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에 친구의 전화에 눈을 떴다. 9시 반...
미리 자기전에 모든 알람을 해지하고 잤기 때문에 다른 방해는 받지 않았다.
하필 오늘 당직근무를 선다고 할 일도 마땅히 없고 해서 제일 만만한 나한테 전화를 한거래나 뭐래나~? 헉~ 나쁜넘....
전화를 끊을 무렵 현장이나 한바퀴 돌아봐야겠다길래 땅좀 자세히 보고 다니라고 해줬다.
혹시 돈이라도 줏을지 몰르니까.... 나땜에 횡재하믄 반땅은 아니어도 6:4정도로는 나눠야 한다고... 근데 그넘이 시끄럽다고 전활 끊으란다. 증말 나쁜넘이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이제부텀 본론으로 들어가 모임후기를 써야겠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제 어조가 경어체가 아닌점 미리 양해바람다.
기냥 일기 쓰듯이 적어 볼려구요....
어제 집에서 5시 30분이 조금 못돼서 출발.
영등포 도착시각 5시 45분경. 즈음님한테 먼저 전화를 때렸다.
지금 오시는 중이라고 한 오분정도만 기다리랜다.
그래서 얌전히 기다렸다. 그리구 계속해서 오가는 인파속에 청바지에 하얀색상의를 찾았다.
근데 별다른 낌새가 안보였다. 그래서 또다시 즈음님의 전화기에 전파를 보냈다.
응답이 없었다... 그래서 또한번.... 드뎌... 지금 약속장소에 도착해 계시단다.
근데 아무리 둘러봐도 안 보인다. 계단을 천천히 내려와 이리저리 두리번거린다.
아앗~~ 두사람이 보인다. 계속해서 전화를 하고있는 작고 예쁜뇨자와 그옆에서 검은 우산을 들고 있는 또다른 이쁜뇨자....
그들에게 다가갔다. 아는체를 했다. 그들도 반갑게 아는체를 한다.
그들의 정체는 역시 즈음님과 콜라조아님...
넉살좋은 즈음님, 근데 생긴거는 딴판이다.
말 안하고 가만 있으믄 정말 영락없는 새침떼기같다. 맨날 잠을 제대로 못자서 조금 충혈되긴 했지만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참 매력적이었다.
콜라조아님... 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럼없고, 붙임성이 참 많은 정말 통통튀는.. 매력이 철철 넘치는 아가씨다.
오자마자 막바로 서열정리를 깔끔하게 해놓으신게 바로 콜라조아언니다.
이 두사람을 보자 역시 첨 예상했던대로 미모(?)로 승부하는건 포기했다. -_-;;
계속해서 울려대는 즈음님의 휴대폰...
지금 겜가이님이 오시는 중이라는데 굉장히 설명이 장황하다.
드디어 포기하신 즈음님 나한테 전화기를 넘겨 주신다. 그뒤는 나보고 설명하랜다.
그래서 A4용지 한페이지정도의 분량을 채울만큼의 장황한 설명을 하고서 드뎌 겜가이님 등장.(내가 넘 과장이 심했나?^^ 일부러 길눈 어두운걸 부각시키려고... 키키^^)
속속들이 도착하는 우리 카페식구들....
알사탕님, 방울공주님, 언제나님, 스투파님, 아이님, 엔비님, 차한잔님까지 해서 모인시각이 6시 20분경.
즈음님이 내리신 특명이 하달되었다.
겜가이님하구 둘이서 장소를 물색하랜다. 에구~~ 나 그런거 잘 못하는디...
근데 안했다간 혹 터프하신 우리 즈음님의 불호령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군말없이 겜가이님과 함께 인파속을 뚫고 나갔다.
겜가이님은 통신회사(휴대전화와 관련한...)에 다니시는 경상도 사투리의 부산싸나이시다.
그리구 종소리님도 같은 회사에.... 서로 팀은 다르고.... 그래서 술자리 도중에 어제 근무래서 못오신 종소리님이 전화하니까 막~ 약을 올렸다. 전화기속에서 흘러나오는 종소리님의 처절한 흐느낌....^^;; 근데 남 약올리는거 보니까 왜 그렇게 고소한지.... (종소리님한텐 정말 죄송... 홍~홍~) 아마도 나에겐 조금 악마(?)적인 기질이 있나부다.
민속주점에 제일 안쪽 후미진 자리를 물색하고 다시 영등포역으로 갔다.
근데 그동안 불어난 사람이... 솔직히 잘 모르겠다. 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 사이에 온건지 아님 그전에 온건지.... 나두 헷갈린다. 클클~~^^
주점에 도착하자 red님의 전화가 즈음님의 전화기를 울려댄다.
통로에 자리를 잡으신 차한잔님께서 일어나서 다녀오신댄다. 참 착하기도 하시지...
드뎌 마지막으루 red님까지 도착.
계속해서 서로를 소개하고 별로 영양가는 없지만 많은 얘기를 하고 한참을 웃고 떠들었다.
역시 불가피하게 테이블 2개로 나뉘어진채로 얘기들이 오고갔다. 중간에 앉은 죄로 내귀가 참 많이도 고생을 했다. 마구 혼선이 생기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정적이 흐르는..... 암튼 이번에도 또 정신이 없었다.
근데 아무래도 호프집을 물색할걸 그랬다. 민속주점이라서 팝콘도 안 주는데다 강냉이도 없댄다. 에공~*.*
이젠 슬슬 어제 모인 멤버들을 소개해야 할 것 같다.
앞에 세분은 미리 소개를 했으니.... 그다음 누구 먼저 할까?
먼저 알사탕님.
항상 올려지는 글에서의 느낌처럼 차분한 이미지의 알사탕언니.
막판에는 콜라조아언니의 강력한 추천으로 알탕으로 닉네임을 바꾸기로 했다.
설계사무소에 근무하신댄다. 일이 많아서 어제도 날밤새며 기계도면을 그리신 모양이다.
우리 겜가이님 CAD라믄 자기도 한CAD 한다고 하믄서 격려를 해주시는 모습이 참 이쁘다.
두 번째로 울카페의 귀족 방울공주언니.
논현동회사에서 약속장소까지 도착하는데 시상에 2시간씩이나 걸렸댄다. 영등포구청까진 또 왜 간겨~? 드레스 왜 안입고 왔냐고 하니깐... 원래 왕족들은 궐밖을 나올땐 평민의 복장을 하고 나다니는 거래나 뭐래나?? 암튼 머리모양은 확실히 공주님이셨다.^^
그리고 공주님은 어제 감투를 하나 다셨다. 울카페 "총무" 그것도 만장일치로....
정말 천진난만한 웃음을 가진 이쁜 공주님이셨다. (언니! 언니가 회비내역 적는다구 콩콩이펜 쓰구서 그대루 가져간거 알우? 나 그거 선물받은 것잉께 담에 꼬옥~ 반납바람돠~^^)
세 번째 초등학교 말썽꾸러기들을 가르치고 계신 언제나언니.
역시 교사다운 면모가 얘기도중 많이 흘러나왔다. "산만한 어린이","명찰"등등...
동갑인 방울공주님하고 쿵짝이 잘 맞아서 둘이서 혹시 사귀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네 번째로 우리 아이언니.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계시는 아이님은 첫인상에서 느껴지는대로 참 수수하고 따뜻한 맘을 지닌분인 것 같다. 여기서도 콜라조아님과 동갑이라 둘사이가 심상치 않았던 것 같다.
막판꺼정 즈음님과 같이 남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지금 일본어 공부를 하고 계시단다. 막 시작해서 히라가나와 카타카나를 열심히 익히고 계시다는데....
콩콩이도 쪼금 하다가 지금은 포기했지만 한마디 덧붙이자믄 "아이짱 니혼고노벵꾜오 잇쇼켄메이니 간밧테구다사이!!" 기냥 한글로 소리나는대로 함 써봤시용~^^
다섯 번째 정말 참하고 조신하게 뵈는 엔비언니.
첫느낌대로 참하고 조용조용한 분이셨는데, 콜라조아언니한테 밀려 의자에 엉덩이를 반쪽밖엔 걸치지못하고 있었는데도 참 오래 버티셨다. 힝~~
교육청에 근무하신다니까 다들 학교에 무슨 장학사 온것처럼 숙연해 지는 분위기였다.^^
여섯 번째로 차한잔님.
닉네임을 왜 그걸로 했냐고 하니까 다른것들로 집어넣었더니 다 등록된거라 아무거나 치다가 그렇게 정했단다. 푸헐~~
근데 그것도 이젠 "술한잔"으로 바꾼다고 하신다.^^
그러고보니 어제 모임에서 닉네임 바꾸기로 한사람이 벌써 세사람이나...?(에~~ 아까 미리 말씀을 못드린 즈음님도 닉네임을 바꾼다고 하네여...)
일곱 번째 스투파님.
가입한지는 이틀밖엔 안됬는데도 정말 큰 결심을 하고 나오신 것 같다.
닉네임 "스투파"는 원래 고대 히랍언가??(아님 말구...^^)로 "탑"이란 뜻이란다.
역사학과를 나오셔서 이런저런 탑에 관한(금산사의 탑이 어쩌구 저쩌구...)얘기를 즈음님과 하시는걸 몰래 엿들었다. 지금은 국정홍보처에서 근무하고 계신단다.
어제 차한잔님이랑 남자들끼리 가끔씩 없어졌다가 한참만에 들어오고 하신걸로 봐서 둘사이도 심상찮다.^^
여덟 번째 red님.
맨 마지막에 나타나신 실제 나이보단 어려보이는 외모를 가진 모임의 최고령자(?)였다.
아무래도 red님이 이글을 보심 위에 물음표 붙은 단어를 꺼려하실 것 같다.^^
즈음님이 아무리 연장자라고 대우를 해드릴려구 해도 한사코 싫단다.
역시 음악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노래방에서 나이에 걸맞지 않는 최신곡을 선곡함으로써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생같다고 하시믄서 이 콩콩이를 많이 귀여워해 주셨는데.... 어떻게 감사를 해야할지....
그리구 앞에 세분(즈음님,겜가이님,콜라조아님)은 대충 소개를 했지만 구체적인 소개가 빠진점을 가만해서 조금 더 부연설명을 덧붙여야 할 것 같다.
즈음님과 콜라조아님은 친구분... 나이상으론 즈음님이 한 살 위지만 학교를 같이 다닌 관계로(학번이 깡패라는 말이 확실히 실감난다.^^).... 두분다 국어를 가르치는 선상님... 역시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국문과 출신은 이빨로 상대가 안된다. 도저히 못당한다.
오늘 콜라조아님은 마라톤 잘 뛰셨는지 모르겠네... 마라톤을 핑계로 그렇게 슬며시 빠져나가더니..... 만약 완주 못했음 둑음이야~~^^
즈음님은 정말 대단하셔... 그렇게 늦게 집에 들어가셨는데도 불구하고 또 카페에 또 새로운 싸이트를 링크해 놓으시구... 게다가 집에 들어가기전에 초승달을 바라보고 풍류를 즐기는 멋스러움까지.... 역시 짱이야~~
겜가이님은 아까 직업은 설명했고, 근데 언뜻 듣기론 학교는 건축공학과를 나온 것 같다.
통신회사와 건축공학과의 상관관계는 뭘까??
역시 세상은 예상한대로... 계획한대로 되는건 아닌 것 같다.(혹~ 내가 넘 주제넘은 생각을???)
나두 솔직히 지금은 무역회사를 다니지만 전공은 환경공학이다.
졸업한 뒤에 환경쪽 회사를 한 2년정도 다녔는데 정말 말그대로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지금 다니고 있는 무역회사도 환경쪽 아이템하고 연관이 있다는 것 빼곤.... 참 세상은 요지경속이다. 내가 전혀 상관도 없었던 무역쪽 일을 하게 될줄이야.... 그래도 후회는 안한다.
난 사실 전공했던 환경쪽분야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더 재밌거덩.... 호홋~
이정도루 대충 이번정모에 모인분들에 대한 어느정도의 설명이 됐을까나?
모임은 주점에서 1차 하고, 다음 2차는 노래방이었다.
그리구 한 10시반쯤 헤어졌다. 다들 갈길이 먼관계로....
그다음 남은 아이님과 즈음님,겜가이님 그리구 콩콩이는 커피숍에 잠깐 들러서 조금 얘기 더하다 11시반쯤 일어서서 버스를 타고 집에 왔는데.... 겜가이님은 어제 서울역에 가서 펜팔친구분 잘 만나셨는지 모르겠다.
에구구~~ 이글 쓰느라 한시간이 넘게 걸린 것 같다.
쓴것도 쓴거지만 이거 읽는사람들도 무지 고생일 것 같다.
그래두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버용~~~~*^^* ..
.. 어~~ 벌써 주말이야? 했는데... 벌써 주말도 홀딱 다 지나버리고 거의 몇시간밖엔 남아있지 않군요.
왜 이다지도 쉬는날은 더 빨리 지나가서 아쉬움을 더 크게 하는지.... 그래서 사람들이 주말을 더 간절하게 기다리는건지도 모르겠네여~
여기서 각설하고 본 보고서의 본론으로 들어가야 겠네여~
어제 6시가 조금 넘어서 신천역에 도착.
훼미리마트 앞으로가니 편의점앞 인형뽑는기계앞에서 몇명이 머리를 맞대고는 열씨미 인형을 뽑고 있더군여~
가만 지켜보니 역쒸~~ 겜가이님이셨슴다~
이미 인형 2개를 뽑아 톡톡히 재미를 본후라 더 열씨미 크레인(?)을 운전(?)하고 계시더군여~(근데 나중에 들었는데그 2개가 종소리님이 뽑으신거라고 하데여~^^)
그옆에는 이쁜 카우보이모자를 쓴 방울공주님과 헬로키티님께서 열씨미 응원(?)을 하고 계시고...또 그옆으론 종소리님과 스투파님도 열씨미 참견(?)을 하고 계시드만요~^^
정신없이 지켜보고있는 방울공주님을 놀래키려고 뒤로가서 놀래켰는데... 거의 알고있었다는듯이 반응하시는 공주님..-_-;;(거~ 놀라는척이라두 해줄것이지..."쩝")
자기띠랑 같은 돼지인형을 뽑았다고 무척이나 좋아하는 방울공주님의 모습이 천진난만한 애기같아 꼭 깨물어주고 싶더이다~
그리구 처음뵙는 헬로키티님...
항상 활기넘치는 글로 울카페를 밝게 해주시는 키티님은 역시 기대했던대로 첫느낌도 참 친숙하고 정감있게 느껴지더군여~ 첨보는 콩콩이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시구...자그마한체구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미소는 온 세상을 밝히고도 남음이 있더이다~
그리구 또 첨뵙는 종소리님...
푸짐(?)한 외모에서 풍기는것처럼 참 편안한 느낌의 분위기였습니다. 역시 어딜가나 겜가이님의 비리(?)를 낟낟이 까발리기땜시 저두 앞으로 아는사람을 울카페에 가입시키는걸 다시한번 고려해 보기로 했심다~ 키키~~
모두들 겜가이님의 말보단 종소리님의 말을 더 진실로 받아들이니....겜가이님이 조금 불쌍하더군여~^^
역시 그래두 그런중에도 서로간에 흐르는 어떤 끈끈한 믿음같은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혹시 이문장에서 겜가이님과 종소리님의 표정이 조금 일그러지면서 "이기~이기~ 대체 무신소리? 진실을 밝혀라!!"하실지도 모르겠네여~ 푸헐~ 안봐도 비디오다~~^^
그렇게 여섯명이 모여서 기다리길 몇분.. 즈음님도 늦는다구 하시구 해서 막 움직일려구 했는데 t1jan님께서 도착하셨심다. 안그래두 같은 돼지띠라고하믄서 생일파리얘기 끄내놓구선 코빼기(죄송함다~)를 안 내비친다구 공주님과 궁시렁거리구 있었는데.... ^^
그래서 우리는 파리장소를 향해 걸음을 옮겼슴다.
앞장선 겜가이님께서 우릴 으슥(?)한 곳으로 데리구 가시더군여~ 웬 여관간판이 즐비한....
우린 무슨 방잡아 놓고 놀려구 하는지 알았심다.^^
그 여관골목을 빠져나가니 요즘 한참 물좋다고 하는 신천의 유흥가가 나오더군여~~ 요즘엔 이쁜것들이 왜이렇게 많은겨~~? 막~ 정신없이 눈이 돌아가더이다~~(헉~ 난 남자도 아닌뎅...이것도 정신병의 일종으로 봐야하나?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우리 즈음님도 이쁜여자 보믄 나보다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그래서 조금은 위안이 된다. 클클~^^)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속을 뚫고 한참을 가니 어떤 호프집삐끼가 우릴 잡더군여...
겜가이님을 붙잡고 무신소릴했는지... 암튼 우린 그사람의 안내를 받아 호프집으로 향했심다.
분위기는 그런대로 괜찮더이다~
역시 두번째 만남이라서 그런지 훨씬 더 편하고 방갑구 그렇더구만이라~~
근데 아마 모르는 사람이 봤다믄 두번째 만난 사람들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들었을거에여~~
중간에 red님께서 방울공주님의 생일선물을 전달해 드리려구 바삐 오시구... 이런저런 얘기들속에 잔치가 무르익어 갔을무렵 우리의 호프 즈음님과 공주님과 심상치않은 모습을 보였던 언제나님께서 도착하셨심다.
그리구 파리의 절정 축하케잌에 꽂은 초의 심지에 불을 당겼심다. 빵빵한 음질의 생일축하 음악이 깔리고....
큰 초 두개와 작은초 열개를 꽂으니 그거 장난이 아니더군여~ ^^ 우뢰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속에 방울공주님께서 케잌에 불을 끄시고 곧바로 이어지는 선물증정식...
아마 방울공주님은 친구들과 모임도 미루고 여기 나오셨다죠 아마? 울카페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같으니 이 어린백셩들이 어찌 공주님을 사랑하지 않을쏘냐~~?
그르지 않아요 여러분~(아시죠? 김대통령 버젼...^^)
참~ 저번 정모후기에 올렸던 "스투파"란 용어는 히랍어가 아니구 산스크리트어라고 스투파님께서 정정해주셨심다.
저 착하져?*.* 근데 이번에두 차한잔님과 스투파님의 엽기(?)적인 잠적(?)행각은 계속되었심다~ 과연 그들의 엽기적인 행각은 언제까지 계속될것인가...?^^
red님은 올해... 그러니까 남은 6개월안에는 꼭 장가를 가셔야 한다고 하시믄서 무조건 걸리기만 하라구 이리저리 추파(?)를 던지시는데... 짧은 콩콩이 생각엔 아무래도 한우물이 날거 같은데 이리저리 맨땅만 파헤치는것 같아 조금 걱정스럽긴 합니다. 키키~~^^ 다들 웃자구 하는 얘긴거 아시져? red님 화이링~~~~!!!
그리구 종소리님이 보여주신 섹쒸한 다리... 정말 압권이었슴다. 어쩜 그리도 보드라운(?)살결을 가지셨는지...
공주마마와 더불어 창신동 사신다고 월매나 좋아하던지...(아니.. 공주님이 더 좋아하셨던가??^^;)
앞으로두 겜가이님의 숨겨진 실상을 낱낱히 파헤쳐 주실거라 믿쉬미다~~
그리구 언제나 언니.. 같이 전철역으로 갈때 보이께네 걸음한번 참 씩씩하더구만요~ 헤~~
이 콩콩이가 넘 일찍(?) 빠져나오는 바람에 더이상의 소식은 알기 힘드나 겜가이님이나 즈음님의 말씀에 따르면 나중에 콜라조아님까지 오셔서 중간에 또 갈사람은 가고 거의 새벽 3-4시경까지 계신것 같은데....
이렇게 서로를 챙겨주는 즈음가족의 모습이 참말로 보기 좋습네당~
앞으로두 이런맘들이 변치않기를 바라는 맴으로 끝인사를 갈음할까 합니다.
빠진부분은 다른분들이 챙겨주실거라고 믿고...여그서 이만... 총총...
.. 오늘 날씨 너무 죽이죠? 이른 저녁에 딸딸이로 동네
순찰을 도는데 와! 이제 살겄 같더라구요...
더운낮이 있어서 이리 시원한 저녁이 너무 반가워요.
어제 정말 즐거웠고요.. 어찌하다보니 꼭 중간에 가게
되서 너무 미안 합니다.....차한잔님 ...내가 밉죠..
저번도 그렇고 이번에도 떨어지지않는 발길을 저땜에!!!!
즈음님과 콜라조아님께도 사과드릴께요..늦게 오셨는데
그냥 가버려서...*^^*
새로운분들 (종소리님,헬로키티님)뵙게되서 너무 반갑습니다..
기대이상의 공주님의 모습 압권이었읍니다...
그 카우보이 모자(?)그 안경 신세대에 뒤지지않았어요...
오늘도 한잔 더 하신다고 하던데 몸도 신세대인가?
특히 종소리님의 그 거침없는 언변에 겜가이님 고롭지 않았나요? 또 한명의 분위기 메이커 탄생의 순간 이었어요.^^
아! 콩콩이님이 나를 버리고 가버렸어요,,,흑흑,,,,
내가 너무일찍 본색을 보여서스리....실수다...
언제나님은 생각 조차 싫을정도로 저의 천적..*^^*
다음을 기약하며 공부 좀해서 대비를 해야겠어요..
그 모자 넘 이뻤어요....
스투파님 어제 잘들어 가셨죠? 집이 가까워서 안심하고
왔는데...미안 합니다..하하...
겜가이님이 뒸처리 다 하셨을거로 믿습니다...또 듬직한
종소리님도 같이 계셨으니까....두분 모습보고 저두
콩콩이님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즈음님과 콜라조아님 보면 그것도 아닌것같던데...
즈음님 콜라조아님 참 많이 기다렸는데.... 너무 늦게오셨
어요... 노동의 피로가 너무 쌓여서 (여하튼 미안 합니다)
겜가이님과 종소리님,스투파님이 같이 남으셨으니
두분 모습을보아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 되네요..
젤로 거정이 되는건 헬로키티님. 잘가셨나요?
월요일이 되면 아침일찍 무사귀환 소식 올려주세요?
너무 여려보여 걱정이 많이되네요... 알았죠..꼬...옥
일주일만이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오랜만에 만난것
같았어요..다들 너무 반갑고요(특히 여성분들은 더 더욱*^^*)하 하하 .........내가 이러타니까....*^^* 이해좀!!!
어제 망설이고 못오신분들 맘편히 가지시고 다음엔 꼭
같이 보면 좋겠네요..저두 이런일이 처음이었는데!!! 다들
너무 편하게 대해 즐거운 만남은 확실 합니다..*^^*
너무 이쁘고 귀엽고 아름다운분들 물론 멋쟁이신사분들도 많이계시고요... 다들 빠른시일에 다시 또 뵙길!!!!!
마지막으로 너무 멋지고 귀여운 우리(?) 방울이 다시
한번 생일 추카하고 한살 더 먹은만큼 더 아름다워지길
바래....지금도 무지하게 이쁘지만...*^^*
자! 이저도면 후기 비스무리하게 됬죠..빠진분도 안계신걸로 생각되네요.... 즈음님 약속 지켰어요...
너무 시원하고 아름다운 저녁에......*^^*
.. 레드님,방울님,먼저가신 언제나님,저처럼 어제
처음 나오신 호오~님
어제 잘들 들어 가셨겠지요?
새로운 사람들 모두 좋은신 분덜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즐거웠슴다.
인기 절정인 레드님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젊으셨고(저보다도 어려보였슴) 까만드레스가 인상적이었던 방울님, 교육계를 책임지시고있는 언제나님, 정곡을 찌르시던 호오님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너무들 피곤하셔서 그런가 후기는 아무도 안올리셨구만요.(사실 술은 지가 젤 많이 먹은거 같은데), 맥주집 사장이 어제 저 때릴라 그러더라구요. 너무 오랜만에 왔다나,내 쫓을라 그랬데요 글쎄(친구 형의 친구 거든요)
암튼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다음 모임은 젊은 우리의
오빠 레드님하고 스케줄 잡겠습니다. 이 글 보시고 레드님 전화번호 좀 가르쳐 주세용.
세 발 이 드 림
나의 영원한 프랜드(호호) 언제나는 언제나처럼.. 세련된 의상으로 나의 맴을 설래게 했쥐.. 역시 날씬하구 날렵한 언제나의 몸매는 나의 영원한 동경이라니깐.. 거기에다 난 감당하기 힘든 레드를 단 한칼에 날려버리는 그 멋진 말솜씨.. 그러면서두 결코 분위기를 헤치지 않는 그런 섬세함.
부럽당 언제나..
나의 영원한 적... 레드 그의 기억력에 박수를 보내야겠어.
왜냐구..우리가 종각옆 파파이스앞에서 만나기루 했는데. 이원생이아찌가 난 지하철 입구 부터 알아보구 처다보았는데. 세상에 세상에 날 처다보구서두 못알아보구 그냥 지나가더라니깐 이럴수가 있을까?? 하지만.. 눈이 나빠서 그렇다구하니 용서해 주어야 겠지;. 암튼 토욜 모임에서두 완벽한 분위기 메이커 였으니.. 어찌 그를 미워할수 있겠어..
그지..호호호호
글쿠 새로운 뉴페이스 세발님..
가장 중요한건 남자라는 거야.. 거기다 즈음이가 환장하는 개띠사내라는 거쥐.,, 즈음이 조켔다.. 하하
첨에 세발님을 보면. 참으로 남자답다는 그런 느낌이야..
절대 누구처럼 촐랑대지 않구 듬직하구 멋지더라니까..
거기에다 술두 참 잘 드시던데.. 아마 겜가이님하구 붙여놓으면 환상의 커플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으네.. 기대되느데
그리구 역시 나랑 동갑인..호오님~~
첨의 그녀의 느낌은 약간 새침해보이는 그런모습이었지..
근데 대화를 하다보면 그녀의 매력에 사로잡히게되..
나이보다 어려보이구 하늘하늘한 몸매에 사랑스런 모습
거기에다 이목구비까지 또렸하지. 흑흑 근데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하건.. 그녀가 넘 귀엽기 까지 하다는거야..한마디 한마디 할적마다. 난 그녀의 손짓 눈짓에 사로잡혔지..
울방 남자들 담 모임에 호오님 보러 오세여.. 아마 다들 숨넘어 갈껄...
난 어쩔수없나봐.. 울방에 어였쁜 꽃도야지들이 넘 많아서. 다른곳에 눈을 돌릴수가 없다니깐..역시나 새로운 또야지두 넘 이쁜거 있지.. 나의사랑 또야지들 보구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