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파트 분양 활황, 도내 물량 절반 차지
올해 1만5168가구 중 7622가구 원주 건설
기존 도심분양도 확대
올해 도내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절반이 원주에 집중되고 있다.
3일 부동산114자료와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 분양(분양 완료 포함)되는 아파트 1만5168가구 중 절반이 넘는 7622가구가 원주에 건설된다.분양 아파트 2가구 중 1가구가 원주에 공급되는 것으로 분양성적까지 좋아 향후 공급물량 확대도 예상된다.
올 상반기에만 6개 단지 아파트 4063가구가 원주에서 분양됐다. 공급된 단지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올초 분양한 원주기업도시 내 롯데캐슬더퍼스트 2차와 호반베르디움(8블록)은 5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려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2400여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태장동에 7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원주’(703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오는 10월 기업도시에 1722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인 호반베르디움 2·3차(가칭)를 공급한다. 원주지역 아파트 분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인구가 늘고있는 데다 전국 유일의 기업·혁신도시 동시 조성,평창동계올림픽 교통인프라 혜택을 받는 배후도시 등이 주요 원인이다.
아파트 공급의 핵심 지표인 원주시 인구수는 33만8851명(지난 6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달(33만2275명)보다 6576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원주 인구 증가율(연 1.74%)도 도내 평균인 0.33%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았다.
지역 건설부동산 업계는 “브랜드 파워가 있는 대형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 집중도가 기업·혁신도시뿐만 아니라 기존 도심 분양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원주 분양시장의 활황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강원도민일보 2016.8.4 원주/윤수용 ysy@kado.net
첫댓글 태장 이편한세상 관심이 가네요... 호수공원 , 신도시 , 도심 접근성 ... 원주IC (제2영동) 가깝고... 장점이 많은듯... 근데
84형이 없어서 살짝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