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우리아이가 당뇨판정을 받고 다니는병원이 미덥지않아 혼자 열심히 공부하고있는 당뇨케어초보맘입니다. 현재 다니는 병원에서 당곡선 그리는중인데 쓰는 인슐린약이 휴물린70/30 3ml짜리 퀵펜으로 그날 상태에 따라 약물양을 원장님이 결정해서 아이한테 투여받는데 당수치확인하고 그리고 주사기숫자에 5나6을 놓고 맞고있어요. 한번이렇게 수치확인하고 주사맞을때마다 검사비18000원에 주사비20000원씩해서 38000씩들어가니 두번이면 하루비용도 만만치않은데당곡선이 언제 잡힐지몰라 걱정이 됩니다. 그도그럴것이 우리아이는 올초에 뇌종양선고받아 항암치료중인데 인슐린과 쓰면안되는 약물중의하나가 스테로이드여서 그런지 당도 잘안잡히고있고... 인슐린이 퀵펜타입이라 주사기 하나면 몇일간 쓸 용량이되든데 이렇게 주사비만 2만원씩 다른병원도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비싼것같아 동물약국에 물어보니 퀵펜한개가 20000원부르던데 여기서 부르는 가격도 적정한 가격인지 궁금하구요. 제가 겁이 많아서 아무래도 간편한것같은 병원에서 현재쓰는 펜타입으로 쓸려고 하는데요.. 평생 맞추어야 되는거라 비용도 무시못하는거라 질문드려봅니다. 참 그리고 우리아이는 지금6.7키로 살찐 말티아이인데 펜니들은 지금 병원선 비브라운 31G 6mm쓰는데 이것보다 더 어느회사제품의 바늘이 가장 덜고통주고 적합한게 있는지 있다면 경험많은 고수님들께서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펜타입인슐린 한개를 가지고 한달을 쓸수있는건가요? 저희아이 지금 쓰는것봐서는 펜한개 7일정도 쓸용량인것같아서요. 물론 정확한건 모르겠지만요... 저희랑 똑같은 휴밀린70/30 가격이 병원판매38000원 맞다면 제가 알아본 동물약국이 저렴한것같으니 그쪽에서 미리 구매해놓음될것같은데 혹시 당곡선 찾는와중에 투여 인슐린이 바뀔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인슐린펜을 한번 쓰면 실온에 보관하는것은 알겠는데 광주에서 집까지 오는와중에 가방에 그냥 넣어서 펜이 마구 흔들리고 그랬는데 효과에는 지장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다니는병원이 꼼꼼하질않는것인지 경험이 부족해선지 자세하게 말을 안해주는터라 답답해서요..
맞아요...안그래도 다니는병원에서도 아이가 병이 겹쳐 있을땐 무엇이 가장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지에 염두를 둬야한다고 말씀하시던데요.. 뇌종약약에 스테로이드가 당수치를 올리게하는요인이되서 인슐린을 맞으면서 피해야할할 약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난 주 급하게 뇌종약치료약에서 스테로이드를 빼고 다시 처방받아 토욜저녁부터 그약을 먹이는중인데 신경증상이 다시 나타날까봐 지금도 두렵긴해요.그래서 혹시 몰라 병원측에서도 예비용 스테로이드를 따로 보내주시드라구요.
저도 이럴땐 광주에서 살았음 좋겠어요... 뇌종양치료받는곳이 경상대학교인데 광주랑은 그래도 가깝던데 ..저희집쪽에선 2시간반정도 걸리는데 아이가 차타는내내 심하게 헥헥거리고 발발발 머리가 앞뒤로 크게 신경증상보이는것처럼 떨어대니까 운전하는내내 제가 더 맘졸이고 스트레스받아서 당뇨도 사실 님조언처럼 경상대쪽에서 받았음좋겠는데 현실적으로 자주왔다갔다해야하는것이 아이한텐 두려움과 극도의 스트레스를 주고 저도 시간적으로 안되고 해서 어쩔수 없이 다니고 있거든요.
첫댓글 저도 처음부터 펜타입으로 지금껏 사용하고있는데요..당뇨아가들은 펜니들사용은안하고 인슐린주사기로 뽑아서사용합니다
사람과달리 약이 적게 예민하게 들어가야합니다 그리고병원에서 펜타입인슐린 35000원에 구입하면 한달정도 사용하구요
병원마다 가격도 케어도 정말 다르기때문에 병원찾기가 어렵다고들 하시는겁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두번씩 측정해서는 당곡선나오기 힘들답니다 최소 12시간 보통은24시간동안 짧게는3~7일정도 혈첵과 식사량 컨디션등에 달라지는 혈당을 관찰하면서 혈당이 가장낮아지는 저점과 가장높아지는 고점을찾아서 평균적으로 혈당이 어떤그림을 그리는지 찾고 거기에 맞춰인슐린양도 찾으셔야합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당곡선 저점과 고점찾아서 거기에 맞는 인슐린양을 정해야한다는게 정확한거 같은데요..다니는 병원원장님만의 당뇨치료 방식이 있는건지 하라는대로만 따르고 있는데 솔직히 이게 과연 옳은건지 모르겠어요.
하필오늘 일욜이라 병원쉰다해서 어제 주사놓는법이랑 용량을 시키는대로 그나마 남동생이 주사는 놨는데 ..채혈하는거 인터넷동영상보고 하라는대로 했는데도 여기저기찔러대다 결국 원하는 혈액이 나오질않아 실패해서 기운만빠졌어요. 아이가 워낙에 예민하고 사나워서 식구들도 자주물리는데 채혈하다 무서워서 식은땀 뻘뻘흘리고...
그리고 펜타입인슐린 한개를 가지고 한달을 쓸수있는건가요? 저희아이 지금 쓰는것봐서는 펜한개 7일정도 쓸용량인것같아서요. 물론 정확한건 모르겠지만요...
저희랑 똑같은 휴밀린70/30 가격이 병원판매38000원 맞다면 제가 알아본 동물약국이 저렴한것같으니 그쪽에서 미리 구매해놓음될것같은데 혹시 당곡선 찾는와중에 투여 인슐린이 바뀔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인슐린펜을 한번 쓰면 실온에 보관하는것은 알겠는데 광주에서 집까지 오는와중에 가방에 그냥 넣어서 펜이 마구 흔들리고 그랬는데 효과에는 지장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다니는병원이 꼼꼼하질않는것인지 경험이 부족해선지 자세하게 말을 안해주는터라 답답해서요..
제가 사용하는 휴물린펜 과는 종류가 다른것같아요..70/30은 속효성인슐린이 혼합된거라는데,..저도 처음 접하는거라 ,혹시 이와같은 인슐린사용하시는 맘님이 댓글달아주셨음좋겠네요..
그리고 인슐린은 많이 흔들리거나 얼거나
심하게 떨어뜨리면 인슐린입자가 깨질수있답니다 차에서 이동할때는 흔들리지않도록 테잎으로 ,저는 뽁뽁이같은걸로 상자에넣어고정시켜서 이동합니다
아~뽁뽁이에 싸서 상자에 넣어 다니면 되겠어요.바쁘실텐데 감사드려요.
저두 이제 곧병원으로 출발해야겠어요.
활기찬 하루되셔요~^^
미니맘님..저도 당뇨에 대해서 깊이알지는못해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아드리진못하는데요,지역이 가깝기도하고 애쓰시는것도 안타까워서 조금전에 담당원장님께 전화드려서 미니맘님의 인슐린에대해서 여쭤보고 뇌종양관련 당뇨케어 에대해 여쭤봤습니다..원장님말씀이 뇌종양때문에 혈당관리가 쉽지않을거고 혈당잡으려 스테로이드를 빼면 뇌종양이 더 악화될가능성있고,워낙 고함량스테로이드가 들어가는거라 쿠싱여부도 꼭 검사하셔야한다고..
그리고 뇌종양따로 당뇨따로 관리하는건 위험하시다고..일차발병원인 치료병원에서 당뇨역시 대충의 가이드라인을 잡고 가까운 병원에서 협진하는식으로 관리를 하시는게 가장 좋을것같다고 하시네요
우선순위를 어디에두고 관리를 하셔야하는지..둘다 완치보다는 최대한 아이가 얼마나 편하게 생활할수있는지에 중점을두고 치료와 케어를 하시는게 좋다고 팁을 주시더라구요..괜히 저의 오지랖으로 맘을 더복잡하게 해드릴까봐 걱정도 됩니다만
여러의견을 수렴하셔서 아이도 보호자도좀더 편해질수있는 선택을 하시라고 글 남겨봅니다
아이구~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니 몸둘바를모르겠어요! 그렇지 않아아도 뇌종양약에 스테로이가 들어가있는데 약물투여한지 십개월동안 아이상태보고 양을 늘였다 줄였다를 하다가 거의 스테로이드양이 뺄용량 직전만큼 투여하는중에 당뇨가 온것같아요.
대학병원하고 일반병원이 협력관계있는것이 아님에도 다행히 뇌종양치료중인 대학병원담당선생님과 광주일반병원샘 두분이서 필요하 부분있으면 서로 전화통화하시고 미니 진료정보교환하셔서 현재 당뇨치료중이랍니다.
오늘오전에 병원가서 다시 혈검하고 당수치재니까 정상으로 나와서 인슐린 조정해 맞추고왔어요
맞아요...안그래도 다니는병원에서도 아이가 병이 겹쳐 있을땐 무엇이 가장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지에 염두를 둬야한다고 말씀하시던데요..
뇌종약약에 스테로이드가 당수치를 올리게하는요인이되서 인슐린을 맞으면서 피해야할할 약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난 주 급하게 뇌종약치료약에서 스테로이드를 빼고 다시 처방받아 토욜저녁부터 그약을 먹이는중인데 신경증상이 다시 나타날까봐 지금도 두렵긴해요.그래서 혹시 몰라 병원측에서도 예비용 스테로이드를 따로 보내주시드라구요.
저도 이럴땐 광주에서 살았음 좋겠어요...
뇌종양치료받는곳이 경상대학교인데 광주랑은 그래도 가깝던데 ..저희집쪽에선 2시간반정도 걸리는데 아이가 차타는내내 심하게 헥헥거리고 발발발 머리가 앞뒤로 크게 신경증상보이는것처럼 떨어대니까 운전하는내내 제가 더 맘졸이고 스트레스받아서 당뇨도 사실 님조언처럼 경상대쪽에서 받았음좋겠는데 현실적으로 자주왔다갔다해야하는것이 아이한텐 두려움과 극도의 스트레스를 주고 저도 시간적으로 안되고 해서 어쩔수 없이 다니고 있거든요.
지금 님께서 다니시는 원장님께서도 실력도 좋으시고 참 친절하시다는 느낌이 팍오는데요 님께서는 더 친절하고 맘따뜻하신분 같아 이런분알게되어 정말 너무 기뻐요^^
참 인슐린퀵펜은 원래 흔들어쓰는거라 운반시 흔들거려도 상관없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아이맞는 인슐린 휴밀린70/30을 오늘 다시 동물약국에 전화해 자세히 물어보니 수의사 처방전만 있으면 5개가 한박스인데 그게 55000원이라고 들었어요.
앞전에 35000원에 구입한다고 들었는데..동물약국 연락처필요하심 드릴께요.
동물병원 보험이 안된다지만 정말 너무 비싸요.
오늘도 4일만에 다시 재혈검하고 인슐린맞고 .이러다 보호자들 허리휘겠어요 ㅎㅎ
여러모로 정말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