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요일 아침 말씀 묵상
엡6: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아멘
1. 바울은 23-24절에서 에베소서의 마지막 인사말을 전합니다. 바울은 인사말에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향한 축복과 권면의 마음을 담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2. 이 짧은 구절 속에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신앙의 핵심들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평안”과 “사랑” 을 축원합니다. 여기서 평안은 단순한 마음의 고요함이 아니라,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에서 오는 참된 평화입니다.
3. 또한, 바울은 이 평안이 믿음과 함께 사랑으로 성도들 가운데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삶의 평안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며, 이 평안을 사랑으로 나누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4. 둘째, 변함 없는 사랑입니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라고 말하며,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사랑이 흔들리지 않기를 권면합니다.
5. 우리 신앙의 중심에는 예수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이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야 합니다.
6. 셋째, 믿음과 은혜의 결합입니다. 성도의 삶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며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은혜는 우리가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우리는 은혜 속에서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복된 날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는 주님께로부터 오는 평안을 누리고, 사랑으로 서로를 세우기 원합니다. 주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간직하기 원합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말씀이 우리 삶 가운데 이루어져,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를 시험에서 건져 주소서, 악에서 구원하여 주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