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직관련하여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리저리 궁리해 봐도
어떤 것이 더 나은 커리어패스가 될지 몰라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현 직장은 고향 울산에 위치한 약 2,000억원대 매출의 자동차 부품업체 구매팀 입니다. (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
업무는 구매팀으로 소속이 되어 있지만, 대부분 자재관리 업무를 하는 중입니다. 사원 3년차이며, 연봉은 작년에
4,000만원 받았습니다. (노조 설립으로 인하여 특근/성과금 등 추가 발생, 기본 월 실수령액 230만원 선)
업무는 구매계획/자재관리/수율관리/원가절감/마감/창고관리 현장 업무 등 다양하게 하는 중이나..
요즘은 창고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더욱 이직이 많이 생각나구요. 이렇게 업무해서 괜찮겠나 싶은 마음이
많이 듭니다. 5년 7년이 지나도 이렇게 있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cpsm은 전문적으로 일을 하고 싶은 마음
과 이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험은 패스했구요. 공급망관련 일을 궁극적으로 하고자 cpim을 준비중
에 있습니다.
이직 최종 오퍼를 받은 곳은 존슨콘트롤즈 오토모티브 코리아 아산공장입니다. 업무는 자재관리 파트이며, 직수입
자재 업무가 추가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봉은 3,200만원 예상이 됩니다. 모기업이 유명한 기업이지만, 한국
사업장은 매출액 5,000억원 대의 규모이며, 자동차 시트 사업을 하는 중입니다. (2001년에 국내기업 인수)
기아자동차에 70% 이상 납품이 이루어지고, 따로 수출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숙사가 있으나, 최소 2명과 함께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만료가 되었으나 과거 토익 900/토익스피킹 7급 점수이력과 cpsm 시험 패스로 면접을 볼 기회가 생겼으며,
최종 면접은 통과 하였습니다. 제가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길은 scm 공급망 관리업무이며, 콘티넨탈과 같은
외국계 기업에서 공급망 관련 일을 하고 싶습니다.
현재 집에서 통근 중이며, 연봉 등 급여 수준은 만족하나, 체계적이지 않고 창고현장 입/불출 등의 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점과 더 큰 규모의 외국계 기업에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현 직장에서 대리진급 및 cpim 등 추가적으로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도전을 하는게 나은 것인지, 지금 이직해서 존슨콘트롤즈 오토모티브에서 경력관리를
해 나갈 것인지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 중입니다.
JCI 말씀하시는거네요? 제가 예전에 자동차 시트 만드는 회사에 있었는데 제 위에 계셨던 차장님께서 원래 JCI다니시다가 제가 다닌 회사에 이직하시고 얼마 안있어서 다시 가셨는데요,
그 회사 좋다고 말씀하셨네요~ 그런데 현 직장도 그정도면 괜찮은 회사 같은데 기왕이면 현 직장에서 대리나 과장달고 옮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외국계는 거의 대리 과장급들을 많이 뽑더라구요.
JCI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