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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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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69회모임판 결혼식장을 다녀와서
테사랑 추천 0 조회 236 08.05.11 22:2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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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5.12 07:24

    첫댓글 테사랑님의 글 가슴에 닿는군요.이게다 사람사는 맛 아닌가싶소.세월은 흘려가도 참 좋은 세상인것을~~~~~~~^&^

  • 08.05.12 12:13

    별시리 많은 친분이 있는 결혼식장이 아닌데도 예쁜 신부의 환한 얼굴을 보면 콧등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흐르는, 도대체 알 수 없는 눈물의 의미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인지도 모르겠네요. 부모의 텃밭에서 자란 딸, 잔뿌리 잘리는 고통 쯤이야 가볍게 겪으며 좋은 토양의 본밭으로 이양시켜 놓고 어서 빨리 굵은 뿌리 내리며 잘 자라 많은 열매 맺기를 바라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지요, 그렇다면 맑은 하늘 같은 심정이 될수도 있으려나.

  • 08.05.12 14:52

    해군회관과 공군회관을 동시에 뛰어 보기도 처음입니다. 남의일 같지 않은 자식들의 혼사.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나도 좀 있으면 다 키워둔 아들 둘 얻을수 있겠다는 생각에 ,하하하하

  • 08.05.16 21:55

    한주도 빠지지않고 주말 휴일마다 연이은 결혼식들~이젠 남의일이 아닌 우리자신의 일인걸 직감하는요즘이네, 다 자란 자식들 하나하나 품을 떠나보내야할때 인거같다~~지난주말 친구의 딸래미 결혼식에 갔다가,, 그아버지가 얼마나 우는지 그걸보는우리들 도 함께 훌쩍였네,,정말 피붙일 떼어내는 그슬픔이엇을까?.. 부모의 맘은 똑같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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