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도 부산 인근 지역 놀러댕기느라 정신없는 세진군입니다-
토욜에는 국제시장과 서면 그리고 일욜에는 해운대와 김해에 있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왔어요.
부산은 주말내내 더웠지만 바다쪽이라 그런지 바람이 불어 그늘진 곳은 선선하더라구요.
하지만 햇살이 너무 강해서 얼굴에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많이 탈 것 같았어요.
자 그럼 토요일에 갔던 국제시장부터 보여드릴께요.
국제시장은 자갈치 시장 건너편에 있고 아마 이전에 미군들이 이쪽지역에서 군수물품 빼돌려
팔기시작하면서 국제시장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명동과 비슷한 분위기의 큰 거리도 주위에 생겼고
그 주위로 재래시장 + 가구시장 + 구제옷시장 + 보세옷시장 이정도로 나뉘는 것 같아요.
가구시장쪽에는 집에 장식할 각종 소품들이 일본에서 직수입해온 제품위주로 있구요(싸지 않음).
구제옷시장은 말그대로 중고옷이라서 살만한 것은 별로 없었구요.
특이하게 보세옷 파는 길목에는 남자옷 매장이 많더라구요(보통 여자옷 위주).
이곳이 부산 국제시장입구입니다.
A관 B관으로 나뉘는데 아마 판매하는 물건에 따라 구별한 것 같습니다.
시장 가운데로 진입하면 노상판매하는 음식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길에서 파는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아침도 못 먹고 나와서요 ㅠㅠ
요것이 당면볶음인데요 부산에서밖에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충무에서 파는 원조 엄마손충무김밥보다 더 맛있습니다.
한사발에 1,000원짜리 식혜입니다. 식혜가 가장 맛 있었어요.
이건 저! 죄송합니다 ㅠㅠ
이렇게 당면 + 충무김밥 + 식혜가 6,000원입니다!
시장판매 음식이기에 가격은 저렴하지만 위생상태가 그리 좋진 않습니다.
이곳은 자카자카라고 인테리어 및 가구 소품파는 거리에 있는(깡통시장?) 유명한 매장입니다.
저희도 여기서 잠실집 화장실과 부엌 발매트를 구입했습니다.
이곳이 국제시장에서 남포동역 방향으로 걸어오면 쭉 이어지는
명동과 분위기가 비슷한 거리입니다. 각종 브랜드 매장들이 즐비하고 있는 거리입니다.
저녁이 되어가면서 국제시장에서 서면으로 이동-!
여기는 서면 뚜레주르 건너편에 있는 콩불입니다(요사진 퍼왔습니다 ㅠㅠ).
메뉴입니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부산이 대체적으로 서울보다는 외식 비용이 저렴한 것 같습니다.
식사전 나라양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친구 이슬양도 보이네요.
참고로 부산에선 대부분 C1을 드시기에 참이슬 후뤠쉬 주문하는데 살짝 어렵습니다.
오삼콩불입니다.
오징어와 돼지고기 그리고 콩나물의 콤빈네이션인데 나중에 먹는 볶음밥이 제일 맛있습니다.
이상이 토욜 일정이었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일욜 일정은 다음으로 이어서~
첫댓글 오랜만에 국제시장 사진보니 저두 또가보고싶습니다...저두 부산가면 항상들리는곳중 하나인데 참 볼거리도많고 먹을거두많고 재밌는곳인거 같아요..
그러게요 마치 태국 재래시장에 와있는 기분이었어요~
세진군도 우리나라사람 아니야~~아무리 봐도...
ㅋㅋㅋ 칭..칭찬인거죠? ㅋㅋㅋ
일하러 간겨~ 놀러간겨~ ^^
일반 노는거반-ㅋ
조만간 책 한권 나오겠어요~ㅎㅎ 저 명동 닮은 거리는 얼마전 행사때문에 스탭들데리고 배회하던 거리인데ㅎㅎ 개인적으로는 식혜가 제일 땡긴다는... 아 덥다~
부산은 서울보다 훨씬 덜 더워요~
더 더운게 아니라 덜 더워요?? 이런~~
C1 맛나던데...역한 향도 없고..아닌가?? 암튼...굿~ㅎㅎ
술이면 다 좋은거 아녀? ㅋㅋㅋ
영화배우 닮으셨네요.. 임원희씨요^^*~
ㅋㅋㅋㅋㅋ 실제로 보면 안그래요 ㅋㅋㅋㅋ
나라는.. 소주 CF 찍어라. ^^; ㅋㅋ 엉아 생일 번개할 때. 보자. 캬캬..
장소 먼저 올려~~
형 생일 벙개 언제요? ㅋㅋ 미리 알아아 맞춰 감요 ㅋㅋㅋ
그러게. ^^
훈남 훈녀입니다. 부럽습니다...부산출장가면 번개 도움부탁드립니다. ㅎㅎ
번개에 목마르시군요~ ㅋㅋㅋ 항상 환영입니다-ㅋ
담에 부산갈때 한번 가봐야 겠네요~~ㅋㅋ
네 꼭 가보세요~
오래전 부산에서 몇년 살앗던 기억이......밀면 추천이요...그리구 돼지 국밥 조방에 있는 그리구 죽여주는 회집이 잇는데...진역 뒤에 이름이 격 안나네여....그리구 참고로 부산은 고기가 한근에 400g이라는.....첨엔 그걸 모르고 왜케 싸나 했다는...
밀면과 돼지국밥은 이미 싹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서서히 질리지? ^^
서울 올라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