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의 증상과 치료
알레르기 질환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두드러기, 아토피성 피부염, 아나필락시스 등으로 분류하기도 하며, 대부분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한가지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을 들여 마시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렇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레르겐이라고 부르는데, 정상적인 환자에게는 전혀 해가 없지만 알레르기 환자가 흡입할 때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한다.
코에 증세가 나타날 때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며,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여기에 해당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매년 특정한 계절에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일년내내 증상이 지속되는 통년성 비염이 있다. 가슴 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때 기관지 천식이라고 하며, 기침, 호흡 곤란과 호흡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알레르기성 안질환은 대부분 결막에 나타나는데,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나 애완동물
털, 먼지 등의 알레르겐이 결막과 접촉하면서 발생한다. 결막에 증상이 나타날 때 알레
기성 결막염이라고 하며, 주로 가려움, 눈물, 눈이 화끈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들 질환-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기관지 천식-의 치료방법은 세가지 방법
이 있다.
1. 회피요법(환경관리)
알레르기 검사를 통하여 본인의 증상을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찾아낸 후 알레르겐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환경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노력하면 상당히
효과적일 수 있다.
2. 약물요법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여 사용시 알레르기성 질환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
나 약물요업은 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방법이 아니며 단지 증상을 완화시키는 수
단이다.
3. 면역요법(알레르기 주사)
면역요법은 현재 병의 진행을 실제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면역요법 사용여
부는 질병의 종류, 상태에 따라 전문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 간단히 말해 면역요
법은 알레르겐(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대한 내성 또는 면역을 키우는 방법이다.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가려움증과 각질, 태선화가 특징적이
며, 상기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치료방법은 회피요법(환경관리), 피부 보습, 약물 요법 등이
다. 특히 소아의 경우 음식물 알레르기의 빈도가 성인에 비하여 많으므로, 악화요인을 제
거한 식이요법이 도움이 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건조한 피부로 인하여 피부에 미세 균열
과 틈이 생기고 이곳을 통해 병균, 자극 물질 및 알레르겐이 침입 또는 유입되면 아토피
피부염이 유발되거나 악화되므로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이 중요하다. 또한 비염 또는 기관
지 천식이 동반된 경우 면역요법이 효과적이다.
그외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인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은 신체 어느 부위든지 발생할 수 있
다. 부종이 상부 진피만 침범한 경우를 두드러기, 심부 진피와 점막 하부까지 확장된 것을
혈관부종이라 한다. 피부 팽진, 소양감이 동반되며, 혈관부종의 경우 커다란 부종이 눈꺼풀
이나 입술에 흔히 발생한다. 그 밖에 두통, 어지러움, 인후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쉰 목소
리, 쌕쌕거림, 복통, 설사, 구토, 메스꺼움,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방법은 원인
이 되는 자극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약물요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