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71년생이 당 50세입니다.
이제 50대는 새로운 세대입니다.
예전의 꼰대들의 50대가 아닌 많이 배우고 열린 생각을 하는 새로운 세대가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나이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막 50대에 진입한 새로운 50대들은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경험을 겸비한 한반도의 그 어떤 시절의
50대보다 깨어있는 50대입니다.
저는 76년도에 유치원에 입학을 해서 유치원에서 신문물을 습득하고
77년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 거꾸로 구문물을 배우기 시작해서..
일제강점기 수준의 중등교육을 받았지만,
20대 때 해외유학을 거치는 등 새로운 문물을 접했고,
과거 박정희시대적 사고에서 벗어난 사람입니다.
지금의 50대초반은 해외여행자율화로 90년대 초부터 배낭여행을 맛본 세대이고
새로운 것을 접한 세대이며 옛날에는 X세대라고 불리웠던 세대입니다.
아직 꼰대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포진되어 있기는 한 세대이지만,
과거 한반도에 존재했던 그 어느 시대의 50대보다 젊은 50대입니다.
60세면 정년입니다. 정년이전의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세대중 가장 고령인 새로운50대가 주도하는
세상은 좀 더 정의롭고 좀 더 열린 생각을 가지고 좀 더 진보적인 시대가 될 것입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윤짜장의 수족들중에는 저보다 한참 어린 한동훈이 있고
대전에 40세도 안된 어린 변호사가 미친 개소리를 시전하는 세상이기는 합니다.
72년생인 재련이는 또 어떻습니까? 아직도 적폐들이 포진한 세대가 뒤에 있기는 합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지만 대중의 힘음 무섭습니다.
대중의 다수를 차지하는 세력이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면 세상은 바뀝니다.
앞으로 10년 후, 그때는 80년대생이 50대에 진입합니다.
그때는 더 새로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100년 뒤에도 꼰대는 존재하겠지만 꼰대들에 의해서 좌우되는 세상은 아닐 것입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토착왜구를 박멸하고,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정의롭지 못한 생각들이 점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page=28&document_srl=646129200
첫댓글 어디선가 통계를 봤는데 우리나라 세대들 중에서 가장 진보적인 세대가 70년대 초반 생이더군요.
다른 세대들과 대화를 해보니 그것이 사실로 느껴집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학생운동이 슬슬 저물고 있을 때였고, 군대를 갔다온 이후로는 저의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60년대 생들의 민주화 운동에 직접 참여는 못 했어도 항상 부채의식 같은 것을 느껴왔고
그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진보적인 아젠다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들 보다 10년 정도 젊은 세대부터는 박정희, 전두환의 통치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 하고 민주화 투쟁을
일종의 권력 투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저보고 젊은 세대는 모두 진보적일 거라는 고정관념을 깨라는 후배도 봤습니다.
아무튼 가장 진보적인 세대가 진입하는 50대는 새로운 세상의 초석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펌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