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br />일 월 영 측 진 숙 열 장<br />월 하 혼 백 숙 박 차 례<br />영 혼 자 유 열 차 타 고<br />측 백 유 령 장 례 고 혼<br />진 숙 열 장 세 월 전 진<br />숙 박 차 례 월 동 해 도<br />열 차 타 고 전 해 줄 까<br />장 례 고 혼 진 도 까 지<br /><br /><br /><br />- 친구의 혼백을 위로하네<br /><br /><br />일월영측 진숙열장 이라<br />월하의 혼백이 숙박할 차례이고<br />영혼은 자유로우니 열차를 타고<br />측백나무에 유령을 장례해 고혼을 달래<br /><br />진숙열장에 세월이 전진하고<br />숙박할 차례이니 월동을 준비해도 될듯<br />열차타고 가서 전해줄까 친구에게<br />장례한 고혼에 대해 진도까지 가서<br /><br /><br /><br />** 일월영측 日月盈昃 진숙열장 辰宿列張<br /><br />해와 달은 변화하여 찼다가는 기울고<br />별들은 늘어놓듯 하늘에 벌여 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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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천리마님 글에 답글로 만들어 보았는데, 8×8 가로세로 행시는 정말로 쉽지 않군요. 천리마님께서 하신대로 4×4 종횡시를 네개를 이어붙여서 만들기는 했는데, 각각 하나하나도 운이 자연스럽지가 않아서 만들기 쉽지않고, 붙인 시들이 상호 연결이 되어 잘 흘러가야하는데, 그것도 쉽지않구요. 하여간 전체적으로 쉬운 작업이 아닌데, 천리마님께서는 그냥 펜가는대로 주욱 쓰시는 것 같으니 대단하시다고 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하여간 천자문을 가로세로 행시로 만드는 것은 답글로 쫓아가기가 너무 힘드네요.
첫댓글 천리마님 글에 답글로 만들어 보았는데, 8×8 가로세로 행시는 정말로 쉽지 않군요.
천리마님께서 하신대로 4×4 종횡시를 네개를 이어붙여서 만들기는 했는데, 각각 하나하나도 운이 자연스럽지가 않아서 만들기 쉽지않고, 붙인 시들이 상호 연결이 되어 잘 흘러가야하는데, 그것도 쉽지않구요.
하여간 전체적으로 쉬운 작업이 아닌데, 천리마님께서는 그냥 펜가는대로 주욱 쓰시는 것 같으니 대단하시다고 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하여간 천자문을 가로세로 행시로 만드는 것은 답글로 쫓아가기가 너무 힘드네요.
오호라ㅡ
신통방통하게
읊조린 풍월에 노니는 가슴이
힐링을 맞은듯 한없이 즐겁네요.좋습니다.좋아요ㅡ
신고의 알찬 열매에 박수를 짝짝짝 ㅡ크게 보냅니다.
자한님 수고 하셨습니다ㅡ방긋
@천리마 님,
천자문을 긴 가로세로행시로 쓰기에는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리마님은 술술 잘지으시는 것 같네요.
저보다는 한자에 많이 익숙하신 것 같습니다.
천리마님,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