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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행에 가입 후 내 이름을 걸고 주최하는 첫 번개의 날이다.
처음이라 많이 미숙하고 또 서툴다.
그래도 내 욕심에 자그마한 싫은 소리라도 듣기 싫어 내 나름 신경을 썼었나 보다.
다행히 많은 회원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무사히 오늘의 모임을 시작하고 마칠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
난 이런 감사함과 고마움을 오늘 오신 회원님들께서 즐겁게 보내시게 조금이나마 돕는게 아닌가 생각했고 또한 신경을 썼으나 늘 마치고 나면 좀 더 신경 쓸걸-.-;; 하며 후회한다.
풍경타워 7층에 위치한 '대영횟집'이다.
몇 번 왔던 곳이라 조금은 익숙한 건물이기도 하다.
건물7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정면에 붙여져 있다. 특히나 꽁치김밥 사진이 더 눈에 띈다.
실내는 밝은 조명으로 아늑한 느낌을 준다.
'대영횟집'건물과 그 앞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이 가까워 더욱 이용에 편리하다.
홀옆 수족관에는 자연산 생선들과 랍스터등이 있다.
이곳이 다른 횟집보다 더 맘에 드는건 요 멋진 풍경때문이다.이곳이 왜 '풍경타워'인지 알것 같다.~~^^ 큰 창 넘어 보이는 넓은 바다와 시원스레 쭉 뻗은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인다.
누구나 묵은지 백김치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그렇진 않다.
하지만 이곳의 묵은지 백김치는 맛있다. 특히 회와 함께 먹으면 강하지 않은 김치의 향과 맛이 회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주는 듯 하다.
전복죽이다.
마를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하나다. 이유는 마가 맛이 없다 -.-;;
하지만 오늘 나온 마는 조금 색다르다.
마위에 유자를 올려 놓아 유자의 상큼한 맛이 마와 어울려져 마에서 유자의 상큼함과 달짝지근함이 느껴졌다.
연어 샐러드는 그냥 맛있다~~ ^^
새우장이 나왔다
살도 통통하고 짜지 않아 좋다.
요즘의 꼬막은 크고 굵다. 그래서 먹을게 많다~~^^
물회다. 여기 물회는 우선 맛있다.
그리고 물회에 들어가는 생선이 두툼하게 썰어져 있어 씹는 식감이 좋다.
그외 나온 해산물들~~
전복구이도 한자릴 차지 했다.
이곳의 계란찜은 그릇이 예쁘다.
전에 왔을때는 계란찜이 조금 거친 식감이 있었는데 오늘 먹은건 식감이 부드러웠다.
예쁜 그릇에 담겨져 식감 또한 부드러워 좋았다^^
그냥 그림이 예뻐서~~ ^^
드디어 나왔다.
오늘의 주인공 '대방어 회' ~~
사장님께서 직접 부위별로 설명을 해 주셨다.
이곳의 모든 회 위엔 수삼들이 놓여져 있다.
회를 먹기전 그냥 수삼을 씹어 먹어도 되고 생선회 한점에 수삼 한뿌릴 싸서 먹어도 괜찮을 듯 하다.
수삼의 알싸함을 회와 함께 느낄 수 있다.
요즘은 이렇게 셀프 초밥을 해 먹을 수 있게 초밥용 밥이 나온다. 그래서 나도 도~~~~전~~~~!!!^^
한점한점이 예술이고 ~
한점한점이 고소하고 맛있다. ♡.♡.♡
오늘 사이드회로 자연산 돔이 나왔다.
역시 맛은 굿~~~♡.♡
오늘 이곳을 예약하기전 부탁드린 대방어 대창이다. 이 부위는 생선에서 나오기엔 양이 너무 작기 때문에 미리 예약전에 사장님께 부탁을 드린 부위다. 기존의 돼지나 소 막창들은 쫄깃함보다는 조금 질긴 식감을 갖고 있지만 대방어는 생선이라 그런지 질긴 식감은 없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함께 나온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더 고소함이 느껴졌다.
내가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때~~
^^ 회보다는 요놈을 먹고 싶어서 였다.
꽁치김밥~
그맛이 어떤지 너무 궁금했다.
우선 생각보다 잔가시가 없었다. 조리시 잔가시들을 제거 하나보다. 그리고 전혀 비리지 않았다.오히려 고소했다. 겨자장에 찍어 먹으니 더 맛이 살아나는 듯 했다.
다른 횟집은 우럭을 구워 주는데 이곳은 특이하게 조림을 해준다. 살만 발라 먹으면 조금 싱겁다는 생각이 들지만 국물에 찍어 먹거나 적셔 먹으면 우럭조림의 간이 딱 맞다. 싱겁거나 짜지 않게~~
밥 반찬으로도 좋으나 그냥 먹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왜 ?? 튀김을 먹지 않으면 허전한 걸까~~??
~~ 너무 맛있어서~~^^
이곳의 매운탕의 국물은 방어머리를 우려낸 물과 그때그때 나오는 생선들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매운탕국물은 깊은 맛이 느껴진다. 난 이곳에서만 지리 매운탕을 먹는다.
지리가 더 내 입맛에 맞다. 그리고 더 맛있다.
음식을 먹다 무심코 창 밖을 보니~~^^
너무 예쁘다~~
모임을 마치기전 '대영횟집' 사장님~~^^
오늘 서빙을 해주신 이모님이 계신데 전엔 뵙질 못했던 분인 듯 했다. 난 음식도 음식이지만 그 집에 가면 일하시는 분들의 얼굴을 찬찬히 보는게 버릇이 되어 버렸다.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일하시는 분들이 불친절하고 뚱해 있으면 맛있는걸 먹어도 맛있다고 느껴지질 않는데 그 반대로 일하시는 분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고 밝으면 왠만큼 엉망인 맛이 아닌 다음에야 맛에 크게 불만을 못 느낀다. 오늘 내 입술에도 미소가 걸렸다.^^
이곳엔 일반 커피자판기와 원두커피자판기가 구비되어져 있었다. 난 원두커피~~~~
오늘 이 자릴 빛내주신 카페지기이신[사자왕]님,[팬케익]님,[바리바리]님,[마산아지매]님,[부산물개]님,[추니달려]님,[순야]님,[하얀사랑♡]님,[민턴사랑]님,[타미나]님,[지미킴]님,[즐기장]님,[해피팜]님,[지헤랑]님,[무혼]님~~ 오늘 뵙게 되어 반가웠구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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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첫 번개 주최하느라고 수고했어요.
덕분에 많은 분들이 행복해 했다우.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석을 했어야 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담 기회에~~^^
[ujin]님의 맛깔스럽게
사진과 동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었고 ujin님과 사자왕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첫번개 성황리에 마치신거 축하드려요~방어회 제대로네요^^
감사합니다~~^^
대박 첫벙!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잇고 멋진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히 즐겼습니다.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눈과 입이 호강한 자리였습니다.^^
만족하셨다니 저야 말로 감사합니다.^^
함께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사진과 예쁜후기 잘봤습니다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멋진 시간이였습니다^^
담엔 함께 해요^^
[ujin]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까지 겸비하신 유진님, 멋있으세요.
첫벙 주최 축하드리며 자주 뵈어요.^^*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겨울철 대방어가 맛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장님과 ujin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사장님 후한 인심이 벼락부자 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벙주최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꼼꼼히 신경써주신 덕분에 즐거운 모임이었답니다 ^^
즐거우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릴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