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기다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하철을 타고 윔블던 역에 왔습니다. 기차로 갈아탔는데, 안내가 잘못되어, 레인스팍 역에서 일단 내려서 다음 기차를 기다립니다.
영국 런던 버스는 런던시가 입찰을 통해서 노선별로 운영회사를 선정합니다.
물론 파업이 거의 없습니다. 파업하면 대체 버스를 투입해야 하고, 비용증가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게 되고, 런던시와 계약 위반 문제가 생기고, 최악에는 그 선정된 회사가 자격을 잃게되고, 회사는 문을 닫게 될거며, 운전사들은 실직을 하게 됩니다.
이론시험, 안전교육등으로 3개월 이상을 교육받고, 시험에 통과해야, 현장실습을 하게 된답니다. 현장 실습부터 월급을 받게
되죠.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죠. 버스 운전사들은 각종 수당 포함하여 최대 (평균?) 4만 오천 파운드 (약 8천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합니다. 물론 안전운전에 대한 감시가 철저하다고 합니다.
지하철과 기차는 자주 인드스트리얼 엑션 이라 불리는 파업을 합니다. 5월 6일부터 일주일간 기차는 부분별 파업을 한다고 합니다.
지하철 기관사는 야간운전수당 등 각종 수당을 합치면 최대 10만 파운드, 연봉 1억8천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어두운 터널 속에서의 지하철 운행은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고, 정신과 상담을 필요로 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스스로의 권리를 찾는 사람들은 보다 많은 수입이 보장 되는것 같네요.
물론 집으로 가는 중에 잠시 생각한 것이라, 그리고 언론에 공개된 정보에 근거한 것이라,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저 참고만 하세요.
제 스스로 결론을 내고 싶은 것은,
“본인의 권리는 스스로 찾자” 입니다.
자신의 권리를 못찾는 사람들이 바보죠. 바보 등신.
런던 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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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얼마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