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페의 문을 열었습니다.
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서울 친구들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지난번 춘천 35회총 동창회에선 회장 추천을 받고도
수락을 못했습니다.
일년간 봉사도 해볼 생각으로.
회장을 하려도 했습니다만
시간상 능력상 도저히 회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능력이 없기에 말입니다....
미안들 합니다.
오랜만의 나들이 입니다.
울 63테니스동우회 회원들은 1박2일의 여행을 했습니다.
우리부부동반의 30여명은
한국의 나포리라는 통영으로....
그런대로 어린애들 모양 진한 농담들을 해가며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였습니다.
주로 먹는 여행이였습니다
당일 중식은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구이로,
저녁 만찬은 통영의 특산품 장어구이로
포항에선 60년의 전통 국물 진한 '오거리곰탕'집으로
동해에서 갓잡은 싱싱한 동해의 회로....
여행코스는
통영 - 미륵산케블커 - 제승당(한산섬) - 거가대교 - 포항 죽도시장 - 삼척촛대바위(추암) 입니다
고희를 넘긴 친구들이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우의가 돈독해 지는 의미있는 여행이였답니다.
날씨가 차가워 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세여....
따뜻한 커피와 황홀한(?) 음악 보내드립니다.
사랑하는 식구와 한잔씩 하시고,
좋은시간 행복한시간 보내세여.
미륵산을 케블카로 오르며...
미륵산에서 내려다본 통영시
아름다운 한려수도가 한눈에....
한산섬(제승당)을 찾아 유람선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