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연휴는 상대적으로 조금 짧은 것 같다.
일달이 설 다음날이라 개인훈련으로 공지되었다.
원래계획은 회원 몇명과 근교산행을 할예정이었는데~~
일달을 보조경기장,드림로드,런닝머신,등산으로 고민고민하다가 회사옆에 가까운산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회사로 가서 급한 제품 생산을 자동으로 돌려놓고 작대산(청룡산)으로 향한다.
여기출발은 칠원 운곡에서 북면 무동으로 연결된 도로이다.
조그만 저수지옆에 차세워두고 임도 따라 오른다.
임도는 끝.
이제부터 가파른 등산로다.
한창 운동할때는 정말자주오르던 개인 훈련장소였는데~~
오래만에 오르니 감회가 새롭다.
아직 정상은 마지막 가파른 오르막이 남아있다.
정상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된거 같다.
여기서 조금더 천주산 쪽으로 가면 북면 감계 아파트단지 뒷산이다.
바로 앞에는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이다.
뒤에는 무동 아파트 단지다.
날씨가 맑으면 낙동강 본포다리까지 보인다.
여기는 감계 아파트 단지다.
저 멀리 주남저수지, 대산면까지 보인다.
여기 북면 감계 사격장 뒤에 까지 왔다
멧돼지 출몰 표지늘 보니 갑자기 겁이 나서 다시 돌아간다.
윈래 계획도 여기서 유턴하기로 했다.
천주산 까지 3.8키로 남았다.
오늘 산행은(워밍 업,쿨링다운 포함)2시간 10분정도 소요되었다.
대부분 가파른 오르막이 많은 편이고 인적은 드물다.
3팀정도 만났다.
요즘 운동을 나름 열심히 한거 같아서 크게 힘들진 않았다.
본격 산행에서 산행강도는 시속 13~14키로 정도의 페이스로
달린 심박수정도 될것같다.
오늘 산행의 결론은 그렇게 나쁘진 않다.
"Not bad"
이렇게 2024년 설날연휴의 추억을 혼자만의 청룡산 산행으로 마음속에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원마리톤 파이팅입니다.
첫댓글 멋진곳에서 연휴를 보내고 오셨네요 👍
언제한번
기회되면 가보고 싶네요 ㅎ
청룡산보다 장복산 천자봉이 좋아요.
언제 시간되면 같이 산행하자.
@손봉섭(26기 ) 산행 같이 가면 좋습니다
저도 몇년전 혼산하다가 청룡산 가 봤습니다.
전 천주산 입구에 주차후 천주산 찍은후 소계동쪽으로 하산하다가 본격적으로 청룡산 코스로 선택했는데 ~
진짜 이쪽 방향으로는 인적이 드물드라구요 ~
길도 산도 험한편이였는데 ~
오르막 난코스들도 제법있고 ~
혼산 즐거웠겠습니당 ~^
홧띵 ~!!!
여자 혼자 디니기엔 좀~~
인적이 드문 산인데.
설명절 연휴에 혼자서 산행을 하신 건가요?
그럼 혼자죠.
어차피 우리의 인생살이는 혼자 아니가요?ㅎ
다음엔 우리함께 산행합시다.
부회장님!
추억을 생각하면서 청룡의 해에 청용산에서 젊었을때 기량으로 훈련마무리 함에 힘!찬 박수보냅니다. 창원마라톤 화이팅!
바쁘신 김감독님께서 이렇게 방문하셨네요.
파이팅이 좋은 감독님!
역시 운동은 파이팅입니다.
부회장님 말씀따나 여자 혼자 혼산하기에는 영 인적이 드물고 길도 마니 험하드라구요 ~
벌써 몇년전 산행했지만 ~!!!
그때는 제가 여자인 몸으로 산을 헤매고 다닐때입니다 ~
뭘 그리도 잊고싶었을까요 ~?
뭐가 그리도 힘들었을까요 ~?
이산저산 아침에 해 뜨기전 나갔다가 저녁 해넘이까지 보고 다니든때가 엇그제같은데 ~^
지금은 일체 산행은 스톱 ~!!!
생각지도않았든 마라톤 클럽에 가이했어 달리기를 하고있네용 ~^
그래도 제 맘속에는 항상 산을 그리워한답니다.
또 언젠가는 이산저산 헤맬껏같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