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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넘나라
(유튭 요약임. 원본영상은 맨 밑에)
하정우
배우 활동을 쉬면서 시작을 했다고 알고 있음
레퍼런스가 피카소 바스키아 뒤뷔페 느낌
초반에는 삐에로같은 그림을 그렸었는데 자서전에서 그림을 왜 그리냐 라고 언급한 부분에서
“배우가 쌀로 밥을 짓는 일이라면 화가는 그 찌꺼기로 술을 담그는 일 같다고 언급”
“연기로는 해소되지 않는 무언가, 그걸 끄집어 내서 그림을 그린다. 술과 같은 그림이 그려진다”
결국 배우는 본업이고 미술은 부업같은 느낌
(초기 작업)
초기 작업보다 근래 작업이 별로인 느낌
근래 작업이 배우는 중인 느낌. 아직은 자기 스타일이 정립이 안되어있다. 성장 중인 느낌인데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이 떨어짐
어느 작품을 봐도 사람 얼굴을 크게 그린다던가
사물이 정 가운데 크게 들어가있다던가.
너무 단조롭다. 대상에만 집착하는 느낌.
캔버스 전체적인 화각을 못보는 느낌.
작품 전체적으로 보면 더 그렇게 느껴짐
좌) 다른 화가 (안수진 작가)가 그린 그림
우) 하정우가 그린 그림
이걸로도 말이 많았던 듯 (표절)
어쨌든 이것만 봐도 정리된 느낌이 부족.
색감은 나쁘지는 않은데 레퍼런스를 여러군데에서 가져와서 짬뽕시킨 느낌이 강하다.
(원시미술, 하와이에 화실이 있어서 더 그런듯? 하와이에서만 그림 그린다함)
원컬러, 펜 위주, 드로잉 위주, 낙서 느낌, 의미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그려놓고 원톤을 칠하는 느낌. 설계해서 그린다는 느낌이 없음
스승도 있고 계속 배우고 있다는데 ....흠...
솔비 (권지안)
추상적인 작품, 퍼포먼스도 많이하고 대형작품도 많다
리얼리얼리티라는 전시회도 함
다른 연예인 작가도 그렇지만,
자료찾기가 너무 힘이 듦
아카이브(자기 작품이미지만 모아놓은 홈페이지)가 없음.
작가라면 홈페이지를 만들던, SNS를 따로 만들던 ‘내작품이 어떤게 있는지’ 아카이빙을 좀 했으면 함
구라철이라는 유튜브를 보니까, 핑거페인팅이라고해서 신체에 뭍혀서
그림을 그리는 식
기본 코어개념은 ‘치유’
예술 혼을 다 불태우고 남은 스트레스를 그림에 푸는 하정우처럼 코어 개념은 치유
“연예인이기 떼문에 루머나 악플로 인한 상처가 있었다 작업을 통해 상처를 표현하고 공감하고 싶었다. 음악을 그림으로 그려보겠다고 했고~ 주관적 자아에서 객관적 자아로 변하는 것 같다” 고
본인은 설명.
똑똑한 선택이라고 생각함.
보다보면 낸시랭이 하고 싶었던
포지션이 아니었을까 생각함.
순서는 바뀌었지만. 낸시랭은 미술가에서 연예인이 되고 싶어했고 권지안은 연예인에서 미술가가 되려는 과정을 그리고 있음
초반에는 감정표출이 전부. 똥을 싸는, 똥싸지르는 느낌이 맞음. 그러나 그걸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름
MAP크루는 MAP회사가 아트 마케팅을 진행했던 이정권 대표가 만든 크루.
메인이 솔비임.
생각했던것보다 솔비가 화가로서 잘나감.
솔비라는 연예인은 A급이 아니었지만 방송에서 나오는것 보면 예술하는 포지션으로 자주 나옴.
4차원, 예술하는, 미술하는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 보면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함.
최근에는 사회문제, 여성에 대한 주제도 발표하는데 확실히 자기가 아이디어를 내서 하는게 아니라 마케팅, 물심양면으로 밀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함
그림 그린지 (시작한지) 10년 됐다고 말하고 다니던데, 보통 작가들은 개인전 데뷔부터 얘기함.
그림을 시작한 시점부터 얘기하면 그 이상 된 작가들은 훨씬 많을 것.
조영남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오리지널리티는 있긴 있다고 생각
일단 화투로 유명함
팝아트 영향을 받은듯.
논란이 되는 말을 많이 해서 인터뷰 내용을 몇개 보면
“대체 왜 화투는 왜 그리게 됐나?”라고 질문하자
“70년대 미국에 갔다가 미국현대미술관에서 뭘 그릴까 하루종일 생각에 잠겼다. 교민들이 밤새 화투를 치는 것을 보며 이거다 싶었다며, 일본은 싫어하면서 화투는 이렇게 좋아하다니 그 속에 담긴 아이러니를 느꼈다”고 한다.
“비 광 청단 등 화투 이미지에 우리 사회의 희망을 패러디해보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화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일본의 놀이기구인데 한국인의 이중성이 매우 흥미로웠다”
이게 코어 얘기인것...
“엿먹으라는 거죠. 조선놈들이 화투를 가장 좋아해. 상징적으로 태극기보다 더 좋아해. 없이 못살잖아. 근데 이 인간들이 화투치는걸 아직도 창피해한다고. 이중성이야.”
...보고 뭔 개헛소리를 하는거지 했음
최근에도 유튜브에서 비슷한 말을 함.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중성.
화투를 왜이렇게 좋아하냐 이런식의 이야기들.
화투에 너무 꽂힌듯.
논란거리를 만들게 이상하게 인터뷰를 하는건지
원로 작가들, 이두식과도 친분도 있고.
위트는 재밌음. 화투 쌓여있는 모습 보면 나쁘지는 않음. 구력은 무시못해(?)
(비평하는 본인이) 위트있는 작업 좋아함. 소재는 잘 골랐는데... 인간이 비호감임. 그거에서 많이 까먹음
적당히 한국적이라서 좋긴 한데 인터뷰에서 깎아먹음
개인전할때 설치도 하는데 퀄리티가 좀... 떨어짐
앞의 둘 보단 좋다. 공부를 좀 한 느낌은 있다
유나얼
본업이 화가는 아니지만
계원조형예대 매체회화과, 단국대 서양학과 학사 , 단국대 디자인 대학원 조형예술학 석사.
성골입니다ㅋㅋㅋ
드로잉 좋고, 필력 있고... 개인전 설치작업에 뮤직박스 이런것도 있고 트렌디하지는 않지만 자기 개성이 있다
댓글) 연예인에 끼우면 안될것같은데
그렇긴 하죠ㅋㅋㅋ 레벨 차이가 너무 느껴짐.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같은 짤 올라오는데ㅋㅋㅋ
“어렸을때부터 의정부에 살았는데, 미국 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이미지를 좋아했다. 과자 하나를 먹더라도 영어 하나라도 써있으면 더 맛있어 보였다.
미군들이 지나갈때 손을 흔들면 씨레이션(?)을 던져주곤 했다. 삐라도 많아서 경찰에 가져다주면 공책을 가져다 주곤 했다.
사춘기 때 미국 음악에 빠졌던 것도 복함적으로 작용. 마침 90년대가 흑인음악 제 2의 전성기였다. 베이비 페이스가 다잡고 있던 시절이라 팝적인 흑인음악이 대세였는데 제가 빠져든건 화성 화음 그리고 흑인들의 보컬스킬 같은 것이었다.
자라면서 노래 잘한다는 소리는 전혀 못들었다.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노래방에서 부르다보니 조금 늘었고 워낙 음악 듣는 것을 좋아했다”고 했다 함.
골판지 박스에 흑인 드로잉 한 것이 눈에 띔. 흑인에 대한 동경도 있고 기독교적 색채도 있음.
이게 나얼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
컨퍼지션 센스가 좋음. 미대를 나오고 안나오고의 차이라고 생각함.
하정우처럼 정가운데 그림이 배치가 되어도 (하정우와는 다르게) 감각적으로 들어가는게 계산하지 않아도 감각적인 무언가가 있음.
부주제가 존재함. 마감이 전부 액자.
근데 나얼도 특이하게 자기 작품 아카이빙이 없음. 아무리 아날로그를 좋아한다고 해도 아카이빙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대신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게 많음. 최근에는 꼴라쥬 작업을 주력으로 함. 레퍼런스가 있음.
바스키아 느낌이 많이 남.
잘함. 능력자임. 한국에 잘못 태어났음.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더 잘나갔을 것.
현재 미술판을 보면 아프리카 미술, 흑인 미술을 밀어주는데. 나라를 잘못 태어난 느낌ㅋ
굳이 왜 한국인이 흑인에 꽂혔는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덴티티 부분에서는 약한 느낌.
내가 태어나지도 않고, 그 인종도 아닌데 다른 인종 얘기를 하니까 힘이 좀 빠지는 느낌.
“진짜 니 얘기야?”같은 느낌
한국 사람이 한국적인것만 그리는것도 웃기긴 한데 굳이... 흑인을 그릴까... 같은 느낌... 그럴 필요가 있나
그림으로 꼴라쥬 하는것을 보면 멋부리는 법을 앎. 미대출신이라 그런지 보고 배운게 있어서
간지부리는 법을 앎.
구혜선
(한숨) 연예인 작가들에게 꼭 당부해주고 싶은게 아카이빙 정도는 좀 해라. 사이트 좀 만들어라.
돈도 많은데 작품 찾기가 너무 힘들어. 맡기면 되잖아
아카이브가 없으니까 구글링했더니 구혜선 사진이 없는 그림이 없음. 죄다 그림 옆에 구혜선이 서 있음.
‘구혜선 그림’을 검색하면 이혼얘기밖에 없는데 그림을 온전히 볼 수 있는게 없다. 안타까움.
(이런식으로)아카이빙 좀 해줘. 크리틱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연도별로 정리는 해야할거 아니야.
자기 작품에 애정이 있다면.
솔비도 작가 홈페이지 들어가면 사진으로 자기 사진만 엄청 찍어놓고 작품 사진은 없음.
필력이나 느낌은 나쁜편은 아님. 일반인보다는 아티스트에 가까움. 감각이 없지는 않음.
재능을 ‘갖고는’ 있다.
최근에 그린 작품 중에 반려견을 잃은 공허함, 슬픔을 표현하려고 컬러를 다 뺐다고 하는데. 그럴 수 있다.
레퍼런스가 없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만 꼴리는 대로 그리는것.
최근 작업과 그 전 작업 그 갭이 너무 크잖아요. 너무 레퍼런스가 없으니까 예쁜것에 집중함.
앞에서 재능이 있다고 하는건, 손재주가 있다는 얘기임. 그것을 과신하는 스타일임.
느낌은 있는데 뭘 표현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고, 코어적인 작품론, 작품관이 없으니까 자꾸 자기의 처한 상황, 반려견을 잃은 슬픔같은것을 그리는 것.
비난하는게 아니라 크리틱(비평)하자면 그렇다는 것.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거니까 말하자면.
흔히 보는 입시미술에서 손재주 좋은 애들이, 말 안듣는 애들이 꼴리는 대로 그리는 느낌.
물감 퍼지는거 번지는거 나뭇가지 그리고 싶을 수 있음. 꽉채워서 작업 해봤으면 좋겠음
흑백에 뭔가 있는 척하는것을 그리는게 아니라 정말 있는 것을 그려야 함.
테이핑 해놓고 물감뿌리는거 한
시간이면 하는데 누가 못함.
자기가 잘하는 것만 함. 새로운 시도도 없고 예쁜것, 잘하는 것만 함.
이혜영
(라이브 방송에서 준비한게 아님)
2011년부터 작업을 시작함. Jean 갤러리는 연예인들 전시를 되게 많이 시켜줌. 나얼도 함.
조형도 했네? 맡겼겠지만
드로잉 실력은 별로인게 드러남.
색감은 좋음. 연예계에 있으면 패션쪽에... (민감해서 그런가)
작품만 봤을 때는 무슨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음. 그래도 최소한의 거짓말을 하지 않는 느낌. 밀도도 있고. 컬러도 괜찮고 컨퍼지션도 나쁘지 않음
(이어서)
총평 (미술 작가들이 연예인 화가를 싫어하는 이유)
“웃음 뒤 가려진 상처와 고통을 그림으로 그린”
연예인 화가들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뭔 줄 앎?
상처, 고통, 내가 웃고 있지만~, 악플... 그런 느낌으로 작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음.
나얼이랑 조영남 말고는 똑같음.
솔직히 말하면 연예인에 대한 고통을 일반인이 어떻게 알아. 그냥 상상만 하는거지. 너무 자기치유적인 느낌이 강함.
미대생들도 학창시절에 왕따를 당했다는 느낌의 작업을 하는 분들도 많음.
이게 보면 완전히 학부생 수준의 그림철학인거
이 과정을 지나서 나에 대한 얘기를
보통 작품시작할때 하니까.
연예인들도 접근하는 방법이 상처, 악플, 연예계의 힘듦 이런것 근데 이게 특별하지는 않잖아?
권지안 작가같은 경우에는
사회적인 문제로서 발전을 시도함
작품이 구리던 좋던 간에
퍼포먼스를 하고 시도했다는 것 자체는 좋음
자기 생각은 아니었을것.
매니지먼트가 있다고 했으니까.
이런식으로 해봤으면 좋겠단던가 회의를 했을거고.
하정우도 자기 혼자 작업하니까 찌꺼기로 만드는 술이라고 하는 그림도 보면 그냥 치유적임
조영남 나얼 정도까지는 작가로 인정해줘도 괜찮음
연예인 화가들이 그린 그림 퀄리티가 작가들보다 떨어진다고 말 할 수는 없음.
팔아줄 수 있는, 홍보해줄 수 있는 경로가
기존 작가들보다 많음.
압도적으로 차이남. 일단 유명세가 있으니까
뮤지컬도 아이돌이 들어오면 뮤지컬 배우들이 싫어함.
근데 그래도 아이돌이 들어옴으로써 시장이 커짐
근데 미술판은 이사람들이 작업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이나 관심이 커지거나 시장이 좀 커졌으면 좋겠는데 (활성화) 그런 역할을 전혀 못해주는게 좀 아쉬움
(미술시장이 커지는 게 아니라) 미술가들이 받아야할 수익이라던가 파이를 다 먹고 있으니.
솔비같은 경우도 프랑스 파리에서 전시를 했다고 하는 데, 정말 그 전시를 할 만한 작업을 한다고 생각함?
그런게 화가 나는거에요. 정말 좋은 작업을 하는 작가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단순히 유명하고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고 해서 밀어넣는거라면, 동급이 되어버리는 것
그 때 같이 작업을 넣었던 백남준 김수자랑 동급이 되어버리는 것. 그리고 언플
그렇게 언플을 하니까. 솔비가 이렇게 한다~ 이런 아티스트다~ 이런에데서 화가 나는거지
댓글) 화가가 작품으로 유명해진 다음 연예인이 된다면?
앤디워홀 아니야? 앤디워홀이 그랬다가 망함ㅋ 한국시장이 별로 크지도 않은데 건강한 미술시장에 방해되는 느낌이 있음
근데 작가 분들은 작품을 만드는게 목적이 아님
이걸 만들어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피드백하고 공감하는게 목적.
만들기만 하면 장인이지.
당연히 연예인이 미술하는게 문제는 아님.
근데 할거면 제대로 해라.
소통의 부재가 너무 심함.
자기 치유적인 얘기가 너무 많음.
내가 힘들었던 것, 악플받았던거, 살인마 역할하다가 아 너무 힘든데? 그림그려야지? 그림으로 해소해야지! 이게 무슨 소통이야. 이건 예술의 목적이 아니잖아.
연예인들이 미술하는것을 혐오하지는 않음.
정말 잘 해서 현대미술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음.
댓글) 다른 예술가들도 소통이 되지 않는 작품도 많지 않나요? 그런 작품도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없지 않나?
당연. 소통이 되지 않으면 좋은 작품이 아님.
존나 미친듯한 간지가 있으면 소통이 필요없어!
이런 경우도 있긴 있음
근데 연예인들이 하는 작품은 소통도 하지 않는데 간지도 없음.
요약
(영상 타임라인 찍어준거에 적혀있는거)
하정우 그림
솔비 그림
조영남 그림
유나얼 작품
구혜선 그림
이혜영 그림
+추가)
송민호
최근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 5점을 냄. 작가로서 참여한게 아니라 홍보 대사로 참여한 것임
경력은 개인전 없고 기획전시 3~4번인 신인작가가 역량도 딸리고 당연히 여기에 작가로서 참여한 것은 아님.
(기사에 신흥작가 20명 안에 포함된다고 오보가 많았음.
Korean eye는 정말 한국에서 잘 나가는 작가들이 가는 것)
눈을 많이 그림. 손, 얼굴 등 인물을 그림
예고를 나온것도 아니고, 미술 따로 배운적도 없고, 미대를 나온것도 아닌데 드로잉을 굉장히 잘하고 연습을 많이 한 사람으로 보임.
깜짝 놀랐음. 솔직히 잘함.
솔비 하정우보다 훨씬 상위.
당장 미대생 데려다놔도 안 꿇릴 수준
문제는 유화에서 드러남. 페인팅에 약한게 보임
생각을 순간적으로 메모하듯 하는 그림은 잘하는데 생각이 오래 머물러야 하는 그림은 약함.
붓터치를 많이 넣어야 하고 많이 생각을 하는 대형화면에서 취약점이 보임.
작품 설명에 “멋들어지는 말로 소개하기보다 그냥 모든 나로부터 느낀 감정들에 집중했다”라고 작가 노트를 썼는데 많이 깸.
매우 일차원적임.
결국 지금 하고자하는 말이 정리가 안되는 것.
그림은 정말 손재주 있고, 잘 그리는 작가인데... 어떤 코어를 가지고 작업을 해야하는지 정리가 안됨
‘내가 느끼는 걸 그릴거야, 내가 관찰한걸 그릴거야’ 이런 느낌.
개념에 대한 발전이 필요함. 그래야 페인팅에 대한 좋은 작업 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음.
작가들은 그림 하나를 그려도 원래 어떤 컨셉이 있고, 개념이 어떻고 뭘 관찰했고, 뭘 녹여냈고 등등 접근하는게 쉽지 않음. 근데 지금 이 단계들이 없음. 막말로 꼴리는대로 그리는것.
근데 손빨이 좋아서 통함.
유화쪽은 헤메는게 보이고 버거워 보임.
드로잉은 섬세하고 세세한데 이걸 유화로 담으면 색감 색채 단순화된 것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헤메는게 보임.
근데 이 헤메는게 나쁜게 아니라 헤메다가 뭔가 길이 생기는 과정임. 자신의 글을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함.
댓글) 발전 가능성을 보고 초기작을 소장하는 것도 괜찮을 듯? 몸값이 많이 오를듯?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하냐 안하냐에 달림.
송민호보다 못한 미대생 한트럭
SNS 가보면 작가 인스타같음.
맨날 뭐 그리고 사진 올림.
열심히 하는게 보이고 긍정적으로 봄.
본업 뛰느라 집중하지 못해서 호흡 짧은것만 하는듯. 깊이가 없음 .
유화를 하고 싶다면 끈질기게 하나의 작품을 오래 할 수 있는 작품을 그려봤으면 좋겠음.
공장돌리듯이 찍어내는것은 지금 계속 해왔으니까 (이것도 그려보고 저색도 써보고 이 표현도 해보고 등등)
유화작업 시 색감은 나쁘지 않음. 그러나 뭘 표현하는건지 모르겠음.
발전가능성 농후. 인정 안 할 수 없음. 잠재력이 높음.
그림 보기 전에는 기대치가 낮았으나 ㄹㅇ 재능충이 있긴 있구나를 느낌.
혼돈스럽겠지만 내가 뭘 표현하고 싶은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함.
혼돈의 시기를 딱히 크리틱 할 게 없음...
https://youtu.be/LU5Xp9cyJ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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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참 어렵다...
이정도 크리틱은 천사여....진짜.......교수 컨펌받고 우는 애들 수두룩빽빽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