★ 8月 04日 火曜日 ★
뜨겁게 달구어진 지구
마치 뜨겁게 달구어진
냄비 위에 있는 듯...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만큼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반복된 일상에서
무리하지 않는 오늘의 일상!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좋은 생각이 나를 만듭니다.'
어느 날
어머니에게
몹시 꼼꼼하게 포장된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요즘 말하면 택배인 듯합니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노끈(노내끈)을 ...
**
잠시 노내끈(노끈)에 대해서
닥나무 껍질, 삼(마), 짚,
한지 등을 손끝으로 비벼
꼬아 만든 끈인데 요즘은 없는듯
...자르려고 할 때
어머님이 말리셨습니다.
"얘야,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란다."
나는
포장 끈의 매듭을 푸느라
한동안 끙끙거리며
'가위로 자르면 편할 걸
별걸 다 나무라신다'고
속으로 궁시렁거리면서도
결국 매듭을 풀었습니다.
다 풀고 나자 어머님의 말씀,
"잘라 버렸으면
쓰레기가 됐을 텐데,
예쁜 끈이니 나중에
다시 써먹을 수 있겠구나"라고
천진하게 웃으시더니
덧붙이셨습니다.
"인연도 잘라내기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단다."
혹시나 얽히고설킨
삶의 매듭들이 있다면
하나하나 풀어 가세요.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므로
잠시의 소홀로 연이 끊겨
후일 아쉬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또한 인연의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것
이라 했습니다.
삶의 고리도
끊는 게 아니고 푸는 것입니다.
좋은 생각을 가지면
어긋날 일이 없고
인생은 유연하게
물처럼 부드럽게 사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