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Pierre Niney
원문 : http://weekly.hatenablog.com/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월식이 있다고 해!
지난 겨울에 본 월식보다 조금 더 달이 크게 보인다는 얘기도 있더라구...
더운 날이겠지만 여시들 꼭 한 번씩 봤으면 좋겠다 ㅜㅜ
나도 아아메 들고 옥상에서 볼 거야!
이번에는 월식도 있는 만큼 전체의 움직임에 대한 말이 필요할 것 같아서 같이 번역해왔어. 참고해주세요!
전체의 움직임
안녕하세요, 이시이 유카리입니다. 폭우의 다음은 불볕더위군요. 몸이 따라가기 힘듭니다. 여러분도 부디 몸 조심하세요.
본론으로 들어가, 이번 주의 전체의 움직입니다. 최근, 밤하늘도 제법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야밤의 동쪽 하늘이 보고 싶어지네요. 크고 붉은 별들이 반짝거리고 있는 것들이 보입니다. 화성이 접근하고 있어요.
[특집] 화성의 대접근(2018년 7월 31일에 지구에 최근접) - 아스트로 아트 화성은 이름 그대로 '열'의 별. 이곳의 무더위와 묘하게 비슷한 운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로 타는 듯이 보입니다. (기분 탓임) 저번의 화성의 최근접은 2003년으로, 일본은 오히려 시원했던 것 같지만, 유럽은 폭염으로 프랑스에서만 1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화성이 접근하지 않았던 해에도 폭염은 있기 때문에 인과 관계는 없지만, 우리 마음속에서 저 빨간 화성의 빛과 여름의 고온은 쉽게 연결되도록 생각됩니다. 나중이 되어서야 '그 여름의 화성은 무서울 정도로 빛나고, 굉장히 더웠다.'라고 기억하는 것, 이것이 '별이 주는 쪽지'입니다.
그렇게 붉게 빛나는 화성의 옆에서, 28일에 개기월식이 일어납니다. 이번 월식은 일본에서도 보이는데요. 새벽에 일어나는 월식이면서 개기 중에 사라지기 때문에 조금 부족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기월식의 달은 붉게 물들지만, 수평선 근처의 보름달이란 애당초에 석양처럼 엄청나게 붉게 보이는 일이 있어서 이번 월식의 '색'에는 어떤 식으로 보일까, 조금 설레고 있어요. 붉은 별과 붉은 월식, 멋진 광경이 될 것 같군요.
점성술적으로 월식은 '특별한 만월'로서 매우 중요한 터닝 포인트입니다. 이날 전후로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지 모릅니다. 반년에서 1년의 스팬에서 '도달점, 이정표'와 같은 위상의 고비입니다. 게다가 위치적으로도 화성의 바로 옆이면서, 천왕성과 태양의 T스퀘어 양상을 띠는, 아주 화끈한 폭발력을 지닌 기세와 변혁, 에너지 등을 느끼게 하는 배치입니다. 예정 조화와 부드러운 타협 등을 무찌르게 되는, 지극히 신선하고 결연한 투지와 같은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는 특히나 2일 전인 26일부터 수성이 사자자리에서 역행을 하고 있습니다. 달 옆에 드래곤 테일이 있어서, 화성도 태양의 대안으로 역행 중인, 예를 들어 '벽을 깨부숴 나가는 힘'이 발동하려 하고, 그 힘의 방향은 직선적으로 현재에서 미래로 향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좀 더 과거로부터 현재를 끌어올려가는 힘이거나, 지금까지 간과하던 물건을 발굴하는 힘이나, 용기를 내서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것 같은 힘일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모두의 안색을 살피다 보면서 '이렇게 하면 되겠네.'하는 것과 가운데서 적당히 타협하고 진행해버린 적이 있으면, 여기서 뒤집어질지도 모릅니다. 실은 아무도 그런 것을 원하지 않는데, 어째서인지 서로 헤아려 맞춰가는 결과, 만장일치로 일 해버리게 되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아무도 원치 않는데도 만장일치가 된 결정사항'을 쾅, 하고 뒤집을 기회가 있다면, 때마침 이러한 시기가 그럴지도 모릅니다.
금성은 해왕성과 목성, 그리고 조정의 위치를 움직여가는 명왕성과도 연결이 되고, 사다리꼴 모양일 그리고 있습니다. 사다리꼴의 '바닥'인 해왕성과 금성에 대항하는 그 모양은, 전체의 방향을 정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물고기자리의 해왕성과 처녀자리의 금성은 매우 강력한 치유력을, 한마디로 조금 지나친 '참견'을 느끼게 됩니다. 달래는 일, 돕는 일, 그리고 손을 내미는 것.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에 대해 지원을 요청할 때, 우리는 낙관과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상대에게 거부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는 낙관이나 억지가 센, 사양이나 저항을 무릅쓰는 감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쁨으로 연결되어 가는 것으로, 조금 조정이 필요한 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모종의 과한 면이 없으면 실현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게 이 세상에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사양하면서 벌벌 떨고 있어서 시작할 수 없었던 일이, 이번 주에 시작될 가능성도 있는 것 같군요.
이번 주는 그런 느낌이네요.
양자리
벽에 걸려있는 한 장의 그림은 그냥 보기만 하면 아주 순식간에 시야로 들어오지만, 그것을 '그리는'데는 몇 시간이나 며칠, 경우에 따라서는 몇 년이 걸리는 일도 있습니다. 애초에 생각해보면 수십 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있다는 작품은 그리고 드물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활동도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사랑하는 것에도, 그것이 중요한 것일수록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순간의 일이 그 전후의 인생을 완전히 지배해 버리는 일도 없지 않지만, 그와는 '이 순간'이 그 이후의 오랜 시간을 '살고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의미에서는 이렇게 '오래 걸린다.'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당신은 차분하게 자신의 시간을 쏟아 넣는 대상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혹은 이미 만나고 있는 누군가 혹은 무언가에 대해 '이제부터 내 시간을 쏟아 부어 나가겠다.'라는 결의를 새롭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만남이라는 것은 그 대상을 자기 내면에서 어떻게 위치와 의미를 부여하느냐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 수많은 보물 중에서 단 하나를 건져 올려 손 위에 올려두고, 놀라움을 가진 채 차분하게 바라본다는 잠시 동안의 짜릿한 순간이 찾아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황소자리
예를 들어, 진수성찬을 만든다고 하면, 고생해서 만들어 완성한 뒤 맛있게 먹었으니 그 프로젝트는 '완료'가 됩니다. 하지만 모종의 프로젝트는 '완성'한 곳에서 처음으로 일이 시작되는 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집을 짓고 산다는 것이 그렇습니다. 집이 완성되어야만 비로소 '산다'는 메인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이번 주 당신이 사는 세계에서 뭔가 완성되어 거기서부터 새로운 것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 시작 덕분에 그동안 열심히 만들어 온 것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집의 완성'에서 '살아간다'는 시프트처럼, 여기서 완성하는 것과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는 나누기 어렵게 연결되어있습니다.
혹은 빛나고 있는 멋진 도달점에 서서 발등을 향해 문득 눈을 돌리면, 뭔가 부드러운 것은 안아 올리는 장면도 있을지 모릅니다. 당신의 마음을 뜨겁게 떨리게 할 인도자와 당신의 마음 속에 들어와 촉촉히 적히는 것이 이번 주에 이상한 형태로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쌍둥이자리
손오공과 삼장법사의 에피소드는 이상하게도 사람의 마음을 울립니다. 손오공이 꽤나 멀리까지 날아 달아나는 것도 결국은 삼장법사(혹은 부처)의 손 안에 있었다는, 원근감이 어긋나는 것 같은 기묘한 이야기에 어째서 이정도의 리얼리티가 있는지를 생각해봅니다.
엄청 멀리까지 온 셈인데, 사실은 똑같은 장소를 계속해서 돌고 있었을 뿐이었다는 헛수고는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원점'을 만나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멀리, 아주 멀리까지 와서 '그랬구나. 내가 갈 곳은 [어딘가의 먼 곳]이 아니었어.'하고 이해하는 일이 있습니다. 헤아리기 어려운 만큼 깊은 학문의 끝에 자기 자신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훈장이나 메달을 거머쥔 축하의 자리에서 먼 어린 시절의 추억을 꺼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때 당신은 '멀리 여행하러 온 장소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만났다.'와 같은 체험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얻는 것은 자신 주변의 헛수고와 같은 느낌이 아니라 평면을 달리다가 문득 올려다 본 곳에서 발견하는, '사실은 비상할 수 있는 하늘'에 대한 놀라움일지도 모릅니다.
게자리
이미 가지고 있던 것의 '사용하는 법'을 알아챌 때입니다. 혹은 그것을 '이미 가지고 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다양한 것을 가지고 있지만, 그 사실을 좀처럼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에 대해서는 '이 사람은 이런 대단한 장점을 가지고 있구나!', '멋진 매력의 소유자로군.'하는 식으로 얼마든지 볼 수 있지만, 자신의 일이 되면 단점만 발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가지고 있어도 그 용도를 모른다면 그걸 가지고 있어도 소용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엇에 쓰이는지 모르는 나사나, 어느 기계에 작동되는지 모르게 되는 리모컨은 단순한 잡동사니일 뿐입니다. 그것을이 '무엇과 관련이 되어있는가.'라는 것을 아랐을 때, 나사나 리모컨이 찾아 보기 어려운 보물로 변합니다. 이번 주, 그러한 전환이 당신의 세계에서 꽤나 짜릿한 형태로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자자리
생일 달의 시작이군요. 축하드립니다! 생일의 달은 '1년의 시작'으로, 그 사람에게 설날과 같은 타이밍이긴 합니다만, 이번 주는 특히나 짜릿한 별의 움직임이 겹쳐서 누군가 당신 사이에 잠시 신비롭고 새로운, 또는 그리운 관계가 맺어지는 것 같아요.
우리 주변에 펼쳐진 인간 관계는 결코 미래를 향해 직선적으로 이어지는 오솔길 같지 않아요. 오히려 모종의 돌고 돎(반복)의 축적, 맴도는 것 같은 것이 관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인사과 의례, 서로 간에 조성되는 습관. 한 갈래의 길이 몇 번이나 왕복하면서 디딜 수 있게 되는, 우리의 관계를 '전진'이 아니라 '왔다갔다 하는' 것에 의하고, 거기서 태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의 당신은 튼튼한 인간 관계를 살면서 소중한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예를 들어서 '매주 여기서 만나자.'하는 식으로 누군가와의 사이에서 일종의 규칙이 태어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 규칙은 미래로 가는 규칙이지만, 아마 '돌고 도는(반복하는)' 움직임을 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녀자리
'항상 상태가 나빠지면 이렇게 고치고 있다.'라고 하는 경험식을 누구나 다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계속 '효과'를 보던 그 방법이 점점 듣지 않게 되는 일도 일어납니다.
이 시기, 당신이 보유하고 있던 '경험' 중 몇 가지의 메커니즘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옳다고 생각했던 방법이 사실은 틀렸다거나, 옛날에는 그랬었지만 지금은 더 좋은 방법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과 같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치료법, 수리법, 육성법 등,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자신만의 '방법론'을 품고 있지만, 그러한 '방법론'을 이용해도 기능하지 않는 것이 나타났다면, 그것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버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올바른 방식이다.'라고 자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대해 '역시 다른 방법이 옳았어.'하고 인정하는 때에는 꽤 많은 고생을 수반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신기하게도 그런 고통을 느끼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방향 전환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한 잠깐의 짜릿한 계기가 당신을 잘 이끌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천칭자리
사랑의 세계에서 '적극성'과 '소극성'은 그 사람의 생김새와 행동에서 반드시 나타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가령 상대가 매우 바쁠 때, 적극적으로 연락하고 만나러 가는 것은 행동으로 보여서는 언뜻 봤을 때 적극적이지만, 상대에 대해 의탁한다는 점에서 무언가를 포기하는 상태가 되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뭐든 앞질러서 '해준다.'는 것으로 아이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뺴앗아 버리는 어른들도 있습니다. 이 또한 '적극적'인듯 하면서도 사실은 '사랑'의 본질에서 보면 뭔가 게을리한 상태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조의 세계에서도 뭐든 고민하고 고민해서 뭔가를 더 추가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무엇을 꺾는가?'에 의해 효과를 나타내려고 하는 일이 있습니다. 굳이 세부적인 것까지 그려지지 않는 것에서 강한 인상이 생겨나거나, 글을 대폭 첨삭하면서 설득력이 생기거나 하는 일이 결코 드물지 않습니다.
이 시기, 당신의 사랑과 창조의 세계에서는 신기한 '적극과 소극'의 반전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줄이거나 막게 한다는 것이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본질적으로 소홀했던 것'을 발견하고 그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을 둘러싼 사랑과 창조의 세계의 '뒤'가 엿보이는 것 같은, 사물의 한 가지 안에 있던 진실에 닿는 것 같은, '한 꺼풀 더 깊은 곳에 있는 문을 열어준다.'와 같은 시기가 될 것입니다.
전갈자리
우리는 '분위기를 읽는' 나머지, 자신의 본심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이 정도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하는 작은 침묵을 쌓으면서, 언젠가 다시 제지 당하지 않을 큰 흐름 속에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한계'를 알아채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건 분명 내가 이상한 걸 거야.', '이 사람의 말대로 하면 오류가 없을 거야.'같은 생각에 다른 사람의 의향에 몸을 맡기다가 어느 순간 되돌아가고 싶어도 되돌아가지 못하는 그런 곳까지 와버리는 상황을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지만, 그런 사태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래 '이제 돌이킬 수 없다.', '더이상 아니라고도 말 못하겠다.'라는 그 인식이 잘못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제 되돌릴 수 없어.'라는 대사가 많은 드라마에서 등장하지만, 그것을 보고 있는 우리는 가슴 속에서 '아니, 아직 늦지 않았어.'하는 것을 느낍니다.
이때 당신은 어떤 의미에서 '자신의 마음 속 진실로 되돌아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째서인가 다른 의견을 말하지 않아왔던 것, 혹은 조금이라도 참으며 해왔던 것에 대해 '잠깐만 기다려.'하고 멈출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혹은 주변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진짜 이걸로 괜찮겠어?'하고 말을 건네는지도 모릅니다. 그 물음 뒤에서야 비로소 '아, 나는 이걸로 만족 못할지도 몰라.'하고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자신의 만족'을 추구하는 길로 다시 돌아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길은 멈춰선 다음에서야 비로소 나타나는, 새롭고 아름다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수자리
편지는, 보내는 쪽이 정중하게 봉인을 합니다. 받은 쪽은 그것을 찢어서 개봉합니다. 한쪽에선 중요하게 봉해진 메시지를, 다른 한쪽에선 억척스럽게 열어봅니다. 그것은 배달하는 사람이나 가족, 집주인 등이 알지 못하게, 그 사람만이 알 수 있도록 하는 배려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편지는 모두의 비밀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상대의 마음에만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메시지라 하는 것을, 우리는 어째선가 마음 속에 담아두는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단어에는 유리로 된 방에 다같이 모여서 미팅을 하는 것 같은, 어딘가 열려있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떻게 '느끼느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안 문제 등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그 외에도 밀랍과 도장과 같은 것을 가지고 개봉해야 할 사람이 개봉하는, 그 사람의 마음에 자신의 생각대로 전해지도록 한다는 것은 지금도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커다란 주제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주, 당신의 세계에서도 그러한 일에 특별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주 당신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드라마는 조금 신기하고 특별한 메시지의 교환을 뼈대로 하고 있습니다. 전해지길 바라는 사람에게, 그 사람에게만 전해질 수 있도록. 그 사람에게 있어서, 그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혹은 당신이 받는 쪽이 된다면, 그 편지가 '어떻게 하면 열릴까?'를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염소자리
치즈나 훈제 등을 완성한 곳에 참석한 사람이, 그것을 보면서 '잠깐만 기다려!'하고 자리를 떠날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완성시킨 맛있는 것을 보자마자 거기에 맞는 음료나 야채가 떠오르고, 그것을 가지러 자리를 피한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당신의 손 안에서 따뜻한 뭔가가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본 사람들과 그것을 받게 될 사람들이 '잠깐만!'하는 반응을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당신이 만든 것에 뭔가를 더하기 위해 벌어지는 움직임 같습니다.
이번 주, 조금 이상한 곳에서 환하게 빛을 발하는 것 같은 보물을 손에 넣을 수도 있겠죠. 이 보물 또한, 다른 사람의 반응을 낳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반응에는 약간 시차가 포함될 것 같은데, 그것이 당신에게는 대체로 즐거운 것일 겁니다.
물병자리
이번 주 28일, 당신의 별자리에서 월식이 일어납니다. 이른 새벽에는 일본에서 관동을 기준으로 서쪽에서 개기일식을 목격할 수 있겠네요. 월식은 '특별한 만월'에서 이번에 접근한 화성의 아주 가까운 곳에서 벌어지기도 합니다. 매우 특별한 힘이 있는 분위기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보름달은 만물이 '차오르는' 타이밍으로, 그때를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는데, 특별히 이번 월식은 그 스페셜 버전입니다. 이번 주, 물병자리 사람들 중에서는 특히나 인생의 중요한 전성기를 맞이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성은 의욕과 열정으로서, 전쟁의 별이기도 합니다. 올해 들어서 뜨거운 싸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지만, 이번 주는 그 승부가 가장 중요한 국면이 될지도 모릅니다. 승리에서 결정타를 날릴 사람들이 있다면, 투쟁 자체에 대한 접근을 새로이 추진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시작한 것이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주변에 있어서는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장차 어떻게 싸울 수 있는지. 그러한 전망이 확 떠올라 보이게 될지도 모릅니다. 혹은 올해 가을까지 진행되는 이 '승부'에서 지금 어디쯤에 있는지, 그 이정표를 분명한 형태로 확인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고기자리
타다 남은 것이라고 생각했던 재 속에서 아직 불타고 있는 숱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모두 소진되었다고 생각했던 연료가 사실은 아직 남아있어서 여기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생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고장이 났다고 생각했던 도구가 아직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사라졌다 생각했던 열정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잃어버린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나, 과거 속에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것이 제법 좋은, 새로운 형태로 거기에 있음을 이 시기에 받아들이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아무래도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고 있는 생물입니다. 집단을 만들어 살아나는 전략을 택한 것이 인간으로, 개체에서 분리되면 살아남기가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모종의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매우 강한 슬픔이나 고통을 받을 때에는, 우리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고 어떠한 구원의 손길도 잡을 수 없게 됩니다. 배탈이 났을 때는 아무리 영양가가 있는 것이라고 해도 먹을 수 없습니다.
그 사건의 '직후' 쥐어지지 않던 손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쥘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사건 직후에는 들리지 않던 목소리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갑자기 귀에 들어오는 일도 있습니다.
그런 머나먼 과거에 받지 못했던 '도움'을 지금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과거의 당신이 아닌, 지금의 당신이 안고 있는 아픔을 치유하고 쫓아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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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옹..!!
거마워요!!!!안그래도 오랜만에 친구 만났는데ㅎㅎㅎ
고마워요 ㅎㅎ 힐링되는 한 주 인건가
고마워유 여시
고마워요
항상 고마워 여시!!!
고마워요 여시🧡
고마워영
고마워요 여시!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여시야!
고마워 여샤!
고마워요!
고마워!!
항상 고마워!볼때마다 항상 잘맞는듯
이번 주도 올려줘서 고마워 여시 ♡
이번주도 고마워요♥️
고마워요 여시!
고마워~
고마워 잘봤어!♡
고마워!!
고마워!
꼬마옹 ㅎㅎ
고마워욥
고마워!
말 짱 어렵다ㅠㅠ 고마어
오... 어려운 말이다... 고마워요!!
와진짜 어케 알았지...?고마워 여시
이번에도 고마워용!
잘읽었어!!너무고마워♥♥
수고했어 고마워요!!
감사해 여시야 !!!
고마워요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