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좌우명 시리즈 45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편
(월간현대경영 2022년 05월호)
(글씨: 三江 임성수 서예가 / 글: 少山 박동순 현대경영 편집인)
전문성 專門性
우리 스스로가 전문성의 울타리를 넘어서야 합니다. 제가 IMF에 근무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어떤 이슈이든 그 분야의 전문가를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 ‘원콜어웨이(One call away)’, 즉 전화 한 통화면 몇 권의 책을 찾아 읽는 것보다 더 빠르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개개인이 전문성을 공유하면 IMF 조직 자체의 전문성도 높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국은행 직원으로서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여러분 모두가 각자 맡은 분야의 대표선수가 됩시다. 우리는 2천4백명이 넘는 많은 직원들이 서로 다른 분야에서 우리 경제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정책, 관리, 현업 등 모든 부서의 직원들이 각자 자부심을 갖고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서로를 가르쳐주면 시너지를 통해 우리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 한국은행 총재 취임식에서(4월21일)
三江 임성수 선생:
서울고 서울법대 시카고대 MBA / 한국수출입은행(1977~2009)/
국제서예가협회 회원, 회원전(중국 귀주성 국제서법장권書法長券) 특별상/
제1회 한중 우수 서화가 초대전 2012~13 국전 한문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