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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일하시는 예수님
참고말씀: 합2:3; 마3:16,17; 7:16,20; 12:8; 17:5; 눅24:27,44; 요1:3,34; 8:11; 12:28-30; 14:11; 엡5:14; 빌2:6
읽을말씀: 요5:1-47
주제말씀: 요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첫째, 지금도 우리 곁에서 일하시는 예수님(1-18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요:17)
예수님은 유대인의 명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을 때 어디부터 찾으셨습니까? 예루살렘의 양문 곁에 있던 베데스다 연못입니다.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니라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1,2절)
사실 그곳은 어떤 곳이었습니까? 각색 병자들이 병 낫기를 기다리는 곳입니다.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더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2-4절)
거기서 누구를 만나셨습니까? 38년 된 병자입니다.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5절) 이 만남은 우연이었습니까? 아닙니다. 일부러 그를 찾아 거기에 가신 것입니다. 그를 만나서 무엇을 물으셨습니까? 병 낫기를 원하는 여부입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6절)
왜 이 같이 물으신 것입니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듯이,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역사하시되, ‘우리의 소원을 가지고, 우리의 소원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병 낫기를 간절히 원하는 자에게 그 소원대로 고쳐주시며, 응답 받기를 간절히 원하는 자에게 그 원하는 바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네가 낫고자 하느냐?’는 물으심 앞에 무엇이라고 대답하고 있습니까? 혹 기도의 응답이 더디다고 벌써 포기한지 오래입니까? 원컨대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며,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합2:3 중)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로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이를 확인하신 후에는 어찌 하셨습니까? 말씀으로 고쳐주셨습니다. 즉 일어나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명하시자, 곧 그 사람이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8,9절)
나중에 그를 성전에서 만나셨을 때 무슨 말씀을 해주셨습니까?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 것입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14절) 이를 통하여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죄로 말미암아 우리의 인생이 더 이상 망가지지 않게 하려면,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돌이키고 결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8:11 하)
한편, 예수님은 안식일에 병을 고친다고 하여서 누구에게 핍박을 받게 됩니까? 유대인들입니다.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15,16절)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 앞에서 무엇을 드러내셨습니까? 당신의 신성, 곧 당신이 하나님과 동등이신 분이시란 점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17,18절)
이를 통해 또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성자 하나님으로써, 안식일의 주인이시자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로써 지금도 우리 곁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빌2:6 상)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마12:8) /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3)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다시는 죄된 생활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지금 우리 가운데서 일하고 계시는 예수님 한 분만을 의지하여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권한과 예수님에 대한 많은 증언들(19-47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예수님은 어떤 일들을 행하십니까? 성부 하나님의 일들입니다. 어떻게 그리 할 수 있습니까? 성자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다 보았고 그 일들의 연장선상에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19절)
단순히 성부 하나님이 하신 일들만 행하십니까? 아닙니다. 그보다도 더 큰 일들도 행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20절)
구체적으로 어떤 권한을 가지고 일하십니까? 먼저, 생명을 살리는 권한입니다.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21절) 즉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일을 행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24절) /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26절)
허물과 죄로 죽었던 이들은 언제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려질 때요, “진실로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25절) 그리스도의 빛이 비춰질 때입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엡5:14)
또한 심판하시는 권한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22절) /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27절) 즉 끝끝내 예수님을 거부하고 이를 믿지 않는 자들을 모두 심판하시게 됩니다. 물론 예수님의 심판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는 의로우신 심판입니다. 어째서입니까? 예수님께서 아무 것도 스스로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듣는 대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20절)
한편,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이심은 무엇을 통해 확증할 수 있습니까? 차고 넘치는 증언 내지는 증거들입니다.
① 성부 하나님의 증언입니다.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32절) /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37절)
예수님의 공생애 중 언제 구체적으로 증언하셨습니까?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변화산에 오르셨을 때, 예수님의 고난주간 중입니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3:17) /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마17:5) /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요12:28-30)
② 세례 요한의 증언입니다. 즉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선구자로써,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친히 증거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33,34절) /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요1:34)
③ 예수께서 행하신 역사들입니다. 즉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라는 말씀처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마7:16 상) /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20)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통해 그분이 곧 그리스도이심을 능히 알 수 있습니다.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신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36절) /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요14:11)
④ 성경의 증언입니다. 즉 모든 성경이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39절) /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24:27) /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눅24:44)
⑤ 하나님 사람 모세의 증언입니다. 즉 모세도 오실 예수님을 미리 보고서 이 예수님에 대하여 모세 오경에 기록해두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46,47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을 나의 주요 그리스도로 고백하면서 이 예수님을 힘입어 영원한 생명 가운데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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