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바다

~*~*~*~*~ 《두 개의 바다》 슬픔의 땅... 팔레스타인에는 2개의 바다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갈릴리해이고, 하나는 사해 입니다. 그러나 똑같이 요단강에서 흘러 들어가는 바다인데, 갈릴리해는 물이 맑고 고기도 있으며, 강가에는 나무도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바다입니다. 그런데, 사해는 바다에 염분이 너무 많아서 고기도 살 수가 없고, 새들도 오지를 않고, 어떠한 생명도 살지 않는 죽음의 바다 입니다. 똑같은 요단강 물줄기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긴릴리 바다와 사해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왜 하나는 생명이 숨쉬는 바다가 되고, 하나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을까요? 그것은 요단강 때문도 아니고, 토양 때문도 아니고, 기후 때문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에 있습니다. 갈릴리해는 강물을 받아 들이지만, 그것을 가두어 두지 않습니다. 한 방울이 흘러 들어오면 반드시 한 방울이 흘러 나갑니다. 주는 것과 받는 것이 똑같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반면 사해는 들어온 강물을 절대 내어 놓지 않습니다. 한 방울이라도 들어오면 자신의 것이라고 그것을 가져 버리고 한 방울의 물도 내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받기만 하고 주는 것을 모르는 것이지요. 생명의 바다와 죽음의 바다..... 받은 만큼 주는 바다와 받기만 하고 내놓지 않는 바다... 사람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해가 될 수도 있고, 갈릴리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삶으로 보내기를 원하시는 지요? 부족할 것 없어 한없이 살고 싶었던 중국의 진시황도, 영원한 소녀의 이미지 오즈리 햅번도, 세계 주먹을 재패하여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흑인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도, 돈이라면 부족할 거 없었던 스티브 잡스도, 절대 권력으로 영원할 거 같았던 북한의 독재자 김일성도, 재물과 명예를 다 가졌던 이병철.정주영 회장도, 한껏 웃겨주던 코미디언 이주일.배삼룡도, 한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왕복이 불가능한 인생열차를 타고 떠나버렸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가두지 말고 흘려 보내십시오. 그리고 사랑과 나눔에 최선을 다하여 새해에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