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식의 역사청산에는 김윤식교수가 몸통이다. 그 말인즉슨 역사학을 전공으로 벌어지지만, 실질적으로의 핵심영역은 ‘문학평론가’수준이 섭렵하는 역사영역이다.
김동길 교수님은 훌륭한 링컨 연구자이며 훌륭한 서양사학자이시다. 그러나, 김동길 교수님은 나만큼 국어국문학계의 변질을 똑똑하게 목격하지는 못했다고 본다. 우파 내부는 군인정신 타령과 서울대와 차별 강조 언변 따위로, 서울대 김윤식교수를 중심으로 퍼지는 좌파 역사학에 대항할 수 있는 지식인을 만들어본 바 없다.
착각 하면 착각 할수록 문제는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 설마 하면서 90% 이상의 우파 중심의 대학가 연구를 내주고서도 선방하겠지 하는 착각처럼, 어딘가 그 논리의 대응을 하며 맞서 싸울 주체가 있겠지 하는 믿는 차원으로, 바라볼 수 없다. 국어국문학계는 우라지게 책을 최근에 많이 냈다. 한창 열심인 학자라도 다 추적하기 어렵다. 하물며, 서양사학자가 추적한다고 볼 수 없다.
우파가 할 수 있다면 친일문제의 역사청산을 부르짖는 목소리의 왕초를, 송두율의 옆자리일 수 밖에 없는 담론의 한계에 맞게 대중들의 기억에 배치하는 것 뿐이다. 공격하면 공격할 수록 대학가 완전 세뇌와 중고등학교 완전 세뇌가 완료되어서, 청소년들의 비웃음만 사게 될 것이다.
우파 내부에서 스스럼 없이 좌파철학의 핵심이 나오고 박사모 내부에서 본의 아니게 무의식에서 불쑥 불쑥 ‘반제국주의’코드의 지식이 나오게 될 때, 통일문학사론이라 이름하여 대한민국을 북한코드에 물들이고자 시도했던 이들의 세뇌공작의 작업은 막판을 향해 가고 있다는 지적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세뇌공작에 빠진 사람에게 ‘정신차리게’하는 각성 작용의 공격이 효과적이지, 단순한 공격은 무의미하다.
동인문학전집이 헌책방에 있음을 보았다. 우파들은 서운하겠지만, 좌파들의 계급투쟁론에서 기본정서도 일본사무라이 정서 향수조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김동인문학을 좋아해도, 서울대 연세대 외 일부 잘난 대학교 국문과에서 줄기차게 송두율 코드를 반복하며, 대한민국적인 문인들을 읽지 못하고 거부감 느끼게 했다.
정말, 그들의 문제제기는 해변의 모래알보다도 작은 역사이론을 사용하는 것이다. 북한식 유물사관 변형이란 손바닥 내부이다. 이것을 지적하지 않으면 언어 낭비이다. 그것을 지적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의 주목을 환기시키는 문제제기로, 송두율 유물사관이 대한민국의 국민에 대한 체제수호능력을 파괴하는 것을 목적하듯이 동일한 문제제기에 걸린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된다.
나는 줄기차게 ‘문약’타령을 비판했다. 좌파들의 좌파 손바닥 내에서 놀라는 토론 문제제기 때에, 우파는 한 수위에서 지적 한계성을 근엄하게 심판할 사람들을 만들어본 바 없기 때문이다. 우파는 보편 이념이며 매니아들의 특수이념이 아니다.
친일역사청산을 부르짖은 임헌영교수는 중앙대 국문과 교수이다. 그리고 김윤식교수와 더불어서 대학가에서 대한민국의 북한식 코드 맞추기 바람을 일으킨 인사이다. [조선일보] 마저도 이 논리가 외길로 통했고, 대항인사를 만들어본 바 없다. 이 현실을 애써 눈감는 ‘박사모’가 있다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기억하도록 매일 매일 환기하고 싶다.
나는 김동인문학을 내가 있어야 할 곳에서 공부하고 싶지만, 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곳에서 물러났고, 머지않아서 월북문인수준이 아니라 북한관제문학을 공부해야만 하는 강제를 당할 것 같아 있는 상황이다. 그들의 말 끝 표현 한마디를 보지 말고, 그들 의지의 밑바닥을 봐야 된다.
김동길 교수님이 좌파 국문학자에 상대가 된다고 하는 사고관 자체가, 우파의 위기의 실체이다. 우파에 인사가 없다. [조선일보] 조차도 최근에서야 그들 담론 홍보를 포기했지만, 10년 넘게 그들의 홍보망이었다.
첫댓글바다님 다시 오셨군요. 제발 언저리에서만 맴돌지 마시고 다시 한번 시도해 보세요. 박사모 회원님들중에도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겁니다. 분명히 길이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한탄할게 아니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단체나 인물을 찾아 나서고 설득을 해야지요.
국어국문학회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회비를 안 냈는데도 회원으로 자르지 않는 혜택(?)을 준게 다 입니다. 없습니다.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문학권력논쟁에 문학박사 십수명 대 1 싸움으로 붙은 후에 '아군'을 얼마나 찾았던가요? 행정고시 준비 하는 독서실이 문이 닫겨서 다시 들렀습니다.
국어국문학회 회장님도 문학연구계의 최고 권력자(김윤식교수)와 문단의 최고 권력자(임헌영교수)가, 학회의 간판을 가까운 시일에 공격하거나 근본적 변질을 하게 할 수 있는 우려가 있음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으로 끝입니다. 세뇌된 청소년의 숫자는 엄청납니다. 엄두를 못 내죠.
첫댓글 바다님 다시 오셨군요. 제발 언저리에서만 맴돌지 마시고 다시 한번 시도해 보세요. 박사모 회원님들중에도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겁니다. 분명히 길이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한탄할게 아니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단체나 인물을 찾아 나서고 설득을 해야지요.
국어국문학회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회비를 안 냈는데도 회원으로 자르지 않는 혜택(?)을 준게 다 입니다. 없습니다.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문학권력논쟁에 문학박사 십수명 대 1 싸움으로 붙은 후에 '아군'을 얼마나 찾았던가요? 행정고시 준비 하는 독서실이 문이 닫겨서 다시 들렀습니다.
국어국문학회 회장님도 문학연구계의 최고 권력자(김윤식교수)와 문단의 최고 권력자(임헌영교수)가, 학회의 간판을 가까운 시일에 공격하거나 근본적 변질을 하게 할 수 있는 우려가 있음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으로 끝입니다. 세뇌된 청소년의 숫자는 엄청납니다. 엄두를 못 내죠.
세뇌된 대중들의 심리를 차츰 차츰 풀어내서 분열시키는 것에는, 또 우파 문화 중심의 결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분명히 길이 있습니다. 혼자 힘으로 버거웠지만 다수의 사람 참여하여 다각도로 길을 찾으며 활동해야지요. 우선 제가 님의 글을 숙지한 후 도움을 줄만한 연결고리를 찾아 하나씩 설들해 나가야지요.
님이 바라시는 것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이나라가 좌파의 손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봅니다. 전에는 바다님 혼자 였지만 이제는 동지들이 하나씩 모일겁니다.
저들도 우리 젊은이들을 세뇌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도 지금부터 끈기를 가지고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저는 문학계의 구조를 잘 모릅니다. 왜 그들은 인지를 하면서도 주춤거리고 제소리를 내지 못했던것입니까?
민족주의자 들의 최대의 화두는 그들은 그들의 정통성을 친알파척결에서 찾고자 하는 것이죠 그런데 교활한 친북 좌파민족주의자 들이 이를 적절히 이용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혈안이 되어 날뛰는 것이죠 예 김일성 문학을 한국에서 교과서로 받아 들이는 날이 올것같아 걱정입니다
'디쥬얼리'님을 위해서 또 하나의 글을 쓰고, 집에 가야 겠습니다. 우파들은 문학계의 씨가 마르길 바래서 허구헌날 선비타령해서 문화계를 좌파에 싹 다 넘겨주는 분의, 대학생 보고서보다도 유치한 발언을 너무 맹신합니다. 그 분의 전공영역만 새겨 들으면 됩니다.
좌파 세뇌공작의 최대 지원자는 군인중심 우파입니다. 전공영역인 국가안보영역 아닌 분야인 문화와 역사 분야에 대학교 저학년생보다도 더 조악하고 졸렬한 부분으로 하는 도배에, 아무런 반성을 못합니다.
디쥬얼리님 ~ 꿈에도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니 힘을 모아 나서야지요.
위에 '국가주의'와 '민권주의'의 이분법을 내세워서 국가주의를 숭상하는 일본우익의 전통만이 우리 사회에 구현되기 바라는 우파 문화 권력자가, 도대체 국립도서관 17개의 민족주의 문헌중에 어느 책을 보고 나온 것인가 하는 질문에 뭐라고 답을 하실까요?
저는 문학에 관해 아는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일을 위한 행동을 한줄 압니다. 과연 그들에게 질문하면 답은 줄까요?
숨어있는 지식인 보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고 싶군요.
그것도 전부 다 '사르트르' 뒷북입니다. 사르트르의 시대는 인터넷시대에 가능하지 않습니다. 풍얼을 복면 복창하는 것에서 자유롭고 더 현실적이고 지혜로워야 합니다.
그렇게 보시는지요. 저는 절대 그렇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행동이라함은 앉아서 변화되길 기다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할 세력을 찾아 나선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르트르에 관심 없습니다. 저는 문학 소녀도 아니며 지극히 현실적인 장사꾼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문학이라는 틀에 매여 현실에 눈을 감고 있는 것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를 위해 행동하겠다는 말에 다름아닙니다.
사르트르도 소련공산당에 눈치본 프랑스 좌익입니다. 저도 시험 준비생에 다름 없습니다만, 현실해석은 레닌주의나 사르트르류의 해석으로 인위적으로 단순하되는 한 소통논리로 상대의 거부감을 낼 것이라 사료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