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에녹의 이력서...

[sunbee]

 

                                          

                                           에녹의 이력서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삼백 육십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8:21-24)

성경에 기록된 사람 중에 죽음을 겪지않고 이 땅에서 천국으로 직행한 엄청난 복을 누린 자는 오직 두명 뿐이다. 한 사람은 에녹이고 다른 한 사람은 엘리야다. 지금까지 이 땅위에 태어났던 400억명의 사람들 중에 오직 이 두 사람 만이 에덴동산 법정에서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오고 오는 모든 인생들에게 선고하신 육신의 사형 판결에 대한 형집행을 면제받은 것이다.

그런데 에녹에 관하여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내용은 문장으로 두 줄이고, 성경 절수로 4절 밖에 되지 않는다. 365년을 살다가 간 사람의 이력서치고는 너무나 간단하다. 그리고 그 이력 내용도 몇년 살았고, 그 동안 자식 낳아 길렀고, 하나님 잘 믿고 살다가 천국으로 직행했다는 내용이 전부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그 삶의 내용이 "너무 시시하다" 고 할 수 밖에 없다.

평범하고 소박하게 일생을 살아 도무지 뉴스꺼리가 되지 못할 사람이 어떻게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토픽뉴스 감이 되는 승천을 하였단 말인가? 그러나 에녹의 이 짤막한 이력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인생을 보시는 관점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메세지가 들어 있다. 그는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그런 특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365년간에 걸친 일생동안 기록된 에녹의 업적과 실적과 공로는 자식 낳아 기른 것이 전부다. 우리 모두 누구나 그렇게 살고 있으니 이는 특별한 내용이 아니라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들이 자식 낳아 신앙 안에서 잘 기르는 것을 높히 평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한 가지는 믿음이 강조되고 있다.
욥의 이 짧은 이력서 속에는 믿음에 대하여 성경이 말하는 최고의 표현인 '하나님과 동행했다'라는 말이 두번씩이나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비하면 우리들의 이력서는 너무나 현란한 것이 아닐까?
90년대 가짜박사의 회오리 바람이 한국교계를 한 번 휘젓고 지나갔다.
서울 강남의 한 대형 교회의 유명한 목사님이 주일 낮 예배 설교 때 자신은 가짜 박사였다고 양심선언을 해 충격을 준 일도 있다. 어떤 부흥강사 명함에는 40일 금식기도 몇차례 했다는 사실까지 기록되어 있다는 웃지못할 이야기도 있다. 또한 나이가 지긋해 지면 노회나 총회 또는 세계적인 기독교단체의 어떤 자리 하나쯤 경력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정서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더욱이 무슨 집회나 부흥회의 광고를 보면 등장하는 분들에게 주어진 직함이 엄청나게 많다.
대표고문, 대표총재, 상임총재, 운영총재, 대표회장, 증경회장, 상임회장, 실무회장, 공동총재....
이것은 어떤 신문에 실제 실린 광고에 나와있는 직함들 중 1/3정도만 기록한 것이다.
꼭 이렇게 해야만하는지... 세상 조직에서 조차 사용하지 않는 이 수 많은 타이틀이 실린 신문을 예수님께서 보신다면 무슨 생각을 하실까?

하나님께서 조차 이 땅 위에 사람 지으신 것을 후회하실 정도로 타락한 세상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꿋꿋이 하나님을 믿으며 살다간 에녹의 믿음은 모든 육체가 겪어야 할 죽음까지 초월할 수 있다는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온갖 이력으로 치장한 겉 사람이 아니라 성도답게 살아가는 속 사람의 됨됨이를 중시하시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고작 100년 안팍을 살다가 가는 현대인들의 이력서 내용은 너무 복잡한 것 같다. 줄잡아 10여 가지가 넘고 때로는 20여가지 가까운 사람들도 있다. 성경의 말씀들을 되새기며 찬찬히 묵상해 볼 때, 믿음이 좋은 성도라 할지라도. 그리고 세상 자랑꺼리가 될 수 있는 수 많은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이력을 성경적으로 기록한다면 결국,

"아무게는 예수 믿으며 자녀 낳아 기르다가 몇세에 죽었더라"

이것이 전부일 것이다.
거기에 참으로 어렵게 첨가되는 최고의 수식어가 있다면 "하나님과 동행하며"라는 한 문장이 추가될 것이다.  그리고 그 묘비에는 ○○○ "목사", "장로", "권사", "집사", 또는 "성도" - 이렇게 한 가지만 새겨질 뿐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죄를 짓고 벗은 알몸이 부끄러워 무화과 나뭇잎으로 스스로 해 입은 수 많은 치마를 벗어 던지고, 오직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가죽 옷 한 벌 입고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야할 것이다.

 

출처 : 엠파스 홈 블로그 ID 나그네

http://blog.empas.com/kingjss/

 

 
제      목 : 내 안에 사는 이  

 타이틀명 : 마음의 고백 2집

<가      사>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시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나의 왕 내 노래 내 생명 또 내 기쁨
나의 힘 나의 검 내 평화 나의 주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시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윗글은 :에녹의 이력서: 라고  엠파스 블로그 ID 나그네 님이 올려 있는 글을 

가져 와서 수정하고 음악 달아 올렸습니다. (오늘도^^ WWW.속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글입니다)
처음 글을 읽을때 에녹의 이력서라고 하여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여 데려가셨다는것에 대한  글인가 하여 촛점을 마추어 글을 읽었습니다. 내용이 좋고 나눔의 자료가 될것같아 올렸습니다. 다들 읽어 보셨겠지만 글속에서 타이틀과 이력서에 관한 소견이 들어 있고 익살과 거룩한 비꼼도

들어 있습니다. ~~^^ 그러기에 살을 붙혀 말을 하게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 자료나 문서자료를 가져와 올릴때  원본제공하신분께 정말 미안할때가 많습니다.
만든다고 고생하셨을것인데 그냥 가져 와서 나누는것이 잘하는것은 아니거던요. 죄송합니다.

 

~~~~

에녹은 어떻게 살았기에 죽음을 보지않고 데려감으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을까? 에녹이 뭘했다는 말도 없는 성경구절을 더하거나 빼지 않고 본다면 한가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는 말뿐이니  그렇게 본다면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주님오시는날 당당하게 아멘 할렐루야~! 외치며 주님을 맞이하겠다고 떳떳하게 말을 하지만 정말 내 삶속에 (신랑되신 주님 뵙겠다고 말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것일까? 므두셀라를 놓고 300년을 동행하며 살았던 에녹. 365년 동안  딱 살고 데려감을 영광을 받은 에녹.~~ 아 부럽다.. 에녹의 "동행" 방법을 알고 싶어라..하나님과 동행한다면  옆에 있는것 처럼 해야 하나? (신약시대에는 내안에 계신 주님이시니...)

그러고 보니 "다른까페에서 몰래 가져온 "내안에 사는이" 복음성가도 글과 어울릴것 같습니다..^^

 

나는 나는. 컴터앞에 앉아 자판으로만  말하는 자가 아닐까? 스스로 .이러 저런 생각으로 자신을 돌아 봅니다. 타인을 향한 글이 아니라 제 사진을 향한 나를 변화시키위한 글입니다..회전의자

뒤로 널부러진 방과 책상주변을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주님과 함께 잘려면 ㅋㅋ호호. 주님과 동행한다는것은 거창하게 뭘한다는것이 아니고 스스로 의식하여 내안에 계신 주님을 인정하며 하나님 아버지를 의식하며 (눈치보며)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 방청소를 해야겠습니다. 빗자루가 어디갔더라..ㅎㅎ

샬롬.

 

                            

[영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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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해요]

하루하루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는 것이 성령충만하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인데 365년이라는 긴 시간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그 믿음의 삶이 정말 대단합니다. 하루하루 주님 기다리는거 못참겠는데 어떻게 365년을 기다렸을까요? ^^

[주맞이꽃]

비들기처럼 주님만 바라보았던 애녹의 아름다음을 다시 누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라에 가면 애녹도 만나겠지요.

[보스까]

부럽고,장하네요.에녹 오라버님 사랑합니다.*^^*365년을...우와 그때는 유혹자가 없었을까요 있었을낀데.... 단 한 번도 곁눈질도 않고 주님과 동행이라니요...대단하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