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순위 결정방법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월드컵에서 순위를 결정 짓는 방법은 무엇일까.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조별 예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월드컵 순위 결정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대륙별 예선을 거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은
8개의 조에 각각 나뉘어 배치된다.
배정된 조에서 조별 경기를 우선 치르게 되고
승점이 많은 2팀이 16강에 오르게 된다.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차(득점에서 실점을 뺀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그래도 동점일 경우에는 득점이 많은 팀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이때도 결정지을 수 없다면 해당 팀끼리 경기를 펼쳐
이긴 팀이 진출하는 승자승 원칙을 적용한다.
이때 승자승도 같을 경우,
즉 해당 두팀간 서로 비겼을 경우
(실제,90년 이탈리아 월드컵때 네덜란드와 아일랜드가
승점 골득실 다득점이 같고 서로 비겨서 추첨으로
아일랜드가 올라갔음)추첨으로 결정한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이 적용된다.
결승까지 무승부 없이 경기가 치러지는데 동점이라면
연장전을 펼치고, 때에 따라 승부차기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4강전에서 진 두 팀은 3-4위전을 치르고,
이긴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2002년 우리나라는 4강전에서 탈락해 독일과의 경기에서 패배해
4위에 머물렀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오는 7월 10일까지
브라질 일대에서 진행된다.
대~ 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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