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사랑을 /노을풍경(김순자)
여름이 뜨겁게 지나는 오후
컴퓨터와 친구가 되어
혼자만의 키보드를 두드리며
톡 톡 키보드 소리는
작은 메아리로 덩그런 방안을 채운다
어떤 시제의 어떤 글을 쓸까
썼다 지웠다 반복을 하며
미완의 시간 속에 빠져가며
누군가와 글속에 함께 동행하며
글향으로 묻어나는 삶의 향기
주고 받는 댓글 답글에 감사하며
사랑의 향기로 익어가는
따뜻함으로 함께하는 시간들
언제부터 놓여진 찻잔인지
커피도 향도 다 식어 가는지도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고
글이란 무한의 상상 속으로
마음의 소리를 그려가며
하얀 백지위의
하나 둘 사랑을 채워간다
첫댓글 차분한 음악속에
고운글 감사히 함께합니다
기분좋은 하루 열어 가시길요~
모모수계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한주의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도 더욱 즐거우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컴퓨터 앞에 앉아서
톡톡 키보드를 두드리며
시향에 젖어 글을 쓰시는
풍경시인님의 모습이 그려지는듯 합니다.
저는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정담을 나누는 댓 글을
잠시 잠시 쓰면서도 자꾸만 쓴 글들을
뒤돌아 보게 되는데요
상상속의 글 만은 아닌
함께 느끼는 공감 그 이상의 글을 쓰시고
예쁘게. 채색하시는 풍경시인님 을
생각하며 감히 존경하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여전히 덥지만
오늘 아침에는 확실하게
바람끝이 달라진것 같아요
풍경시인님 주말 시원하게
행복하게 보내세요
오늘 아침은 훨씬 더위가
조금은 꺽인 듯 했지만 다시 한낮이 되니
여전히 푹푹찌는 오후 시간 입니다
그래도 황혼의 시간 이렇게 컴과 친구가 될 수 있음도
몸은 시들어가지만 마음의 시간만큼은
조금은 천천히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따로 누군가 벗이 없어도 언제나 친구가 되어 주는 시간들 입니다
아직도 많이 더웁지만 이 더위 속에서도 다음 계절이
서늘한 바람을 타고 찿아 오겠지요
사랑의 향기님 오후 시간도 더욱 즐거우신 주말 시간들이 되십시요~
노을풍경 시인님!
곱고 소중한 글
공감하며 다녀갑니다.
늘 멋지십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난향님 우리 다 같은 공감을 하며 살아가지요
오늘도 이렇게 마음 놓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도 더욱 즐겁고 좋은 시간들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