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소속이었을 때..
리옹에서 같은 팀 동료였던 아르헨티나 출신의 리산드로 로페스와 크로아티아 출신의 데얀 로브렌 뒤에서 빼꼼
93/94시즌 꼬마였던 요리스. 저때부터 이미 골키퍼였다고 하네요.
다만 저땐 공격수와 골키퍼를 넘나드는 토탈싸커(...)를 했고 골키퍼로 완전히 붙박이를 한건 10살이 넘어서였다고.
처음엔 축구를 취미로 하고 테니스도 같이 했는데 (테니스도 상당히 잘했다고 하네요)
축구 청소년 대표에도 뽑히고 하면서 프로 축구 선수가 되는걸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대요.
그런데 부모님이 '바칼로레아 안따면 허락 안해줄거임'이렇게 말하셔서
오전에 학교가고 오후에 유스팀 훈련하고 저녁에 학교 공부하고 이랬다고...ㅋㅋㅋㅋ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결국 과학 계열의 바칼로레아를 취득했고
축구를 하지 않았다면 대학에 가서 수학을 공부했을거라고 하기도 했었어요.
국대가서 기자회견때네요
뭔 상인지는 모르겠네요
2013년 2월 토트넘 클럽 매거진 표지에 나온 요리스.
인터뷰 중인것 같은..
리옹 2011/12 시즌 유니폼 런칭 영상에서 나온듯..
런던의 상징 이층버스를 배경으로..
꼬마팬과 비쥬하는 요리스.
작년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후 리옹 시청에서 있었던 우승 기념 행사 후의 사진이네요.
아기는 딸내미 안나-로즈.
이건 작년 여름에 요리스가 리옹 팬들에게 작별인사 하던 때의 사진인데
그 사이에 딸내미 많이 큰거 같네요 ㅋㅋ 지금은 훨씬 더 컸겠지만 ㅋㅋㅋ
안나-로즈는 2010년 9월에 태어났는데
(애기 엄마는 요리스가 고등학교때 부터 사귄 여자친구라고...ㅎㅎ 현재는 결혼해서 부인이져)
안나-로즈가 태어난 뒤로 요리스는 인도양에 있는 마다가스카르 섬의 교육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교육 관련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딸내미가 태어난 뒤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아주 많이 바뀌었다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고요.
요리스는 평소엔 성격이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지만
(리옹 시절에 리옹 여성팀 선수에게 '남성팀에서 가장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은 선수는?'이라는 질문에 그 선수가 대답한 두 남성팀 선수중 한명이 요리스였음 ㅋㅋㅋ)
피치 위에서는 180도 달라진다고 하네요.
리옹 시절에는 경기 끝나고 경기 때문에 빡쳐서 (수비수들의 실책 남발로 승점 2점날아감)
피치에서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동료들에게 소리 지르고 난리 난적도 있었음(....)
첫댓글 요리스 토트넘 이적후에 인터뷰서 진행자가 영어로 할까요? 했더니 단호하게 놉ㅋㅋㅋㅋ 하던 요리스 느므 죠아요
3월에 국대가서ㅋㅋ 스페인전 전날 기자회견이었나? 그때 요리스가 나왔는데 한 기자가 영어로 질문해도 되겠냐면서 영어로 질문을 했어요 ㅋㅋ 근데 요리스는 허허허 웃더니 뚝심있게 불어로 대답하고 마지막에도 불어로 '다음엔 영어로 할게요'이러더라고요 ㅋㅋㅋ 단호박 쩜...ㅋㅋㅋㅋ
내 친구랑 너무 비슷.... 마르고 큰키에 얼굴 생김새. 운동, 축구 잘하는거. 전교에서 노는 이공계쪽 우수한 성적에.. 학교 담임이 운동도 잘하고 공부잘해서 서울대 아님 연고대 체육쪽 관련된과 지원하라고도 했고... 정작 체대 준비하던 애들한테는 하지말라했으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