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느개비 300원짜리일회용면도기3년씀
밤에 혼자 드라이브 하면서 들으면 가슴 먹먹해지는 노래를 들고와봤음.
ost도 몇개 있고 이미 여시들이 알고 있을 만한 노래도 다수 있음!
1. Half moon run - Warmest regards
데몰리션 ost 인데 영화 보고 나서 들으면 영화 장면 생각나면서 가슴먹먹... 영화를 무족권 봐야함. 영화 보고 나서 이 노래 찾아 듣는데 한곡반복으로 50번은 들은 듯 ㅠㅠ
2. Cigarettes after sex - K.
가수 이름이 ㅎㅎ 일명 섹후땡... 얘네 노래는 거의 다 비슷함. 차분하고 저음 잔잔한 분위기가 곡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이 노래가 맘에 든다면 다른 노래들도 마음에 들 것임. Truly, John wayne도 추천!
3. Harry styles - Sign of the times
이건 유명해서 다들 알 듯
밤에 드라이브 할 때 창문 다 열고 이 노래 틀고 달리면 한껏 센치해져벌임
4. 새소년 - 검은해
난 리턴 안봤는데 새소년을 좋아해서 듣자마자 반해버린 노래
한없이 어둡고 뭔가 쓸쓸함. 새소년 보컬 목소리도 독특하고 밴드 사운드도 몽환적임. 난춘 도 추천함!
5. 신해경 - 모두 주세요
새소년 노래 듣다가 멜론이 추천해줘서 듣고 반한 노래. 멜로디가 독특하고 몽환적임. 근데 다른 수록곡은 진짜 저~기 달나라에서 온 듯한 몽환과 난해의 끝이라 이 곡만 들고 와봤음.
5, 6. Nothing but thieves - Particles, Soda
같은 아티스트라 묶어봤음. 많은 여시들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는 아티스트이나 심야 드라이브 혼자 할 때 죽여주는 노래 투탑이기 때문에 들고와봄. 브릿팝스러운데 보컬 정말 파워풀하고 멜로디도 너무 좋음.
7. Radiohead - Last flowers
영화 고백 ost인데 피아노 반주로 시작해서 후반부에 보컬감성 터져벌임... 영화 때문에 여운 오져서 계속 듣게되는 노래. 영화 영상미 장난 아닌데 잔인한 거 못보는 여시는 책을 추천함. 사실 책이 더 재밌음 ㅎㅎ
8. 프라이머리, 오혁 - eTunnel (Feat. 개코)
오혁 목소리에 귀에 우다다다 꽂아벌이는 개코의 랩이 묘미.
후렴에서 why me why always me 계속 반복하는데
내가 하던 일이 잘 안풀리고 계속 꼬이기만 할 때의 내 심정 같음 ㅠㅠ
9. 흐른 - 그렇습니까
이건 드라마 화이트크리스마스 ost로 알게 되었음
듣고 있으면 여운 오져벌임... 이솜이랑 백성현 과거 에피 나오거나 이솜 혼자 분위기 타는 장면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데 쓸쓸...
10, 11. 자우림 - XOXO, Sleeping beauty
자우림 이번 10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임.
퇴근길에 XOXO 들었을 때 하루종일 지쳤었는데 위로받은 느낌이었음.
Sleeping beauty는 김윤아 숨소리 비슷하게 시작하는데 듣다보면 밴드 사운드 오져 진짜 특히 간주 부분에 일렉기타 여운 쩔어벌임...
12. 김윤아 - 꿈
많은 여시들이 알고 있을 것 같은 노래지만 요즘도 듣는 노래라서 챙겨와봄. 이 노래는 처음 나왔을 때 듣자마자 울었음... 취준하던 때라 가사에 감정이입 장난 아니었음 ㅠㅠ 가사 하나하나가 다 보석같은 노래
13. 샘김, 로꼬 - Think about’ Chu
그냥 분위기가 너무 좋은 노래. 샘김 목소리와 리듬감이 거의 다 한 듯. 근데 컬러링 하려고 찾아보니 안나오더라.
14. Thirteen senses - Gone
원래 이런 앨범 표지가 아니었는데 언젠가부터 바뀌었음. 예전에 싸이월드 할때부터 도토리 주고 샀던 노래인데 이제는 티비프로그램 ost가 되었나봄 ㅎㅎ 아무튼 노래는 좋음. Do no wrong도 좋고 Into the fire도 많이 들었음.
15. A fine frenzy - Ashes and wine
이 분 본명 Alison Sudol 인데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여주의 여동생으로 나옴 ㅎㅎ 영화에 나오는 거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
아무튼 이 노래도 싸이월드 하던 시절에 도토리 주고 샀던 노래인데 아직도 들을만큼 잔잔하고 좋음. Almost lover도 잔잔하이 조음.
16. 잔나비 - November rain
잔나비 노래는 좋은 게 많은데 특히 애정하는 노래! 사실 겨울에 많이 들었던 노래이긴 함.
17. 오왠 - 오늘
이 노래는 여시들이 많이 알고 있을 것 같은데, 밤에 들으면 진짜 좋음. 심야 드라이브 할 때 틀어놓으면 한껏 센치해짐.
18. 볼빨간 사춘기 - 가리워진 길
볼사 특유의 애기같은 발음이 많이 빠진 노래임. 미생 ost인데 퇴근할 때 들으면 괜히 내가 장그래 안영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노래.
노래 추천은 여기까지!
문제 시 조심스럽게 알려주세요. 콧멍은 처음이라...
첫댓글 여시넘넘고마워!!!!나요즘딱요런느낌필요했어 ㅎㅎㅎㅎ
나랑 음악 취향 비슷하당
썸넬보고 왔어 몇곡밖에 모르는데 다 취향이얏ㅎㅎㅜㅜ 고마워 다 들어볼게!!!!!!
꺅 고마워
데몰리션 진짜좋아 위로받고싶을때 보는 영화여
요새 이런 노래 찾고있았는데!!! 고마워잘들을게!!
고마워!
오오오오 운전할때들러야지나두!
연어왔어ㅠㅠ 잘들을게 너무 내 취향이야 고마워여시♥ㅠㅠㅠ
주옥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