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달 대종원 전 총재 이촌고택에서 미수연 개최 (3)
2부 행사는 류필기씨가 사회를 맡아 이재춘(인간문화재), 이상호(인간문화재),
김휘동 전 안동시장 등 3명이 돌아가면서 건배 제의를 했다.
곧 이어 권정달 총재 부부, 권영진 전 대구시장, 정동호, 김휘동 전 안동시장 등
5명이 케이크 절단식을 한 후 병산탈놀이보존회 회원들이 '원님행차'
를 공연, 즐겁게 감상하였다.
권정달 총재는 8,15 해방이 지나 격동기 , 6.25사변, 육사입학,
민정당 창당, 국회의원 당선 등 옛날을 회고하면서 자신의
십팔곡인 '황성옛터'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권오덕 안동권씨 의성종친회장이 가수처럼 멋있는 노래로
선사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노래 한곡씩 부른후 단체로
기념촬영을 한 후 막을 내렸다.
권정달 총재는 육사 15기로 민정당 초대 사무총장, 제11. 12. 15대
국회의원,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산업은행 이사장, 남북고위급회담
수석대표, 연세대학교와 단국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를 각각 받았다.
권 총재는 정계를 떠난 후 고향인 안동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이사장, 안동과학대학교 이사, 안동성소병원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과 문중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