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개그콘서트 방청하고 왔습니다!!

[박선희(개그맨)]

개그콘서트... 처음 가보는 거라서// 별관이랑 헷갈려서 별관갔다가 다시 신관까지

갔는데 참 멀더군요// 국회의사당 보이곳에 신관있다는걸,, 모르고선...ㅋ

4시쯤에 도착했어요, 그래서 천막안에서 기다렸죠.. 길고 긴 의자대열,,원래는

6시에 들어가야 되는데, 6시30분쯤이 되니까 입장을 시작했어요...(얼마나 오래기다렸는데..- -;;)

녹화하기전 7시까지 이수근 오빠가 나오셔서 선물을 나눠주셨어요.(장미꽃,자명종시계-개그맨들의 목소리가 녹음되어있는,손목시계를 나눠주셨는데

앞에 있는 분들은 정말 많이 받으시는데,뒤에 있는 저는 못 받았어요ㅠ.ㅠ)

원래는 바람잡이로 관객들과 입도 풀고, 만담도 나누어야 되는데 너무 늦게 입장해서 그럴 시간이 없었어요.(김상태 오빠 나오셔서 재미있게 얘기 해보고 싶었는데..)

근데, 수근 오빠가 선물 나눠드리다가 무대 세트 안으로 넘어 지신거에요.(많이 아프셨을텐데...거기 안에 있던 귀신분장 하셨던 개그맨들도...)

그 비밀은/// 바로 도레미 트리오에 있답니다.

7시쯤 드디어 녹화가 시작되었어요!!

맨 처음에 도레미 트리오..세트 때문에 맨 처음 코너로 녹화 한거에요!ㅋㅋ

그리고 짠짠극장, 박준형의 생활사투리, 충무로, 4인4색, 개그대국, 개그J 특공대,
보디가드, 불청객, 외길30년, 뮤직드라마, 9시언저리뉴스, 보이스 토크, 대단해요, 봉숭아학당...

참 많은 코너들,, 코너 시작하기전에 개그맨들이 방청객들과 얘기를 나누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부산에서 오신분이 뒤에 서서 보니까 참 안타까워하시더군요.ㅋㅋ

행복했습니다,, 쉴새없이 웃고, 개그맨들과 같은 공간에서 개그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봉숭아학당 녹화하기전에// 이정수오빠가 참으로 섭섭해 하시더군요.

개그판정단 분들이 오신거 같다며.. 솔직히 방청객들의 반응이 냉담했거든요.- -^^

저는 옆에서 보든 말든 막 박수치고, 소리지르고, 손흔들고...마지막에

모든 출연자들 나와서 인사하고// 녹화장을 걸어나오는데, 어지럽드라구요. 혼을 빼논거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제 생애에 더할나이 없이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ㅡ^

참으로 감사하고, 더 바랄게 없었던... 저에겐 마음속에 소중한 것이 되어 빛나고 있는게...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 같습니다..ㅋ

다음에 가면 더 열심히 방청할 겁니다///^ㅡ^

[박선희(개그맨)]

기수오빠가 일기에 그렇게 썼더라구요.. 참으로 힘들었다구//얼마나 힘들게 했으면...관객들이 미웠을거에요..개콘멤버들이 다 그랬다는데..

[부르봉(고경석)]

저도 잘 안웃는 스타일이지만,바로 앞에서 보니까 되게 웃기던데~

[범생이 여고생 金賢庭]

재미있으셨게땅.^^

[남미진(도와줘요혁필맨)]

아 부럽다.....ㅠ_ㅠ

[┏召女阡司┓]

좋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