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보리문둥이
경상도 사람들이 욕처럼 흔하게 쓰는 말중에
보리문디, 문디자식, 문디가시내 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 말의 어원을보면 욕하고는 거리가 너무멀다
보리밥을 먹고 서당에서 함께 글공부하는 문동(文童)!
거치런 보리밥을 먹지만 글을 질하는 아이로 자라라는
기원이담긴 축복의 말인 것이다
원래 경상도는 넓은들판이 적어서 쌀보다는
보리농사가 많았고 보리가 주식이었다
예로부터 글 잘하는자식 두지말고 말 잘하는 자식
두라는 말은 있지만 그래도 글이 우위에 있는듯하다
글속에 밥이 있고 돈이 있고 글속에 생각이 있고
사상이 있고 영향력이 있고 역사가 있고 힘이 있다
말로도 모든 생각을 글보다 빨리 전할수는 있지만
말은 글보다 지속적인 영향력에서 글에게 진다
우리모두 말보다는 글 잘하는 자식을 두자.
첫댓글 이전엔 글문자에 아이동자를 써서 문동이 문동이 하던말이 와전 된것이제 고럼, ㅎㅎ
글 잘쓰시는 분들보면 부럽습니다 그로표현된 글때문에 마음을 움직이게 하기 충분한듯 합니다
좋은 글에 머물며 쉬어갑니다.
앗 ! 그런뜻이? 나정구 형님 오랜만이어요 언제 소주 한잔 또 해야지요?충성 우하하하하하하
잘 알았니더,지도마 갱상도 봉화 씨더
문디 라은 말은 친분이 있고 흥허물 없은 사람에게 편하게 쓰는 말이고요,
어려운 사람이나 어른한테은 잘 않쓰니더,
보리문둥이라????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나정구님
죄송 합니다 

이제야 요로콤 

캄보디아 잘다녀 오셨나 봐요 잉 연락을 혀셔 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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