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평들이 별로라 기대 안했었는데
제가 보기엔 재밌었네요.
원래 좋아했던 '선우선'의 연기도 좋았던거 같고
무엇보다 조보아가 정말 매력있게 나오는것 같아요.
처음에 순진한 모습에서 나중에 싸이코패스같은 모습까지 악역인데도 불구하고요.
꽃미남 밴드, 마의에 나올때는 연기력 혹평도 받았다고 하던데
적어도 이번영화 안에서는 좋은 연기를 보여준거 같아요.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네요.
오히려 장혁 연기가 잘 와닿지 않았네요. 뭔가 대사나 반응할때 눈빛 같은게 단조로워 보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아 그리고 장혁이 친구랑 하는 대화중에서 선우선이 임신한게 두번째아니냐며 친구가 헷갈려 하던게 나오던데
혹시 선우선도 첫번째 여자랑 애기를 죽인건 아닐까요? 그 상황이 정확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첫댓글 저도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였어요. 저는 조보아에 대한 안좋은 선입관도있었는데.... 다시봤고요. 하지만 그냥 조보아 '정말'예쁘다라는 기억밖에 안남네요.
배우들 연기는 좋았던거 같아요
이영화보고 친구들에게 강추한영화입니다 조보아가 너무예뻐서이죠 이유는그것밖에 없네요
전 되게 찝찝하던데요 갑자기 스릴러도 웃기고
박인권화백의 만화책 여자뼁끼통이 생각나더군요
전 스토리 자체가 너무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져서 그다지..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주연한 크러쉬가 연상되기도 했던 영화였습니다..^^
장혁이랑 배역이 안맞은건지 상당히 거부감이 들더군요.
조보아도 영화 초반엔 연기나 대사처리가 어설펐는데 뒤로 갈수록 좋아졌고..
스토리는 흥미를 갖기에 충분했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개연성도 떨어지고 영화가 뭘 표현하고자 한건지 모르겠더군요.
기억에 남는건 조보아가 바람막이 잠글때 그씬만...
영화 스토리가 청소년들을 성적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가 아닐까 싶더군요. 후반의 사건들이 과장일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의도에서보면 저렇게 표현할수도 있겠다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의외로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흔한 로리타 섹슈얼로 흥행을 노린 영화인줄 알았는데 괜찮았다는.. 조보아 영화제에서 신인상 몇개 받을거같아요.
저도 첨엔 선정성으로 흥행하기위한영환줄알았는데 감독의의도는 고르쥬님이말씀하신것처럼 극단적인상황제시를통해 관객에게 말하고자한 거라고 생각해요. 첨엔 조보아 목소리가 왤케 우울하지 했었는데 가면갈수록 불안한심리와 잘 어울렸네요 결론은 조보아 짱
조보아 일취월장!
더 좋은 배우가 될 것 같습니다
얼굴만 믿고 네버 발전없는 몇몇 배우들과는
전혀 달라보이더군요
조보아 정말 이쁘더군요.
그리고 최근에 본 엄정화랑 문소리 나오는 관능의법칙도 야한내용이지만 나름 의미를담고있는영화 였죠. 근데 전 가시가 훨 잘만든영화라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