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맛집] 최근 방문한 서울 파인다이닝 몇 곳 후기.＜익스퀴진, 루카511, 줄라이＞

[월화수목금토일]

최근 한달이내에 방문한 세곳 위주로 생정쓸게!
사진 장수제한도 걸리구해서ㅠㅠ!!
파인다이닝은 막생에 후기도많이없고 정보얻기가 쉽지않더라고. 도움됐으면 좋겠다~



1.줄라이
2018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오세득셰프의 줄라이.
->이제 여기 안계신대 ㅎㅎ
시간 : 12:00pm~22:30pm (일 ~21pm)
B.T 15-18:30pm
번호 : 02-534-9544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동광로 164
발렛 가능(3,000)

우리는 런치코스로 예약했고, 라스트오더시간인 pm1:30에 방문했어. 평일오후라 그런지 한적..

깔끔한 테이블 셋팅.

코스메뉴는 단일메뉴.
나는 여기에 한우채끝등심으로 메뉴를 변경했고
가리비에서 송화버섯을 빼달라고 요청드렸어.

하우스와인이랑 음료등등.
미네랄워터랑 탄산수는 추가금액이있는데 뭐 굳이 물을 돈주고사먹나 싶어서 기본물로..ㅎㅎㅎㅋ
여기에 콜라를 주문했어. 가격은 육천원

입맛을 돋우는 아무즈뷰쉬.
왼쪽은 쑥 콘소메고 오른쪽은 라이스페이퍼칩+호두+블루베리 등등.
통째로들어서 한입에 먹으면돼.
맛은 뭐 쏘쏘.

식전빵.
겉은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너무 맛있었어.

머스타드 소스위에 가리비와 불그르(아보카도계란밥), 마늘, 양배추(양배추는 내가 버섯을빼달라구 해서 넣어주신듯)
맛있었오.

최고최고.가리비 짱!!!메인메뉴 외에 제일 마음에들었던 메뉴.

두가지 당근과 토마토소스가뿌려진 달고기.
나는 생선은 별로안좋아함에도불구 파인다이닝에나오는 생선메뉴들은 다 맛있어서
잘 먹ㅇㅓ ㅎㅎ..

메인메뉴인 한우채끝등심.
밑에는 산마늘(=명이나물)이 깔려있고 오른쪽에는 밀푀유형식으로 겹겹이 쌓인 감자와,감자퓨레.
굽기는 미디움으로 부탁드렸는데 적당히 잘 구워져있고
뭐 역시나 맛있었다.

디저트!!
피스타치오, 그릭요거트

핑거푸드와 캐모마일티.
줄라이는 티종류를 고르기전에 서버분께서 직접 시향을 도와주셔서 좋았어.

줄라이 총 평.
전체적으로 간이 살짝 쎄.
또 몇몇서버분들이 살짝 어설펐지만, 런치가격으로는 먹을만해.






2.루카511

발렛가능 3,000
매일 11:30 - 23:00 연중무휴
매일 11:30 - 14:30 Lunch
매일 17:30 - 23:00 Dinner

여기는 미쉐린가이드에 소개된적도없지만 그냥 분위기가 너무 예쁜 곳이라 다녀왔어.

예쁘긴예쁘지?!

가게분위기.
예약하고왔는데 자리가 널널했어..예약안해도될뻔 ㅎㅎ;;

여기는 코스말고 단품으로 먹고왔어

해산물리조또랑 아베리코꽃갈비살, 그리고 오늘의 크림스프를 초이스했는데 저 날의 스프는 호박크림스프였엉

테이블셋팅

식전빵.
진짜 너무딱딱했어...
식전빵이 맛 없기 쉽지않은데, 내 친구도 딱딱하다고ㅎㅎ..나 빵순이라 빵 잘 안남기는데 빵을 남기는 사건 발생..

스프...
처음먹어보는 맛,,그냥 쏘쏘,,.

해산물 로제 리조또,,
이것 역시 쏘쏘,,

아베리코 꽃갈비살.,이것 역시 쏘쏘,,


루카511총평.
솔직히 내가 친구 맛있는거 먹이려고 데려간거였는데 약간 미안했어..ㅎㅎ
분위기는 예뻤지만, 솔직히 분위기좋고 맛까지 따라오는곳 많은데..ㅎㅎ잘못 초이스한 느낌 낭낭.
심지어 카운터쪽에서 서버분 혼나는 소리가 다 들려서 약간 더 좀 그랬다..어 음...
돈쓰고도 안 행복한 기분,,
이렇게먹고 가격은 12만원 정도 나왔다.
런치코스랑 디너코스도 따로 있는데 먹지마,,ㅎㅎ진심 비추




3.익스퀴진


미쉐린가이드원스타를 받은 익스퀴진!

12:00 - 15:00 점심 45,000
18:00 - 22:00 저녁 95,000

점심, 저녁 단일코스로만 구성되어있어.
발렛은 3천원에 가능.

테이블셋팅.
예쁘게 실링왁스가 찍혀진 봉투 안에는 오늘의 코스 메뉴가 담겨있어.
지금껏 방문한 어느 식당보다도 대접받는 기분이라 첫 시작이 좋았어.

오늘의 코스 메뉴.
와인메뉴판도있지만 나랑 내 친구는 술을 워낙 안먹어서 패스.

오늘의 디너 코스는
아뮤즈 부쉬급의 스넥 다섯종류와 네개의 코스요리, 메인, 그리고 후식으로 구성.
메인은 메추리에서 비프로 바꿀경우 2만원의 추가 금액이 발생하는데 우리는 친구것만 비프로 바꾸고 메추리랑 비프랑 나눠먹었어

첫번째 스넥.
게살샐러드가 들어간 계란말이 위에는 자몽으로 플레이팅 되어있었는데 맛있었당.

두번째 스넥.
시금치위에 바삭하게익힌 흑미퀴노아가 플레이팅 되어있어.
잎사귀째로 싸먹는거였는데 아무래도 한입에 먹기는 좀 힘들었어 나는.

세번째 스넥.
오리다리와 푸아그라가 들어간 만두.
나랑 내 친구 다 익스퀴진에서 최고메뉴를 뽑으라면 당연 이 메뉴를 뽑을만큼 평소 우리가 알던 만두와 맛이 달랐어
비비고고기만두와 차원이 다른 맛,,^^,,,ㅋㅋ

자체 제작한 야채로만든 간장.
시중에파는 간징만큼짜지않아서 만두를 푹 찍어먹으면 안짜구맛있어.

네번째 스넥.
한우타르타르. 우리가 흔히 아는육회라 생각하면돼.
밑에는 크래커!! 약간 시큼새큼 새로운 맛이야.

다섯번째 스넥.
메추리알, 그리고 겉에는 흑미와 멸치.

망고로 만든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안에 메추리가 반숙이라 또 너무 맛있었어.


이렇게 다섯종류의 스넥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코스 요리 스타트.

신선한우유로만든 소스위에는 숯불 위에서 구운 한치가 올라가있고
옆에는 방울 토마토로 데코되어있어.
평소 방울토마토를 안먹는 나지만,,맛있어서 다 먹었당 ^ㅇ^

두번째 코스.
두가지종류의 감자 위에는 치커리가 올라가있고 그 위에는 성게알이 들어간 버터가올라가있는데 맛있었움.

세번째 코스.
가리비와 국내산 체리위에는
소골수로만든 소스가 곁들여져있어.

가리비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정말 맛있게먹었오
누구나 보편적으로 좋아할 맛.

네번째 코스.
유정란을 수란으로 익혔고
구운브로콜리 마늘쫑이 들어가있다.

소스는 잣으로 만든 소스.

수란이라 노른자가 탱글탱글해서 넘 맛있었다.

본격적인 메인메뉴.
내가 주문한 메추리.
메추리 안에는 메추리 다릿살을 완저식으로 요리하여 속을 채웠고, 가운데소스는 수제 고추장.

한우채끝등심에 버섯이 플레이팅되어있었어.
굽기정도는 따로 말씀안드렸는데 레어미디움으로 구워주셨어

메인메뉴 평은 나는 메추리고기는 생전 처음 먹는 음식이였는데 고기완자같으면서도 맛있었고, 한우채끝등심도 역시나 맛있었당.^.^

팝콘이라 적혀있길래팝콘이 대체 뭘까 했는데,
아이스크림 위에 메밀과 옥수수로 만든 팝콘이 올라가있고, 머랭쿠키 산딸기가 함께 나왔오
새로운 신선한 조합이였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
약간 느끼했던 입맛을 딱 잡아주는 맛.!

마지막 후식,,,ㅠ-ㅠ
난 항상 이때가되면 너무 싫어.
맛있는거 더 주세요..
왼쪽부터 마들렌과 오미자떡, 그리고 우리가 예약한 시간에 구운 슈크림.
왼쪽부터 순서대로 먹으면 되는데
마들렌과 오미자떡은 쏘쏘였고 난 슈크림이 수가 꽉 차서 진짜루 맛있었당 !!!b

함께 나온 우엉차,,약간 진했지만 건강해지는 맛이라 다 먹었오.

화장실 입구에 있던 양초. 뭔가 예뻐서 그냥 함 넣어봤어.
불 날까봐 괜히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나. ㅋㅋ


익스퀴진 총평.
전체적으로 되게 만족했던 식사였어.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적인 재료로 새로운 맛을 창조하고자하는 장경원셰프의 노력이 돋보였고, 역시 미쉐린 원스타.라는 생각이 절로드는 코스였어.
가게 자체도 테이블이 네개뿐이라 조용했고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적당해서 좋았어.
유일하게 재방문 의사 있음.

[포르쉐911]

와 좋다ㅠㅠㅠ대리만족 ㅠㅜ

[하항히허]

익스퀴진 생일때 꼭 가보고싶다ㅠㅠㅠ

[Sam Claflinn]

생선싫어하는대 달고기 개조아ㅠㅠㅠ

[슝슝달려보자]

익스퀴진 개사랑... 한번갔는데 존나팬됨... 꼭가 두번가고 세번가자ㅜㅜㅜㅜ

[고민이많은여시]

와 익스퀴진가보고싶다 퓨ㅠㅠㅠ

[칠리새우오이샐러드알리오올리오간장]

플레이팅개이쁘다..

[힙한히피]

와우....넘나좋아 이런거ㅜㅜㅜㅜ

[새벽이 오는 중]

여시덕에 루카 511 예약 취소하고 익스퀴진 예약함 bbb 고마워!!

[Ritusssss]

익스퀴진 가보고싳당

[Heyyy]

파인다이닝 조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