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유진 선생님 강좌 수강 전, 본인의 상태
2022 지방직 80 / 2023 국가직 90/2023 지방직 95
지방4년제 대학 졸업
토익이나 다른 자격증 시험 점수는 없었습니다.
2. 수험 기간
2019년 7월 ~ 23년 6월, 총 4년. 전업 공시생이었습니다.
3. 합격 수기 (아래 항목을 고려하여 작성해주세요.)
- 학습방법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과목을 늦게 시작했기때문에 백일기도 전에 독해 알고리즘을 한번 회독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전공과목들이 취약하여 강의 들을 시간이 부족해 혼자 회독했지만 강의를 병행했다면 백일기도 풀때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국가직이 끝난 후에는 문학문제를 풀때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지 않아서 문학알고리즘 강의를 들었습니다.
- 수강했던 이유진 선생님의 강좌와 활용법 (강좌별로 구체적인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1. 문법알고리즘+어문규정의 날개, 모두의 약점, 최신개정 특강
장수생이다 보니 그사이에 변경되는 규정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문법은 자신있는 분야여서 기본서를 한번 훑고 어문규정의 날개로 테스트를 해보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특강들도 빠지지않고 수강하여 놓친 부분을 보충하였습니다.(특강은 꼭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2. 독해알고리즘
국어를 비교적 늦게 시작하다보니 강의를 들으면 백일 기도 전까지 회독하기가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혼자 공부하게 되었는데, 해설이 친절해서 혼자 보기에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백일기도를 풀다보니 강의와 병행했다면 더 수월하게 문제에 접근 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문제풀고 맞았다 틀렸다를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저는 맞은 문제도 답의 근거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이미 작년에 백일기도를 들었었기때문에 혼자서 물결도 치고 밑줄그으면서 구분하면서 읽기도했고, 옆에 빈 공간에 예를들어 '동어반복'이라고 답의 근거를 적어보기도 했습니다. 펜터치 연습하는 것이 귀찮지만 문제풀때 시간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백일기도+화제의 모고
선생님 커리큘럼의 꽃은 백일기도라고 말씀드릴수있습니다!
선생님의 다른 책들을 안봤다고 하더라도 모의고사는 꼭 풀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침마다 선생님의 열심히 수업해주시는 열정에 보답하고싶은 마음에 저도 열심히 하게 됩니다!!
저는 전날 10시에 국영한 또는 다섯과목을 미리 풀고 그 다음날 라이브 강의로 해설을 듣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시즌1은 워밍업 및 생활패턴을 굳힌다는 생각으로 임하시고, 특히 지방직까지 달리실 분들은 시즌 2,3은 다 풀지 마시고 국가직 끝나고 풀 수 있는 분량을 조금 남겨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이때 해설집 다운로드는 필수!) 화제의 모고가 있긴 하지만 저는 100일동안 안빠지고 풀었기때문에 꾸준히 풀다가 안풀게 되니까 괜히 불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오늘 틀린 것 오늘 채우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날에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안그러면 너무 사기가 떨어져요.. 모의고사에서 매맞았으니 시험당일엔 잘보겠네!라는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4.어휘 및 한자
저는 사자성어는 매일매일 읽어가듯이 외웠습니다.
한자는 따로 하지는 않고 모의고사에 나오는 것만이라도 챙겨가자는 생각으로 모의고사 워크북을 활용했습니다.
5. 특강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모두의 약점, 최신개정 특강, 기미독립선언서, 입실코드 등 들을 수 있는 특강은 다 들었습니다.
라이브로 참여하게 되면 무료로 들을 수 있으니 일정 놓치지 않고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국어 과목 외 타 과목 공부 방법
영어- 단어는 3000개가 넘은 책들은 굳이 안봐도 될것같습니다. 기출 되었던 단어들과 숙어 정도만 잘 외우고 가도 요즘 추세로 나온다면 다 맞힐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문법은 600제 풀면서 한문제에 관련된 문법들을 강의의 도움을 받지 않고 다 찾아서 정리해 본 것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머리에 잘 남게 되더라구요. 독해는 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이것도 왜 답이 이렇게 되었는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수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모든 모의고사는 시간을 관리하는 용도와 답의 근거를 찾는 용도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사- 고종훈 선생님께서는 짝수, 홀수 달로 서브노트와 분류사 빈칸노트 강의를 무료로 열어주십니다. 무료강의만 잘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기출을 800제 3회독 정도 했네요. 문제풀고 답이 되지 않은 선지들을 다 공부했습니다. 예를들어 광개토대왕에 대한 문제였다면 1번선지는 근초고왕을 말하네..라는 식이죠.. 그리고 옆에 해설은 가볍게 읽고 넘어가는 정도였습니다. 그것까지 꼼꼼하게 공부해버리면 진도가 안나갈것같아서요.
기출은 푸는 것이 아닌 분석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던데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연도, 절대사료 특강은 꼭 들으시고 절대연도 같은 경우는 무한반복해서 봤습니다. 밥먹을때 강의틀어놓고 밥먹거나 자기 전에 누워서 보거나 이런식으로 눈과 귀에 계속 바른다는 생각으로 봤습니다.
행정학- 장수생의 마음으로 올인원은 절대 못듣겠더라구요. 무작정 기출부터 시작했습니다. 혼자풀면 양도 너무 많고 진도도 안나갈것같아서 강의를 활용했습니다. 그후 압축강의도 한번 들었구요. 모의고사로 매도 맞고 행정학 모의고사는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요즘 행정학은 9급 7급이 잘 구분 안되는 것 같아서 기출도 중요하지만 모의고사로 실전 연습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행정법- 기풀기+ 요플 커리큘럼을 탔습니다. 무엇보다 요플은 강의 들으며 회독도하고 혼자서도 회독하고 모닝행정법(모행)들으면서 SAB 등급만 또 회독하고 또 혼자서 회독하고 정말 무한 회독을 했습니다. 행정법이 제일 취약과목이었는데 이렇게 일년하니까 95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더라구요. 정말 회독이 답인 것 같습니다.
- 생활 관리법
8시~9시에는 스카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12시 점심, 6시 저녁시간으로 잡아놓고 오전에는 국어/영어, 오후에는 행정법, 저녁에는 행정학 또는 한국사 이런식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11시에 집에 가서는 단어나 절대사료같은 자료들을 조금 보고 쉬었는데, 그냥 집가서는 편하게 완전히 쉬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다보니 마음 편하게 쉰 적이 별로 없긴 한데요,,, 그냥 독서실에서 나와서 공원에 앉아있고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한다거나 맛있는 것을 먹는 등 소소하게 쉴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수험생활에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시험을 오래 준비하다보니 제일 어려웠던 점은 지겨움이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공간과 매일 보는 사람들..매일 똑같은 책... 이런 것들이 시험이 다가올 수록 견디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스카에있다가 모의고사풀때는 다른 공공도서관에 갔다가 정말 지겹다할때는 카페에 가서 조금 읽고 온다던지 장소를 계속 바꾸어가며 버텼습니다.
- 본인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저는 정말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8시간 앉아있는다하면 저는 10시간이라도 앉아 있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가 안되는 날에도 11시에 집가는 시간을 꼭 지키려고 했습니다. 패턴이라도 망가뜨리지 않으려구요.
그리고 정말 무한 회독 하셔야 합니다. 정말 지겨워서 이거 언제까지 더 봐야하나 싶을정도로요. 그러면 시험장에서 답이 눈에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강의 많이 듣지 마시고 한번 들으셨으면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지셔서 본인의 것으로 만들도록 하셔야 합니다!
- 이 글을 읽을 다른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 또는 위 내용 외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
주변 합격생들이 하는 말이 이 시험은 하다보면 무조건 붙게 되어있는 시험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하다보니 붙었습니다. 비록 수험기간은 조금 길어졌지만요. 그러니 공직의 꿈이 있으시다면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하시면 합격이라는 성취를 하게 되실겁니다. 여러분들은 저보다 더 뛰어날테니까요. 여러분들은 공부와 휴식을 적절히 배분하여 몸도 마음도 정신도 건강하게 짧은 수험생활을 거쳐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모의고사에서 매 맞았으니 시험 당일엔 잘보겠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면접 스터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