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 사용되는 붓글씨를 추구하다가
어찌어찌하여 한글 폰트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한글서예의 주류라 할 수 있는 궁체. 그중에서도 흘림체의 가로쓰기는 작품으로서도
무척 어려운 작업이지만
컴퓨터에 의한 문서 작성에 쓰이기는 너무나 어려운 형태이면서도
꼭 해내야 할 숙제라도 생각합니다
참 지겹고 어렵고 재미없는 작업일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막상 쓰다보니 그래도 나름 재미도 있고 중독성도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가독성(可讀性)과 표준화, 기계화 등
변화를 최고의 미로추구하는 서예와는 어울리기 힘든 작업이지만
끼를 적당히 조절하면서 완성했습니다
이제 폰트회사에서 어떤 모습으로 기계화되어 나올지 기대됩니다
좀 지루한듯 나름 재미도 있는 2000여자의 글자 작업
완성되어 컴퓨터로 문서작성했을 때의 문서의 분위기- 이렇게 기대합니다만...
억제했던 끼를 발산시켜 붓가는대로 써본 본래의 세로글씨
(내용은 블로그 이웃인 '무위'님의 글인데 위의 가로글씨에서는 한 구절 빼먹은데가 있네요)
첫댓글 감돌선생님~~많이 힘드셨을텐데요~탈고 축하합니다.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큰일을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돌선생님..^^
감돌 선생님 !! 안녕하세요....
한글 서체에 관한 것을
많이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선생님의 새로운 서체에
많은 기대를 가저 봅니다...
건필하시고 더욱 기다려 봅니다....
축하드립니다
큰 성과 거두셨습니다
멋있는 작품 글씨체로 나온다면 애용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글귀(옛시, 현대시)도 가능하시다면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서체로 시와 소설을 읽는다면 그 감동이 배가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