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20일 또다시 서울숲으로 튤립보러 가다

[행노]

서울숲의 튤립이 이번 주를 고비로 져버릴 것 같아, 노인복지회관의 라인댄스를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서울숲으로 갔어요. 아마 올해로는 서울숲의  튤립도 마지막이겠지요. 시간이 좀 일러서인지, 어제보다 인파가 덜했어요.

대부분의 작약은 아직 꽃봉오리만 봉긋해요. 작약 정원은 5월 경, 서울대공원이 볼 만 하지요.

일부 서둘러 핀, 유난히 예쁜 작약.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새로운 품종의 튤립.

구식이라 그런지, 역시 튤립은 예전의 튤립이 정다워요.

서울숲 인공호수의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네요.

작년에 마켓컬리가 기증해 조성된 야생화 정원인데, 제대로 돌보지 않아 실망스러운 상태.

곂잎 황매화예요. 청계산에 가면 많이 피어 있지요.

수도관 파이프를 쉼터로 만들었네요. 들어가 앉으면 아늑해요.

어린이을 위한  모래터네요.

한 귀퉁이에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피어 있어요.

[영산]

맛 있는 음식앞에 옛 이 음식을 좋아하던 분이 떠오르고
음악 역시 그 음식을 좋아하던이가 생각납니다.
꽃도 그렇습니다.행노님께서는 튤립을 좋아하시는 듯..^^

[행노]

꽃은 다 좋아합니다. 웃음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