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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병원명-의사-암종류-수술방법"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유두암 - 로봇수술(일반절개술) -운영자올림-
★투병기 :나의 투병기 말이 거창 하네요
참 무슨 말부터 할까?하다 발견 그래 발견 부터 할깨요
동네 언니들과 운동경 산책 한다고 올봄부터 운동아닌 운동을 시작했는데
6월중순쯤으로 기억 하는데 한 언니가 목이 부었다고 이상하다고 그래서 살이 너무 갑자기
져서 그렀치 목않부었다고 근데 그날 언니들이랑 회에 소주한잔 하자고 음식점에 갔는데
그곳에서 거울을보는데
정말 목이 부워 보여 일주일 후에 가벼운 마음으로 동네 병원 목이 부은것같다고 하니
바로 초음파
하더니 이것 물혹이고 그옆에 작은것 오른쪽에 작은것이보인다고
큰병원 가라고 그래 별생각없이
고대 병원에 예약하고 2주후에 갔더니 검사 하자고 2주후에 검사 합시다 해서!! 네!!
정말 가볍게 세침 검사 하고 결과 들으러 오라고 했는데도 바쁘다고
제가 예약 잡아주는날짜에서 5일후에 늦게 잡았어요
세침 결과 크게 볼록 튀어나온것은 물혹 그옆은 악성 오른쪽은 양성 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머리가 !!팅!!정말 뭐가 와서 머리딱때리는기븐 영화에서 보던 그악성 그럼 암인가?
선생님 저 암이에요? 선생님왈 작아 방사능 안해도 됐겠어요 방사능이 뭔지도 모르면서 일단
뭐가 안해도 돼다고 하니 고맙다고 말하고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수술 날짜 잡고 집으로
친구에게 전화해 나 이래서 고대에서 수술한다하니
그러는게에요 나도 그병원에서 오진받았다 엄마도 오빠도 !!
구럼 어느병원가지 ? 친구왈 갑상선은 서울대 윤여구 교수님이래 이한마디에
일주일 후에 예약하려갔죠근데 그선생님은휴가와뭔가해서8개월 다른분도 휴가로 진료를 거의 한달후에예약 하라네요 막지막으로 최준영 교수님은 휴가가 아니여서 다음주면 돼요 하길래 구럼 최준영교수님으로 해주세요
드디어 왜래 첫날 8월3일 갑상선 만져 보시더니 꽤크네 이번달 안으로 수술합시다
다른 병원에서 검사 결과 악성이면
99%에요 걱정 마시고 밖에서 간호사와 상담할때 이번달로 잡자고 말해요? 내가 적어줄테니 빨리 합시다
그래 간호사왈 오늘 무슨 검사 무슨검사 이런 저런 애기끝에 날짜잡히면 전화드릴깨요
8월달 내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아무리기다려도 전화가 없어
제가 20일 경에 전화를했네요 아니 8월달 이라면서 왜 연락이 없어요 하니
아직 날짜않잡였어요 날짜잡히면 전화드릴깨요 구리고 며칠후에 이름 부르면 날짜 8월 31이입니다
29일오후3시에 입원하세요 그때 그기븐 참 묘했어요 입원하고 30일날초음파를 하자고
그냥수술하기전 검사라 하여 아무생각없이 초음파실에 갔는데 그곳 선생님이 혹 다른데 이상없나 본다면서
오른쪽 왼쪽하시다가 어 왼쪽에 뭐가 보인다면서 표시해 주시는데
심장이 터져 없어지는줄 알았어요 병실에 와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먼저 수술하신분이 걱정말라고 별거아니라고 하는데도 아무말도 안들리고
그날밤11시쯤 주치의 선생님이 오셔서 수술은 5번째고 이런 저런 말 해주는데
기억나는것은 심호흡 잘하고 우유않들어간 아이스크림 먹고 손발져리거나 목이뭐가 누르것같으면
얘기하라는 말밖에는 잠못자고 금식하고 순서 돼서 수술방으로 가는데
위로 형광등 t.v랑 똑같아요 수술방 입구에서 남편한테 한번만 웃어주라고 하자 남편이 어색하게 웃는데
그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수술방 은 아담 하고 선생님 들은 너무 좋고 그래 웃으면서 의사 선생님이랑 이쁘다 뭐라 하면서
농담하다가 수술 잘해주세요 한마디 하고 눈감았는데 뜨니 회복실 춥지도 않고 어느정도 아픔손발 저림 선생님 저 손져려요 하고 칼슘 주사맞고그곳에서도 의사선생님이랑 농담 하다 의사 선생님이 처음이래요
수술하고 나와서 농담 하는환자는 병싱로 와서 심호흡 5시간동안 잠과의전쟁
12시쯤 죽 조금 먹고 거의 70도 간격으로 취침
다음날 수술 아주잘됐다고 최준영 교수님이 먼저인사하면서 걱정말라고 뭐 불편한것 없냐고 어깨두둘려 주시는데 얼마나 마음이 든든하던지.....
그곳 간호사 선생님도 어찌나 친절하던지 너무 맘이 편했어요
제가 무지 자주 이런 저런 증상에 관해서 물어봤는데 지금은 기억이 .....
퇴원하고 2주일분 약받아가고 다시 날짜돼서 최준영 교수님 만나는날 가슴이 두근두근
!!수술은 아주잘됐어요 큰것은 물혹 다른 하나는 양성 물혹옆에있는놈이 2.5cm인데 이놈이 임파선에서 21개 뗐는데 그중7개가 전이고 그래도 혹시 했는데 물혹이 전이가 안돼서 천만 다행입니다
몆기에요? 음 3기인 1기입니다 갑상선은 몆기가 중요 하지않아요(지금도 3기인 1기가 무슨뜻인지?)
동위하고 그럼 괜찮아요 걱정마사고 내과선생님께서 동위치료 날짜 잡으세요
저는 12월 7일 보고요 걱정말고 맘편하게 먹어요
그리고 며칠후인지 기억이안나요조선욱 선생님을 만났는데 동위는30합시다
응급실을 왔다갔네요 손발저림은 어때요? 아직도 화장실 자주가고싶어요 방광에염증수치가 조금있네 음식은 잘먹어요? 아니요 손발은 저리고 음식은 속에서 안받아주고 화장실은들락달닥 미치겠어요 하면서 얼마나 울엇던지
선생님이 정신과 보자고 해서 정신과 예약하고 염증약 처방받고
약먹도 이상있으면 동네 산부인과나 비뇨기과가라고 이제 내몸안에 악성 종양 은 없는거라고 걱정말라고
몆번을 당부하면서 꼭 동위 교육받을때 나오라고 생각보다 무서운것 아니라고 그교육꼭받았야 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사이 정신과2두번 산부인과 여러번 산부인과에서는 소변염증 정밀검사까지했는데
아무이상 없다고 심리인것같다고 질에 염증과 인유두증 56번 고 위험군에 감염됐다고 6개월에 한번 씩 정기검사 받으라고 괜찮다고
내과에서도 7월말에 내시경 해서 깨끗했으면 이상 없다고
정 찜찜하면 동위끝나고 내시경 예약하라고 자기가 보기에는심리인것 같다고
지금은 칼슘약 3알 2알 왔다갔다 합니다 소변은 괜찮고 아직도 가끔 자주 갑니다
음식은 저요오드식 하구있구요 먹을만 합니다 한달 짜리방도 오늘 계약 했고요
이제 좋은 일만 생기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차 수술흉터는 주위에서그러는데 몆달 이있면 모르게 잘햇다고 하네요
제가봐도 넘 잘됐습니다
고대 병원은 바로 예약 취소했고요 지금도 아찔 합니다
그곳에서 수술 안하기 정말 잘했구나하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는 두번 했을테니까요
이부분은 전적으로 내생각 입니다 이상 두서없는 긴내용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술앞두신 나비님들 수술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모두 정신딱 잡으세요 정신이 최고입니다 기쁜 마음 좋은생각 가장 기본 이지만 이게 최고
첫댓글 상세한 투병기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건강 회복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누릅니다... 힘내세요..
수술을 앞두고 있는 저는 왠지 부럽습니다. 빨리 쾌유하세요.
투병기를 읽고 님의 성격이 참 밝고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쭉 그렇게 긍정의 맘 잃지 마시고 완쾌하셔요
한달 짜리 방까지 준비하신 치밀함도 박수 보낼께요
가족에게 폐를 기치지 않으려하는 배려심두요~~
화이팅입니다~~~^^
수술에 대한 긴장감이 정릉님의 후기를 읽고 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수술이 기다려지는걸요^^
회복잘하시고~늘 좋은일만 가득하길 기도할께요~
안녕하세요..저두 최준영교수님 수술을 기다리고 있어요..몇 분 대화하고 간호사와 수술 날짜 잡고 ... 님의 투병기 보면서 조금 안심이 되고 있어요..날짜는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지는지 .. 정신 딱 잡고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아무쪼록 빠른 쾌유 빌께요*^^*
투병기 읽고 그동안 많이 힘드셧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동위 치료 잘 받으시고요. 좋은 결과 기대하고 기도할게요.
축하드립니다..수술 잘되셔서여~^.^
정신 딱~! 잡을께여..수술예약되어있거든여 ㅎㅎ
저요오드식 잘~하시고 동위치료도 잘받으셔서
암과 영원히 이별하시길 기도할게여~!
홧팅~정릉님~!!!
건강 빨리 회복하시구요. 행복한 일 많이 생기실거에요~ ^^
저도 서울대 이규언 샘 수술했어요. 수술후 농담까지 하시는 여유까지 있으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는 덜덜덜 떨리고 혈압은 190까지 오르고 심했거든요. 동위까지 여유롭게 잘 마치시고 빨리 쾌차 하시길 빕니다.
긍정적인 마음이 뭐든지 잘 해 내실거 같네요. 우린 이길수 있어요^^.
투병기 잘보고 갑니다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