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참..여성분임에도 중계도 잘하고 좋았는데
안 보이네요.
요즘 활동도 안 하시는 것 같고.
한국의 도리스 버크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라는 건 오버된 생각일까요 ㅎ)
PS
이 당시엔 4:3 비율이라 엄청 답답하네요.
그 땐 몰랐는데 눈이 16:9 비율이 적응하다 보니... 이렇게 답답할 수가..
그러고 보면 어릴 때 TV에서 숨겨진 1CM찾아서란 말도 안 되는 TV 광고가 있었는데 ㅎ
그 1CM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 했음에도 대단한 것 처럼 광고 했던 ㅎ
저도 최연길 해설님 그립네요.
저두요
해설계 넘버원 최연길씨는 어디로 행방불명 되신겁니까? 조현일 해설도 좋지만, 최연길 해설과 듀오로 해줬으면 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방송 뉴스진행 하시더라구요
참 해설 괜찮게 하셨는데 아쉽죠. 요즘 근황을 보니까 교회방송 하시던데...ㅠㅠ
중계가 괜찮았었나요? 제 기억으로는 그다지... 선수 이름 틀리는 적도 많았고, 파울인지 터치아웃인지도 제대로 설명 못해서 답답했던 기억이 있는데...저도 최연길 해설자님이 그립습니다.
경기내적으로 잘하는 수준으로 보기는 힘들었지만 '캐스터'로서 해설자와 합을 맞추거나 중계를 리드하는건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특정팀팬들에게 굉장히 많이 까였었죠. 중계만 하면 이 캐스터분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댓글이 난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이정민 아나운서의 중계톤이 레이커스 팬 입장에서 확실히 이상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보니 이걸 이상하게 느낀 제 잘못이었군요.
여자 아나운서 글이라 이렇게 댓글이 많은 가보다,... 하고 들어와 봤는데;;
이분 참 열심히 하시고, 참 좋아했는데..
이정민 아나운서에 '죽이고 싶다'라는 폭언까지 하며 화풀이 대상 삼던 캡쳐본이 생생하네요, 또 어떤 사람들은 미니홈피 테러까지 서슴치 않던 몰상식함도 보였고. 게다가 처음엔 보스턴을 응원한다고 까다가 여론상 불리해지자 느닷없이 NBA지식이 부족해서라는 식으로 구실을 만들던 사람들도 떠오릅니다.
그런 식의 구실을 만드는 회원들도 있었겠지만, 이정민 캐스터가 NBA지식이 딸리는 건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반응이 살벌했군요 ;; 카페에서는 여성분이 농구 많이 알고 해서 긍정적 반응 많았던 걸로 기억했는데 ㅠ
당시 이정만 아나운서의 경우는 그냥 의심암귀의 전형적인 케이스 였던거 같습니다.
누가 시작한건지 몰라도 누군가 '이거 편파중계인데?'라고 시작하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들으니 그런거 같네?'
이런식으로 불길처럼 번져나가고 그냥 그 뒤로 모든게 다 편파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한거죠.
더욱이 몇년전만 하더라도 레이커스가 극렬팬들이 워낙 많던 리그 최고 인기팀이었기 때문에 평소에도 거친 표현을 서슴치 않던 분들이 그때도 매우 거칠게 편파중계의 주장을 했던걸로 기억...
그때 편집해서 올리신분이 있었는데
제가 보스턴광팬이었음에도
캐스터분이 공평하진 않았습니다
그거 올라오고 종결되는 분위기였는데 다시 이런걸로 논란이....
의도치 않게 글이 또 산으로...ㅠㅠ
시즌 초 마이애미랑 샬럿 글 하나 남겼다가 댓글로 엄청 욕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알럽은 매우 뜨겁더랍니다..ㅠ
*아이러니 한 것은...
아프리카 야구 중계 볼 때도 그 편파중계라는게..
예로 두산과 롯데 경기라면... 두산방 가면 쳇창에 해설자가 롯데편이라고 하고 롯데방 가면 두산편이라고 하더랍니다...;;
좀 열린 마음을 갖고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사실 아무리 중계진이라도 50:50 완벽하게 공평할수가 없죠. 지고있는 팀을 좀 응원하는 분위기가 되거나 걍 개인 선호도로 쏠리거나 하게되는 경우도 있는데 당시는 파이널이라 더 민감하게 반응할수밖에 없었죠.
물론 도가 지나친 원색적인 비난에 욕까지 했던 사람들은 최악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대부분 별 문제 없었다고 하시네요. 저때 저도 한국 들어가있던 시기라서 한국에서 파이널 봤는데 (정확히는 처음 3경기 미국에서 보고 5차전부터였나 한국에서) 저 여자분 해설이 절대 공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한쿼터만 봐도 레이커즈 싫어하는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는 수준의 해설이었어요. 빙고같은것도 레이커즈 상대팀에서 3점넣을때 하던거지, 팀 무관하게 하던것도 아니구요. 다만 방송 자체에는 그닥 불만은 없었던게, 여자분이 너무 자기취향대로 편파해설하시니 나중엔 남자분께서 해설을 레이커즈 위주로 하시면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게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편파중계"까지는 아니고 멘트의 뉘앙스에서 논란이 될만한 여지는 충분히 있었다 정도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만 오히려 아예 문제가 없었는데 레이커스팬들이 쓸데없이 우긴것처럼 몰아가시니..
굳이 코빠라는 단어를 쓰시니.. 싸움판을 벌리시네요
저는 코빠이긴한데 편파 중계는 잘 못 느끼겠던데요ㅋㅋ
흠. 과거가 미화된 느낌이..... 솔직히 이정민캐스터가 여자캐스터로는 괜찮았지만 뭐랄까 오버가 너무 없고 차분하게만 해서 농구랑은 약간 안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은근한 잔실수도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편파논란은 잘모르겠습니다. 저도 안티레이커스에 가까웠던지라......
경기내내 웨이드랑 하슬렘 이름 바꿔 부르던게 생각납니다. 머리, 키, 덩치...헷갈리기도 힘든데.
저는 좋았습니다.
이 분 mbc에서 스포츠 기자하십니다. 2년전에 손연재 갈라쇼 홍보할 때 뵜어요
비아냥이 극에 달했었죠. 이정민 아나가 자유투를 얻은 선수에게 '~~선수가 파울라인에 섭니다' 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프리드로우 라인도 모르는 여자가 중계를 한다'라고 비웃던 것도 기억나네요. 파울라인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슨...
명언이 좀 많다보니..
오늘 경기는 댈러스 대 메버릭스
돈넬슨감독의 오늘 승리의 원천은 팀던컨에게 있지요?...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