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스승의 날>은 교권존중과 스승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날이다.
1963년 5월 26일에 청소년적십자(JRC) 중앙학생협의회에서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고 謝恩行事를 실시하였다. 1965년부터는 世宗大王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각급학교 및 교원단체가 주관이 되어 행사를 실시했다. 그 후 1973년 정부의 서정쇄신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를 규제하게 되어 스승의 날이 폐지되었다.
<스승의 날>은 1982년에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조성을 위하여 다시 부활되었으며,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교육공로자에게 정부에서 포상하며,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산업시찰의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각급학교동창회, 여성단체, 사회단체 등에서 자율적으로 사은행사를 실시하는데, 특히 ‘옛스승 찾아뵙기운동’을 전개하여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고 사제관계를 돈독하게 했다.
2017년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우리나라 보건분야 큰 스승이신 권이혁 박사님(서울대 보건대학원장, 서울대 총장, 문교부장관, 보건사회부장관, 환경처장관 등 역임)을 모시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제자들이 <又岡 權彛赫 선생님 사은행사>를 열었다. 5월 11일 12시 서울대 연건동 캠퍼스에 위치한 서울대 의대동창회관 2층 ‘함춘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에 23명이 참석했다.
사은행사는 임국환 보건대학원 동창회장의 사회로 제자 대표의 인사, 꽃다발 증정, 선물 증정, 축가, 선생님의 말씀, 축배,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오찬 후에 제자들이 함께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였으며, 권이혁 선생님과 기념촬영 후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제자들은 금년 94세이신 권이혁 선생님의 萬壽無疆을 기원했다.
<사진> 권이혁 선생님/ 오찬 행사/ 단체기념촬영/ 권이혁 선생님(중앙)-박병주 대한보건협회장(오른쪽)-필자(왼쪽)
첫댓글 권총장님 부인이하는(했던?) 삼성동의 삼성국수집의 현재는?
권이혁 총장님 사모님은 여러해전에 별세하셨으며, 현재 권 총장님은 둘째 따님 가족과 함께 성북동에 거주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