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오늘 그애 멜에 들어가 봤네요... 음악 메일...
그애가 새로 생긴 여자친구한테 멜을 보냈네요... 눈물 나더라구염...
소중한 사람이란 말... 사랑한다는 말...
옛날엔 다 내게 했던 말들인데... 다른 사람에게 하는걸 보니... 맘이 아프네요...
그냥 보고 싶어지네요... 그냥 목소리가 듣고 싶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수화길 드네요... 전화했습니다... 받을줄 알았는데... 받지 않더군요... 2번하구... 안했습니다... 이젠 날 잊었구나... 하는데...
근데 바로 전화가 옵니다... 제가 전화했다하니... 받았는데 말을 안했다고 하네요... 아닌데...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서로 잘 지내냐구... 안부 묻습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그의 목소리 입니다...
정말 노력해 보려구 했는데... 언젠간 다시 돌아올 사람이니깐... 기다려 볼려구... 했는데... 참지 못했어요... 20일이나 참았는데... 더 참지 못했어요...
지금 현실이 슬픕니다... 왜 그 끈을 내가 놓지 못하는지... 바보같습니다... 아직도 많이 사랑하는가 봅니다...
너무나 후회되는 일이 많습니다... 왜 있을때 잘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 요즘 그런 생각 또 합니다... 휴~~~
난 그 사람에게 이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봅니다... 4년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힘드네요... 잘 견뎠는데....
모든게 꿈만 같습니다... 그 사람 다시 돌아오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