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21(일) 고향의 노래... 벌초 하는 날 / 박인비 골프 금메달
06:10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폭염으로...... 이른 시각 벌초에 들다
소나무터에 자리한 조부모 묘소 벌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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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터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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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가 땀 흘린 보람으로...... 한 시간 만에 조부모 묘소 벌초 완료
하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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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뒤 고향집으로 회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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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벌초를 위해...... 마지골의 부친 묘소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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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5 부친 묘소 벌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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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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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풀
08:52 부친 묘소...... 벌초 완료
고향 마을 당뒤 풍경....... 참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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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뒤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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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고향집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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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골든그랜드슬램'..... 116년만에 부활한 女골프 金
역시 큰 무대에 강한 슈퍼스타다. 박인비(KB금융그룹)가 1900년 파리올림픽 이후 116년만에 부활한 올림픽 여자골프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골든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8월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 골프코스(파71, 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커리어그랜드슬램에 올림픽 금메달로 '골든' 커리어그랜드슬래머가 됐다. 한국의 리우올림픽 9번째 금메달.
박인비는 1~2라운드서 연이어 5타를 줄인 뒤 3라운드서 1타를 줄여 주춤했다. 그 사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역시 박인비는 박인비였다. 올 시즌 첫 승을 LPGA 투어가 아닌 올림픽서 따냈다. 박인비는 리디아 고, 제리나 필러(미국)와 함께 경기했다. 전반 3~5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며 2위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6번홀에서는 버디 퍼트가 홀컵 바로 앞에서 멈추면서 파로 홀아웃했으나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감했다.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했다.
박인비는 후반 10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3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며 더 이상 타수를 잃지 않았다.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18번홀 파 퍼트를 넣고 두 손을 번쩍 들면서 금메달을 자축했다. 오히려 2위 다툼이 더 치열했다. 펑산산(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무라 하루(일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이 각축전을 펼쳤다. 펑산산이 먼저 2타를 줄여 10언더파 274타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후 리디아 고가 17번홀까지 펑산산과 동타를 기록했으나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11언더파 273타로 은메달을 확정했다.
펑산산은 동메달을 차지했고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한 조에서 치른 양희영(PNS 창호)과 전인지(하이트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양희영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반 2~3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9번홀 버디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5~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인지는 버디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1타에 그쳤다. 전반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3번홀 버디, 15번홀 보기를 잡은 뒤 타수를 유지하면서 올림픽을 마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2~3라운드서 연이어 타수를 잃었던 김세영(미래에셋)은 4라운드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5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전반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4~5번홀, 7번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했다. 9번홀 버디로 전반을 마무리했으나 12~13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16번홀에서 이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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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승 후 남편 남기협프로와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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