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파열 '관절내시경'수술로 회복과 재활
십자인대는 무릎 전.후방에 위치해 있으면서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인대인데요.
전방과 후방 십자인대로 나누어지며
전방십자인대의 주기능은 걸을 때 무릎이 앞.뒤.전.후로 밀리지 않도록 지지해 주어 잘 걷고
잘 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릎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인대입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의 단계별로 구분해 보면
grade 1 전방십자인대1단계로 심하게 손상된 것은 아니며 미세하게 전방십자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이 때는 인대가 제 기능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
grade 2 전방십자인대파열 2단계로 인대가 탄력성을 잃은 지점까지 늘어난 상태로
부분적 전방십자인대파열을 말한다.
grade 3 완전한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제 기능을 못 할 정도로 완전 파열되었을 때를 말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 시 증상으로는
'퍽'하는 파열음이 들리고 24시간내에 무릎이 심하게 부어오르고
신체 활동시 무릎의 움직임이 불안전하고 무릎이 흔들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걷는 것이 불가능하게됩니다.
무릎 가동범위가 줄어들게 되며 큰 통증이 따릅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검사로는 먼저 부상당한 무릎의 구조를 살피고
정상적인 발과 비교하는 문진을 하게 되며 어떤 상황에서 다쳤는지
어던 통증이 따르는지 보고 마지막으로 확진을 위해 정밀검사(MRI)를 시행하게 됩니다.
▶'관절내시경'을 통한 전방십자인대수술
전방십자인대파열의 치료는 완전한 파열인 경우'관절내시경'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완전 파열이 되기 전에 약물치료를 먼저 하고 이런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하게 됩니다 .
관절내시경은 1CM미만의 카메라를 관절내에 직접 삽입하여 손상된 구조물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하여
전방십자인대가 될 인대를 삽입하여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관절내시경'수술 후에는 재활치료가 중요한데요.
초기에는 무릎굽힘운동(CPM운동)과 근력약화 방지 운동을 하게 되며
6주후에는 허벅지 근력강화운동 등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근력운동을 해 줍니다.
12주 후에는 헬스클럽운동 등 본격적인 근력운동을 하게 됩니다.
운동능력은 수술전에 비해 85~95%까지 운동복귀가 가능합니다.
스포츠 활동시기는
보조기 착용6주 이후 근력재활기간을 거쳐 6개월 정도에 가볍게 뛰는 운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무릎 부종 없이 운동이 가능하면 점차 가능한 운동을 시행합니다.
보조기 착용기간은 8~16주정도 이며 운전 등은 통증이 없고
무릎에 힘이 자유롭게 조절될 때 하시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