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고지의 만항재에서 시작한 오늘 산행에서 초반에 사진을 찍다가 일행을 놓쳐 버리고 말았다.
목적지를 정암사로 알고 있었기에 미리 검색해 놓은 램블러 mktop677님의 경로를 다운로드 받아 일행을 따라가고자 정신없이 걸었다.
걷다보니 어느덧 오후 1시가 될 때까지 일행을 만나지 못하여 휴식 겸 요기를 하고 마저 걷고 걸어 정암사에 13시 50분에 도착했다.
시간상 아직 일행은 도착하지 않음으로 판단하여, 적멸보궁을 구경하고 수마노탑에서 소망을 빌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타고 온 버스에도 아무도 안보였다.
10여분 밖에서 추위에 떨다가 버스에 기사님이 계신걸 확인하고 탑승후 또 10여분 후 대장님도 오시고, 일행과 합류하였다.
이로써 삼백산에 모두 다녀오게 되었다.
14.01.04에 다녀온 태백산 산행기 :
http://rblr.co/A7VV 15.01.25에 다녀온 소백산 산행기 :
http://rblr.co/BRBI 교훈:
1. 산행 전 미리 경로(목적지)를 파악해 두자!!
2. 일행을 놓치지말자 !!!
3. 놓치더라도 따라가기 기능을 이용하자!!
4. 타고 온 버스번호를 미리 찍어두자!!!
만항재 주차장
산행을 하기전 아이젠과 스틱을 준비하고, 화장실도 다녀왔습니다.
멀리 보이는 함백산 정상
도로처럼 넓은 길을 따라 걷다가 드디어 시작합니다.
우측 등산로로 오르기 시작.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만항재
잘 생겼다.
거센 바람에 휘어진 듯한 가녀린 그녀
태백선수촌 운동장
함백산은 우리나라에서 6번째 높은 산이랍니다.
물론 남한만 범위로 한 것이지요~~
함백산(1572.9M)
정상에서는 언제나 사람들이 득실득실...
정상석 찍기가 이렇게 어렵네요..ㅎ
그나마 하나 건진 정상적 사진입니다.
KBS함백산중계소도 보이고...
태백산에서 본듯한 주목군락지도 지나갑니다.
사실 설화를 기대하고 왔건만...
멋진 주목아래는 어김없이 많은 등산객들...
정말로 아름답고 멋있습니다.
중함백도 지납니다. (1505M)
여긴 정상의 느낌도 나지 않고 언덕 오르는 느낌의 그런...
다섯가지로 뻗은 나무
5남매가 사이좋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이 분은 연세가 제법 되어 보이기에...
한 장 찍어 드렸습니다.
은대봉과 적조암입구의 갈림길에서 택한 하산길에 만난 젊은 친구들..
어짜피 일행을 놓친상황에서 다운로드 받은 경로로 갈 수 밖에 없기에 적조암입구 방향으로 하산을 택합니다.
정암사 적멸보궁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옛 사찰이다.
적멸보궁은 이 절의 법당에 해당하는 건물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불상대신 적멸보궁의 뒤 산 중턱에 석존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수마노탑이 있다. 건물의 양식은 자연석 기단위에 세위진 전면 3간 측명2간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출처: 적멸보궁 옆 안내판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불교도들의 순례지이자 기도처로서 가장 신성한 장소로 신봉되고 있다는데, 지난 오대산 적멸보궁에 이어 두번째 적멸보궁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5대적멸보궁은 경남 양산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남, 태백산 정암사(이곳입니다),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이라고 합니다.
적멸보궁 외관
정암사 수마노탑(국가지정 보물 제 410호)
이 탑은 돌을 벽돌처럼 잘라서 쌓은 7층석탑으로 기단부는 화강암을 평면이 점점 좁아지게 6단으로 쌓았고, 그 위에 돌 벽돌을 2단으로 쌓아 탑 몸체부를 받치고 있다.
이 탑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하여 적멸보궁안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 대신, 산 중턱에 세워져서 예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72년 이 탑을 해체, 복원할 때 탑의 내부에서 사리 및 관련 기록이 발견되었다.
수마노탑 정면
새해의 소망과 바람을 빌어보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내려왔습니다.
정암사 적멸보궁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이지만 이런 계단이 산행 후, 막바지 힘들게 합니다. 참고하세요
첫댓글 정암사엔 많이 다녀 왔는데도 사진을 보니
또 새로운 맛이 있네요.
언젠가 사진 올리신거 봤답니다.
상원사 .기도하러 가는곳이라5대 적멸보궁 자주 찾지요.
음력 설이 지나면 시작 한담니다.
각 보궁 기도 드리러가죠.
작년 가을에 정암사 다녀 왔어요.
부처님의 가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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