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vogue.co.kr/?p=419074
따듯하게 먹어야 제맛! 서울에서 만나는 수프 맛집들.
수퍼
매번 새로운 메뉴를 기획하는 ‘수프’는 바쁜 일상 속 끼니의 소중함을 느끼며 문을 연 공간입니다. 이곳의 수프는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오랜 시간 노고를 담아 만드는데요. 대표 메뉴는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 수프. 뭉근하게 끓여낸 감자와 조갯살이 잘 어우러져 인기가 좋습니다. 초리소를 베이스로 한 라자냐 수프, 진한 육수의 닭고기 야채 수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양송이 수프까지 만나보세요. 치아바타 빵과 푸실리 면, 밥은 사이드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선셋스위밍 샌드위치
여유와 느긋함이 묻어나는 ‘선셋스위밍 샌드위치’. 석양이 물들어가는 해변가에서 수영 후 먹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모티브로 합니다. 신선한 재료를 넣은 샌드위치에 향미 좋은 커피, 그리고 따끈한 수프까지 곁들여보세요. 세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세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프는 달콤한 옥수수와 러스크, 치즈, 바질이 잘 어울리는 토마토 크림 두 종류 중 선택 가능해요. 샌드위치를 수프에 푹 찍어 먹는 재미가 있으니 시도해보세요.
올데이 수프
북아현동에 위치한 ‘올데이 수프’에서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해보세요. 제철 재료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수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순두부 수프를 선택해보세요. 순두부 찌개보다 가볍고 맑게 끓여냈어요. 캐러멜라이징한 양파를 넣어 만든 양송이 트러플 수프, 동양식으로 재해석한 치킨 클램 차우더 수프, 국물을 푹 우려낸 고기 완자 배추 수프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든 수프에는 빵 또는 밥이 제공됩니다.
오파토
얼리 버드 밀(Early Bird Meal)을 슬로건으로 오전 8시에 문을 여는 ‘오파토’는 브런치 레스토랑입니다. 직접 만든 빵과 잼으로 요리하며, 브런치 외에 다양한 메뉴도 판매하죠. 그날그날 종류가 바뀌는 데일리 수프를 주문해보세요. 애플 콤포트를 올린 단호박 수프나 싱그러운 허브 향이 잘 어울리는 그린 카레 수프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수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천연 발효한 사워도우를 함께 제공하니 곁들여 먹어보세요. 카눌레, 피낭시에, 소금빵 러스크는 디저트로 추천합니다.
더 베이커스 테이블
진정한 독일식 요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더 베이커스 테이블’을 방문해보세요. 수프와 스튜, 샌드위치, 슈니첼 등 여러 종류의 브런치와 베이커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의 수프는 브로콜리, 버섯, 감자, 단호박, 토마토 중 선택 가능한데요. 특히 후추 향이 강한 감자 수프가 인기 좋아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문 가능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시 브라운에 디종 머스터드를 발라 베이컨을 얹은 호밀빵, 포카차에 햄과 치즈, 야채를 겹겹이 쌓아 올린 샌드위치, 뮤즐리에 우유와 과일, 꿀을 넣어 만든 건강식까지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