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 되면서 남해금산 일출산행을 신청했었어요.
첫 일출산행이라 설레는 마음을 갖고 출발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전국 국립공원의 일출산행 입산금지가 내려졌더라고요. 다음매일 금산 일출산행 게시판에 스케줄이 변경될 수 있다는 글이 있었는데 그걸 못 보고 산행을 떠났었어요.
남해에 도착하기 전에 금산에서 일출을 볼 수 없다는 설명에 저를 포함해서 공지 글을 못보고 오신 분들이 웅성이기 시작했어요. 차선책에 대한 여러 이견들도 나오고 항의도 나왔지만 미산대장님께서 상황을 설명하시고 많은 분들이 수긍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주셨어요.
3대의 버스를 인솔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닐 텐데 만약 리더십이 부족한 대장님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빠른 판단력으로 산행일정을 조율해서 인솔하셨어요.
덕분에 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내면서 신년산행을 마칠 수 있었고요.
산에 대한 지식 또한 많으셔서 모르고 그냥 지나쳤을 곳을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친절히 다 설명하시고 사진 찍어준다고 챙겨주시고 감동의 연속이었어요.
산행 다녀오면 바로 감사 글을 올린다는 게 이제야 쓰게 되네요. 미산대장님 감사합니다!
몇몇 안내산악회를 이용했지만 다음매일 산행대장님들이 좋은분들이 많으셔서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카페 게시글
…☺산행사진+후기。
남해금산 일출산행 미산대장님 감사합니다.
지영달려
추천 2
조회 506
22.01.06 22:47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여기저기 신년행사를 제한해서 모르고 가신 분들이 당황하셨겠네요.
그래도 멋진 일출 찍으셔서 다행입니다.
미산대장님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