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아직 수동변속기로 출고할 수 있는 자동차
한국에서 아직 수동변속기로 출고할 수 있는 자동차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자동차에서 점점 잊혀져 가는 것이 있다. 바로 클러치를 밟고 엔진 회전수에 맞춰 기어를 변속해주는 수동변속기다. 언제부터인가 자동차 회사들은 당연한 듯이 승용차에서 수동변속기 모델을 만들지 않고 있다.
물론 판매량이 극소수이며 이제는 사람보다 기계가 더 정확하고 빠른 변속을 할 수 있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동 변속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 모델들을 알아봤다.
현대자동차에서 수동변속기를 장착해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아반떼와 아반떼 N line, 벨로스터N이 있으며 승합차인 스타렉스와 상용차인 포터가 존재한다. 소형 SUV 베뉴도 수동변속기 모델이 존재했으나 바닥에 가까운 판매량을 자랑했다. 결국 베뉴의 수동변속기 모델은 소리 소문 없이 단종됐다.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현대자동차가 N 모델 만큼은 수동변속기를 계속 생산한다고 알렸다.
기아자동차는 1톤 트럭인 봉고를 제외하면 수동변속기 모델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경차인 모닝에서 마저도 수동변속기 모델을 단종시켰다. 경차의 경제성을 생각했을 때 수동 변속기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기에 달리 방법이 없다.
반면 한국 지엠 쉐보레는 경차인 스파에 5단 수동변속기를 아직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을 찾아볼 수 없다.
쌍용자동차도 일부 모델은 수동변속기를 기본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티볼리 1.5 가솔린 수동과 코란도 1.6 디젤 수동, 렉스턴 스포츠 2.2 디젤 수동이 그것들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코란도의 수동 모델인데, 코란도는 오히려 수동변속기가 옵션이다. 심지어 수동을 선택하면 기본 차 가격에서 31만원을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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