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에서 하는 사업중에 책관련 사업에 대한 나쁜시각과 좋은 시각..
좋은 시각: 수익이 낮은 책사업은 교차구매를 유도할수 있다.
나쁜 시각: 돈 안된다.. 책 1권만 구매해도 배송료가 공짜는 제살깍아 먹기식이다.
부정적 시각:1. 돈을 까먹기만 했다.
사업을 하면서 8년동안 수익이 한번도 나지 않았고, 자기자본600억정도를 사업에 투자하고 안되고 해서.. 날려먹었다.(물론 투자로 보는 사람도 있다.)
정말 수익이 나줘야 믿을수 있겠다.
2. 현금과 자본이 적다.
앞으로 마케팅과 광고나 판촉에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다. 1년 광고와 판촉비만해도 100억을 훨씬 넘는다.. 현재 현금은 30억원정도 밖에 없다. (참고로 옥션은 04년도에 약 1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예전에 01년도와 그 전해에도 유상증자같은 것을 통해서 자본금을 확충한 경험이 있다. 이것은 주주의 부를 갈아 먹는 행위다..
3. 아직도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의 진입장벽이 만들어 졌다고는 하나, 지금도 신규로 뛰어들려고 하는 CJ, LG계열도 있고, 현재 3강구도(옥션, 인터-G마켓 , 다음-온켓-D&샵)..에서도 이번에 다음이 온켓을 인수함으로 경쟁은 더 치열해 질 전망이다. (참고로 회원수로는 옥션은 1000만, 인터파크는 250만.. 다음쪽은 330만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빵빵한 현금으로 무장한 옥션이 새로운 쇼핑관련사를 인수한다거나 하면 옥션의 질주는 계속될지 모른다.)
4. 인터파크랑 G마켓이 경쟁상대라면??
G마켓이 경매라는 것을 한다고는 하나 사업자체가 쇼핑이라는 경쟁상대로 남아 인터파크의 매출을 G마켓이 가져오는 식이라면 문제가 있을수 있다.
긍정적 시각:
1. 인터파크는 이제 혼자하는 기업이 아니다.
G마켓의 지분 60%를 가지고 있는데 G마켓은 03년 매출400억에서 04년 매출1800~2000억을 예상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종합쇼핑몰로, G마켓은 경매사이트로써 둘중하나만 잘 되어도 수익측면에서 안정성이 더 있을 것이다. G마켓에 대해서는 아래에 나타내 보겠다.
2. 이제 턴 라운드 할 시점이다.
인터파크가 순손실폭을 점점 줄여가고 있고, G마켓은 04년 4분기에 손익분기점에 달했다.
인터파크가 05년도에는 손익분기점을 찾고, G마켓이 수익이 나면 시가총액 현재 1100억을 넘어설것으로 기대된다.
3. 시장의 파이는 계속 커지고 있다.
경쟁이 가속화 되면서 광고와 마케팅에 상당한 돈을 붓고 있는데, 이것은 소비자들의 구매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지금같은 불황기일수록 한푼이라도 저렴한 온라인 쪽으로 계속해서 신규고객과 기존고객의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한 통계자료를 보면 2010년까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4. 이제 진입장벽은 만들어 졌다.
몇 년간의 오랜 투자끝에 충분한 노하우와 규모의 경제가 갖추어 졌으며, 이제는 신규사업자가 이 시장에 들어오기위해서 최소한 몇백억, 혹은 1000억이상의 돈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 G마켓의 차별성이 성공요인으로 생각된다.
옥션과 다르게 다른 쇼핑몰과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 내기위해서 변신을 거듭한 결과 일 것이다. 예를 들어보면, 물건을 올리는 판매자에게 물건을 올릴때 비용이 0이다.
판매자에게 현금을 보내주는 기간을 최대한 짧게 해준것... 음.. 좋아.
옥션의 경우 매출액의 약1~2%정도가 물건올릴때 드는비용이다. 게다가 옥션은 낙찰이 안되어도 물건의 판매자는 돈을 내야 하며 다시 올릴때는 추가비용이 드는 나쁜 구조다(고객의 입장에선...ㅋㅋ) 또한 카드수수료도 없다..
거기에다가 판매자와 구매자간에 흥정할수있게끔 해놓은 것또한 재미가 솔솔하다.
우리네 문화인 ‘깍아주기’ 는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 된다.
이런 아이디어가 G마켓을 일으킨 주요요인이 아닐까란 생각을 한다.
G마켓은 옥션과 같이 경매관련 사이트다. 이것은 한번 구축만 제대로 되고.. 판매자와 구매자간에 거래만 잘 이루어 지게 된다면 추가 비용없이 엄청난 수수료 수입을 챙길수 있는 아주 좋은 구조이다. 재고를 가질필요도, 가격압박에 시달릴 필요도 없는 .. 장사로 치면 최고의 장사로 볼수 있다.
**내가 투자자라면..
아직은 기다린다. 죽어도 돈을 만들어 낸다는 확신이 들기전엔..절대 매수 하지 않는다.
1분과와 2분기추이를 지켜보면서 진짜 돈을 만들고 시장점유율과 사업성공에 대한 확신이 든다면 매수를 하고, 그때 주가가 빠지면 추가 매수를 할 생각이다.
순이익 50억~100억원을 만들어야 지금 시가총액(1100억)을 견딜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회사가 좋아져라 좋아져라.. 기도하면서...힘들게 투자할 필요는 없죠... 다만... 주가상승기에 꿈을먹고 주가가 뛸 수는 있습니다. 그걸 노리는게 훨씬 쉬울듯...
직전사업년도 대비 매출액 87.6%상승, 29.7% 순이익 손실 감소... 희망이 없지 않은것 같은데...
.....이익을 만들고 안 만들고가 회사에 달렸으니 그런대로 괞챦죠!!! 이젠 이쪽의 신규진입은 쉽지 않을것 입니다!!!!!!!!!!!!!
오픈마켓시장에서 자리를 잡은이상..진입장벽은 어느정도 쳐지지않았나 생각합니다..이익회수기간이 언제인가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