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한달 살이 소감 (5.25~6.25)
15세기 후반 바르톨로 메오 디아스의 희망봉, 인도항로 발견, 페드루 알바르스 카브랄의 브라질 발견 등으로
대항해 시대를 열고 18세기 초반까지 200여년간 세계를 주름잡던 나라,
아직도 세계 12개국(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와 연대로, 호날두를 배출한 축구강국으로 이름을 드러내고 있는 나라,
포르투갈의 제2도시 포르투(포르투갈은 포르투 항에서 따온 이름)에서의 한달 살이가 적지않은 나이에 살짝 걱정도 되었습니다.
협곡사이로 흐르는 도루강을 가로질러 놓인 동루이스 다리가 아름다운,
빌라 더 노르드 가이아 의 모루언덕에서 대서양으로 지는 태양의 노을진 하늘이 특히 아름다운
포르투에서 한달 살이를 마무리 할려니 아쉬워 지기도 합니다.
한달 살이 중 20여일은 대서양 연안을 따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10여일은 대서양 연안길 중 아름다운 길들을 다시 걸으며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끝의 풍광을 즐겼습니다.
산티아고 대성당, 포루투 대성당에서 미사 보기, 포르투 와인 즐기기, 대서양에서 잡힌 정어리 백마리 먹기,
모루 정원 노을 보기, 포루투갈 사람들과 함께 포루투갈 월드컵 경기 응원, 브라질 경기 응원 등은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틈틈이 듀어링고로 새롭게 시작한 중국어 회화공부도 재미있었습니다.
유목민의 피가 흘러서일까 ?
게르를 이동해가며 새 환경에 새 풀을 뜯어먹는 양떼, 소떼를 끼우는 유목민처럼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고 하루 하루가 새로워서 좋았습니다.
2026. 6. 24
포루투갈 포르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