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 청소기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머릿카락 하나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하는 청소기.
삼성 써비스 센타에 전화를 해서는 여차저차 뭐 이런 청소기가 다 있냐고.
이게 청소기냐고...
전에 쓰던 청소기 하도 시끄러워서 소리없이 강하다는 소리에 샀더니만
소리는 없는데 머릿카락 하나 빨아올릴 힘도 없는 청소기가 강한거냐고..
서비스센타 아가씨 그런다.
직접 센타로 갖고 오던지 기사 출장 보낼까냐고..
한마디 쏴 붙였다.
기사출장은 공짜로 오느냐고..
또 부품은 공짜로 주느냐고.
같지도 않은 것 팔아먹어놓고 부품값에 기사 월급까지 챙겨주려 그러느냐고..
단돈 십원도 더 보태주기 싫어서 불편하지만 청소기 돌릴때마다 욕을 퍼부으면서~
거금 십몇만원 주고 샀던건데......
할수없이....어제 다른회사 제품으로 구입했다.
'구석구석 싹싹'
오늘 그 청소기 돌려보니 가볍기도 가볍거니와..
정말 구석구석 싹싹 잘도 빨아들인다.
참,매장 담당 직원도 그런다.
자기집도 그 제품 쓰는데....영 시원찮아 서비스 받아볼까 생각중이라고..
내 속으로 그런다.
받아본들....그 실력이 어디 갈까냐고..
첫댓글 착한소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그실력에 서비스 해봐야 머 나아질게 있답니까?
모시님, 소중한 실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