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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의 시선 원문보기 글쓴이: 카페지기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
신발을 만드는 가게를 물어도 잘 가르쳐주고. 옷장을 만드는 집 등 이것저것 여러 가지 것을 다 물어보아도 아주 상세히 길을 가르쳐주더랍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가 사람을 만드는 집이 어디냐고 물었을 때는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더랍니다. 이는 물건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상세하게 알고 있으나. 인간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등한시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하나의 풍자입니다. 그렇듯이 양말 한 켤레나 돈 천 원, 만 원을 잃어버리면 크게 신경을 쓰면서도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에 둔감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소중함이 절실히 요망됩니다. 우리는 근대화와 경제건설의 경쟁적 추세에서 사람 낚는 일보다 고기 잡는 일에 너무나 많은 것을 유보하고 망각하고 있습니다. 생활비를 얻기 위하여 사람 이기를 포기한 것처럼 분주하게만 살아갈 따름입니다. 예쁜 옷을 마련하기 위하여 정신 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자신의 얼굴을 잃어버렸다는 슬픈 이야기처럼 우리는 삶의 중심이 흐트러진 세상에서 갈팡질팡 생활하고 있습니다. 고기잡이도, 장사도, 과학기술도 엄밀히 말해서 생활의 수단이지 목적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던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그러자 그들은 가족과 생활터전을 버리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 나섰습니다. 어부에게 있어서 물고기는 곧 돈이며 생활인에게 있어서 돈은 마치 전부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생활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우리도 생활 전체에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사람 낚는 일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딤후 4:5
제목 : 내것을 드리는 단계 성경 : 눅 5:1-3
본문 중 “예수께서 한배에 오르시니”의 말씀을 가지고 헌신이란 주제로 이 말씀을 함께 나누어 볼까합니다. 예수님은 게네사렛 호수가에 찾아 오셔서 시몬 베드로를 만난 후 시몬의 배를 빌려 타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배를 육지에서 조금 떼어놓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몰려온 많은 사람들을 맞기 위해서였습니다. 그전 날 산에서 밤새 기도하시면서 자기의 제자를 부르실 게획을 가지신 예수님이기에 베드로를 만나신 일은 분명히 의도된 것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그의 배를 잠시 사용하시려는 것 역시 계산된 일임이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 호숫가에는 다른 사람의 배도 있었을 것임을 생각해 볼 때 분명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시몬의 배를 사용코자 하셨을까? 그것은 단지 잠시 배가 필요해 서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초점은 베드로의 배가 아니라 바로 시몬 베드로였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배를 이용하시고자 하신 것은 예수님의 의도된 궁극적 목적이었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신 예수님은 뜻을 이루기 위해 시온 베드로에게 접근하셨습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만남의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접어들기 위한 방편으로 그의 배를 잠깐 사용하시려고 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예수님과 베드로의 만남은 예수님의 의도된 계획속에서 이루어 진것임을 우리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렇듯 은밀하게 진행되어 우리를 하나님에게로 인도함을 볼 수가 있고 그리고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하나님께 헌신하도록 만들어 가심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자기에게 헌신하게 하시는 그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하나님의 방법을 함께 베드로를 통해서 보여주신 말씀 속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유물에 대한 관심과 애착 오늘 성경 2절에 보면 '어부들은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눅 5:2 b)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부에게 있어서 그물은 배와 더불어 고기잡이를 위한 소중한 장비입니다 돈으로 따져서 값이 비싼 까닭이기도 하거니와 용도에 있어서 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물을 던지다보면 온갖 더러운 것들이 잔뜩 걸리는데 그리하여 작업을 끝낸 다음에는 불가불 깨끗이 씻어 두어야 만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소유물에 관한 몇 가지 점들을 먼저 고찰할 수가 있습니다.
자기 것에 관한 관심 이들이 왜 이 그물을 씻고 있는 것입니까 ? 사람은 모두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는데 사소한 것도 그렇거니와, 귀중한 것들은 특히 더 그런 것임을 볼 수 있습니다. '지극히 천한 거지가 가진 하찮은 소유물이라 하더라도 그 가운데 소중한 것이 있는 법이다 라고 대문호 W. 세익스피어는 말했습니다. “ 비록 값진 것이 아니더라도 자기의 것은 매만지고 아끼기 마련이며 큰 재산일 경우에는 그 가치와 용도에 비례해서 더욱 많은 애착심을 갖게 됩니다.” 갈릴리 호숫가에 자리 잡은 가버나움 마을에 가보면 베드로가 살던 곳으로 전해지는 집터가 잘 보존되어 있음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가 독립주택을 소유했던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그의 배는 재산목록 제 2호쯤으로 여겨진다. 배와 그물은 생업을 위해 마련된 유일한 장비였다. 따라서 이에 대한 관심이 컸을 것입니다,
소유코자 하는 욕망 그 당시에 배를 가진 사람은 흔하지 않았으리라 여겨지는데 이 베드로는 배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사실 한 가지만으로도 부자 취급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베드로가 배를 가지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나 하여간 이만한 배를 장만하기까지는 상당한 자금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집을 사거나 자동차를 구입하려면 돈을 마련해야 한다. 목돈을 만들기까지 얼마 동안 저축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목적한 바를 성취하기 위해서라면 평소에 쓰고 싶은 것을 자제할 수 가 있습니다. 더 큰 것을 소유하려는 욕망이 살아 있는 한 절제가 가능합니다. 베드로에게 있어서도 바로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이 배를 구입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 애착이 있었을 것이며 또한 그 소유물로 인한 더 가지려는 소유욕이 있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소유물에 대한 관리 베드로가 재산 목록 제2호인 배와 그물을 잘 간수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는 본문에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는 말씀이 이를 뒷받침해 줍니다. 비록 고기는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배와 함께 그물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더더욱 갈릴리 바다는 잔잔하다가도 별안간에 풍랑이 거세게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지형상 기류의 변화가 심한 곳이므로 배를 보관해 두는 데는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호숫가에 배를 단단히 동여매 두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베드로에게 있어서 뿐만 아니라 값진 소유를 관리하는 일에 대해서는 우리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이처럼 나의 소유를 함부로 버려둘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만일 누가 내 자동차에 흠집을 냈다면 속상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 그런데 이렇게 애지중지하는 자신의 소유물 1호를 어떻게 베드로가 예수님께 내어드릴 수가 있었을까 ? 우리는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자기의 배를 내어드린 시몬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눅 5:3 a) 호숫가에 찾아 오셔서 베드로를 만난 예수님은 잠시 , 베드로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예수님께 자기 배를 타시도록 먼저 제의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베드로는 예수님이 말씀을 가르치시기 위해 강단용으로 배가 필요하셨다는 사실도 몰랐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베드로는 예수님의 요청에 의해 배를 내어드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수님께 배를 내어드릴수 있었을까 ?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내어 드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거부할 수 없는 상황 이날 아침 어디에선가 많은 관중이 예수님의 뒤를 따라 호숫가까지 밀려 왔는데 이를 본 누가는 “무리가 옹위하여” 눅 5: 1a)라고 본문 서두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좇아 호숫가에 갑자기 밀어닥친 군중들을 보고 그곳에 있던 어부들은 매우 의아해 했을 것입니다. 이 광경을 본 시몬 베드로도 무슨 영문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부르시기 위해 밤새도록 산에서 기도하고 내려오신 예수님의 얼굴 모습을 뵈옵는 순간, 그의 위엄에 압도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배를 좀 빌려쓸 수 있겠느냐는 그 분의 요청을 받고 감히 거절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시는 즐거움 때문 그러나 그 분의 위엄에 압도당한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자기 배에 그 분을 모신다는 것이 퍽 흐뭇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수많은 사람들이 추앙하고 따라다니며 놀라운 일의 기적들을 행하신다는 그 예수가 자기 배를 그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하는 그 시간에 사용하시겠다는 그 분의 제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렇게 권위 있는 분을 자기 배안에 모시다니 얼마나 자랑스러웠을까? 참으로 우쭐할 일이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신바람이 나서 겹겹이 쌓였던 피로감 마저 어디론가 사라지고 정신이 들었을 것입니다. 아니 온몸에 새 힘이 솟구쳤을 지도 모릅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그의 배를 점유하셨기'에 베드로는 개인적으로 예수님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내 소유를 내어드리는 일은 하나님과의 관계 발전을 위한 동기와 촉진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여러분들이 애지중지하는 것들로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헌신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것을 통해서 그 분과 관계 발전을 이룰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왜 베드로의 배를 사용코자 했을까요 ?
시몬의 배를 점유하신 이유 '그 배는시몬의 배라(눅 5:3 b) 그것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에 대한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잠시 무리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동안만 사용하려는 단순한 생각 뿐이셨을까? 만일에 그러셨다면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퍽 미안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이상의 청사진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남이 감이 짐작하지 못할 엄청난 그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과연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한 어떠한 목적이 있으셨기에 이러한 일들을 하셨을까요 ?
드리는 훈련을 시키시려고 그 첫 번째 목적은 만남에 이은 드리는 훈련의 두 번째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입니다. “그 물을 씻는지라”는 2절의 말씀과 5절의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는 말씀을 볼 때 베드로는 철처하게 실패한 상황속에서 그 분과의 만남의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님과의 만남의 동기가 잘 주어진 상황속에서 그는 주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훈련의 두 번째 단계인 드리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그의 배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의 재산목록 1호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그것도 어떤 대가도 없이 빌려주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또한 밤새도록 일을 하고 난 육신의 극심한 피곤 속에서 그것도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기분이 대단히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는 더더욱 그런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자기의 것을 예수님께 빌려드린 것은 자기의 것을 그 예수께 의탁하는 마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 없이는 곤란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주님은 이 요구의 단계를 통해서 베드로에게 자기의 이기심과 인색한 마음을 깨트리는 훈련, 자기의 소유욕을 포기하는 훈련 바로 그 것을 이루시고자 하는 계획이 있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 분에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소유한 재산목록 1호라도 그 분이 원하시면 내어드릴 수 있는 신앙으로 자기의 소유욕을 포기하고 주님께 온전히 드리고 맡길 수 있는 신앙의 단계로 나아감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재산목록 1호가 무엇입니까 ? 그것까지 주님의 복음의 전파의 도구로서 사용될 수 있도록 드리고 헌신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말씀을 듣게 하시려고 두 번째 이유는 그 분을 말씀을 듣도록 묶어두기 위해서 입니다. 베드로는 피곤한 육신 지친 심신으로 인하여 곧장 집으로 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단 배를 예수님께 내어드린 이상 그럴 형편이 못 되었습니다. 그의 재산 목록 1호인 배와 그물을 잘 단속하지 않고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싫든 좋든 자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그곳에 잡히는 신세가되어 말씀을 듣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나 하고 호기심이 컸을 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그 곳까지 몰려든 것을 생각해 볼 때 무언가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의에서든 자의에서든 이제는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은 곧 예수님이 의도하신 바에 따른 것입니다.
사명자가 되게 하시려고 이것은 예수님이 이루고자 하신 가장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베드로로 하여금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려는 데 그 분의 궁극적인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가 말씀을 믿고 순종토록 함으로 고기를 잡는 어부가 아닌 일 평생토록 주님의 복음으로 생명을 구원하는 그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을 위한 헌신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얼마 지난 미래에 있어질 일이 아니고. 바로 당일. 지금 이 시간에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부족하지만 있는 모습 그대로를 요구하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사명을 받고 따르도록 하기 위해 집으로 가지 않고 그 곳에 머물러 있게 하신 것입니다.
배를 내어드린 시몬의 입장 이제 하나더 살펴볼 것은 배를 드린 시몬의 입장입니다.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눅 5:3 c) 시몬의 배에 오르신 예수님은 그에게 배를 육지로부터 조금 떼어놓도록 요청하셨다. 이 사실 속에서 그의 배가 이미 육지에 박아 놓은 말뚝에 든든히 묶여 있었음을 미루어 알 수 있고 지금은 그 밧줄이 다시 풀렸습니다. 이제 시몬 베드로는 자신의 배와 그 배에 타신 예수님과 더불어 연루된 상태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무 말도 없이 살짝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담보 잡혀 있는 입장 그러므로 이제 베드로는 자신의 배를 담보 잡혀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를 그곳에 머물러 있게 하기 위해, 그의 배를 점유하신 것은 예수님의 전략이었다. 배를 예수님께 내어드린 베드로의 입장은 자기 배와 더불어 완전히 담보된 상태가 되고 말았고 고의적인 인질은 아닐지라도 배 때문에 훌쩍 집으로 돌아올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배를 다시 동여매지 않고는 그곳을 떠날 수가 없는 담보 잡힌 상태가 되었습니다.
마음이 이끌리는 상태 그러다가 그 분의 가르침을 들으면서 그 분의 가르침의 진리에 마음이 끌리는 상태가 되었을 것이며 그 하나님의 말씀에 신비한 감동을 느끼게 되었을 것입니다. 나와 관련된 무언가가 있을 때 구체적인 관계가 형성되기 쉽습니다. 베드로가 담보 잡힌 그 배로 인하여 더더욱 그 분과 빨리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생애가 바뀌는 시점 그러한 그의 심리적 변화는 그의 생애가 바뀌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그 분의 말씀으로 인하여 심령이 뜨겁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깊은 체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분명한 이러한 그의 체험은 종합적으로 평가해 볼 때, 그의 생애가 바뀌는 지점이었습니다. 따라서 배를 예수님께 내어드린 베드로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시점에 서 있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는 잠시 후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 날런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고 있지만 그의 소유관과 가치관 그리고 인생관과 처세관이 크게 달라짐과 동시에 의식과 삶이 근본적으로 개혁되는 처지에 들어선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예화 2편) 어느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부호 미망인의 외동딸이 있었다. 귀국 때는 한아름 진귀한 선물을 사다주었다. 이번에는 국제전화가 왔다. "네 생일에 무슨 선물 사다 줄까?" "엄마. 선물은 싫어. 다 그만둬 "그럼 무얼 원하니 ?" "엄마가 필요해. 엄마 자신이.“ 헬라의 어느 왕이 궁의 보석. 토지. 건물, 의복 등을 궁에 있는 모든 궁녀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런데 한 궁녀만은 원하는 것이 없었다. "너는 무엇을 원하느냐?" 왕이 물었더니 "나는 임금님 자신을 원합니다"했다. 황은 그녀를 왕비로 삼았다. 우리는 헌금을 드리고, 예배를 드리고. 금식 기도를 드리고. 자녀를 드린다고 한다. 그러나 주님은 나 자신을 원하시고, 나는 주님 자신을 원한다. 이것이 곧 헌신하는 자의 자세이다. (김준곤 ‘예수칼럼’) 그러므로 헌신이란 가장 가치있는 것을 위해 나머지 것들을 기꺼이 버릴 수 있는 적극적인 태도이다. J. 화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