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크리스마스
"엄마!!왜 이렇게 늦게 깨워ㅜ"
"니가 안일어 났잖아.
언넝 밥이나 먹고 학교나 가"
엄마와의 전쟁 ..
또 시작이다.
지긋지긋하던 잔소리도
이젠 익숙해 져버렸다.
나양지영.
올해 용운고에 입학한
말괄량이 17살이다.
"여보~ 빨리나와♡"
밖에서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
고집불통 똥고집에..
여자맘 잘모르고..
`사랑´이란단어에 바보된 ..
꼬멩이에 못난이..은종욱....♡
내남자친구다.
"우리여보 또 늦잠잔거야.? ㅜㅜ
한참 기다렸잖아.."
어제 늦게까지 집에 못들어 가게 한 사람이 누군데 ㅡ.,ㅡ
"미안해^ .^ 그대신 뽀뽀해줄께"
히죽웃는 내남자 은종욱.♡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1분간에 뽀뽀가 끝난후 = _+...;♡
그남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는 나 양지영은
그남자의 애마를 타고
오늘도 어김없이
등교길에 오르고 있다.
세상에서 세계최초 울트라 캡숑와방 멋찐
착한어린이 은종욱...♡
우리학교 옆 제한고에 다니고있는
팔팔한 18살이다.
교문앞에 도착한 후.
그사람은
"학교 끝나고 데릴러 온다. 사랑해♡" 란말을
남기고 가버렸다.
교실에 발을 들여서자마자 몰려오는
여자아이들 - .-
무섭다.
"야야. 너랑 같이 오토바이 타고온 사람 누구야?"
"제한고 마스코트 아니야?"
"너 그사람이랑 무슨 사이야+ _+??"
제한고 공식 마스코트
내남자친구.
오늘도 그의 인기는 식을줄 모른다.
여자들의 음흉한 눈초리- _-......;
하긴 ㅡ.,ㅡ...이사람이 멋있긴 멋있다.
무참하게 아이들의 말을 씹고
핸드폰을 열어보니 그사람이
보내온 문자메세지가 있었다.
`여 보 야 ♡ 헤 헫 ^-^//
존 나 사 랑 핻♡ ㅋ ´
그사람에 특유언어법.ㅋ
말할때 띄어쓰기를 한다.
참 희한한 사람일세 -.,-
답장을 보내려고 하는순간
핸드폰을 빼앗아 가버린 사람.
미선이다.
"또 닭살행위야? 오엑 ㅡㅡ 참존경스럽다"-미선
"야 이미선 너솔직히 부러워서 그러지~?"-유나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오래된 우정을
쌓아온 친구들.
`막강파워최강우정 꼬꼬레인저♪´이다
(촌스럽다고 생각하지마세요ㅎ
똥칼라파워들어갑니다ㅡ.,ㅡㅋ)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다른반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 그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후.
그에 따른 우정도 변함없이 깨지지 않고 있다.
승기와 민정이, 그리고 종현이와 유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이어온 이뿐사랑中........♡
진실이는 저번에 봐온 꽃미남 오빠에 푹 빠져버렸다.
미선이는 영빈이 오빠의 휴우증 때문에.
아직도 쏠로다 ㅋ
한참 종욱이오빠때문에
시끌었던 교실이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하고.
"야야 지영아. 밖에 누가왔다 나가봐 멋있는데~?ㅎ
종욱이오빠두고 바람핀거야. 어?그런거야 "
란 민정이에 말에
교실문을 나가보니
용운고 2학년. 즉 초등학교 때부터 선베님으로
모셔왔던 정민우오빠가 찾아왔다.
"오잉++1? 오빠가 웬일이야~ㅎ?"
"너보고싶어서 왔지...♡"
"내가 그렇게 보고싶어쪄~?ㅋㅋ"
"웅웅 ㅜㅜ 보고싶어서 잠도못자쪄 ..지굼 졸려용ㅠ..
나 니 무릎에 누워서. 코오~하고 싶다♡"
평소에 친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내던 민우오빠.
요즘엔 이상하게 세삼 남자로 느껴진다.
민우오빠도 날 좋아한다고 장난은 많이 쳤지만
지금은 진심인가 보다.
날 데리고 나가는 민우오빠. 얼떨결에 손을 잡고
매점으로 슝슝~★ 와버렸다.
"나 죠거 사죠~ 먹고싶어..ㅎ"-민우
"으응..그래^ 3^;
아줌마 저거 주세요."
"그래 학생. 잠깐만기달려잉~//"
먹을것을 건네주며 하시는 아줌마에 말씀.
"둘이 애인사이여~?참 잘어울리네...."
"그쵸~♡ 하하. 저희가 쫌 잘어울려요^ ^;"-민우
헉. 그게무슨말인가......내남자친구는
은종욱 이사람인데..♡ 마음한구석은
쫌 찔리긴 했지만. 그레도 기분은 좋았다.
운동장으로 나가 스텐드에 앉아
민우오빠는 내무릎위에 누워 잠을 자고있엇고.
난 그런 민우오빠를 보며 자장가를 불러주고있었다.
종치기 10분전 .........
민우오빠를 교실에 데려다 주고
교실에 들어오는데...
"야 양지영 쟤 양다리야?"
"애가 왜저런데 ㅡ.,ㅡ......."
"야!! 니네가 뭔데 지영이한테 그딴말해.?
지들은 크리스마스날 같이보낼 애인도 없으면서..."-꼬꼬일동
반아이들은 어이없다는 눈치로 우릴 째려보고.
윤성이는 또 엎어져 폼을 잡고있다.
윤성이도 같은 꼬꼬다.
어릴적 때부터 나한테 고백을해왔지만.
번번히 미안하게 차버린 나......
오늘도 내가 다른남자랑 있는것을 보고는
쌩폼을 잡고 있다.
"야 터진양갱ㅡㅡ! 이제 그만좀 윤성이 속좀 썩혀라."-영도(꼬꼬)
"난 모르는 일일세 ++1"
시치미 뚝떼는 나.
하지만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은 은종욱 ......아니;
아마도 정민우 이사람일지 모른다♡
종이치고....
지루한 1교시 수업이 시작되었다.
다행히 1교시는 착하기로 유명한
사회선생님이였기 때문에.
엎드려 깊은 생각에 빠질수 있었다.
`종욱이오빠 참나쁘다.
자기여자 만들어놓으면.
얘 내여자니까
안떠나겠지 하는생각으로.
딴여자랑 만나고.......ㅜ
이렇게 사람마음 흔들어놓고ㅜ
떠나려 하면. 다시 잡고 ......♡
어떻게 그런사람이 다있을까..´
속으로 이런생각을 하면 지루한 1교시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내내
창가를 바라보며.
은종욱♡
정민우♡
은종욱♡
정민우♡
은종욱♡
정민우♡
은종욱♡
정민우♡
이렇게 번갈아 가며 이름을 불렀다..
무슨 한시간이 1년인 듯.
그렇게 시간은 느릿느릿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자 청소하고 모두 집으로 곧장가도록!! 이상."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고 바로.
종이 울리고..........
나는 청소를 하는둥 마는둥 빗자루로 열심히
골프를 치고 있었다-.-
"야 양지영. 너 무슨일있어~?"-미선
"아몰라..우리쫑욱뉨 기다리시겠다♡
나먼저가볼게 안뇨뇨뇽~★"
"선생님 !!양지영 청소 땡땡이 쳣어요"-미선
이런 야비한영혼을 봤나...ㅋ
정문에 몰려있는 아이들.
그틈사이로 난 우리 종욱이오빠를 볼수있었다.
"우리ㅈ ㅏ기~♡ 언넝오세요.
나랑 어디가볼때가 있어요~ㅎ"-종욱
수십명이 몰려있는 아이들앞에서.
큰소리로 말하는 우리애기 은종욱
쪽팔렸지만.
그런 종욱이오빠가 무척 귀여웠다♡ 3♡
수많은 아이들을 재치고
내 팔목을 붙잡아 데리고 가는은종욱.
그리고 나를 애마에 태웠다.
"어디 가는거야..?"
"응.좋은데"
얼떨결에 애마에 몸을 실은 나는
영문도 모른체 종욱이오빠를 따라갔다.
남문의 위치한 한 카페.
애마에서 내린 후 우리 둘은
그 카페에 들어갔다.
정면에 보이는 수많은 제한고 오빠들.
종욱이오빠는
"야!! 형수님 오셨다."
라는 말과함께 나를 끌고 앞 테이블에
앉았다.
"어?얘 용운고 아냐?"
"너 저번에 우리학교 후배랑 팔짱끼고
가지 않았냐?"
우리학교 후배라니...........
그럼 나에 초등학교 때부터의 강적.
올해 제한고에 입학한.
홍다예란 말인가..........
"아.게?나 좋아하는 애야."
"쌈세냐 그렇다고 여친두고서 바람피냐?"
은종욱.저 나쁜놈. 이렇게 또 나 힘들게 만드냐...
"야.너 이름이 모야?"
"저요..? 양지영이요 ^ o^;; "
"양지영?지영아. 참고로 알아둬 ㅋ은종욱 바람둥이야;너도 참많이 힘들꺼다."
"야 너 무슨소리야....?
여보.♡ 쟤 말 믿지마. 쟤 뻥쟁이로 소문났어.ㅎㅎ"
"저세끼 또 구라깐다."-친구
믿지마.....?
믿지마
믿지마
믿지마.
믿을래
믿을래
믿을래...........
난 그말을 믿어버렸고,
마음속으로 울컥해버렸다.
펑펑 솓아질꺼 같은 눈물을 참아내려고
물을 벌컥벌컥마셨다.
종욱이오빠는
내 귀에 데고
"불편해? 나갈까?" 라고말하였다.
"아니야 ^^;괜찮아...."
괜찮긴 개뿔 괜찮어 ㅡ.,ㅡ....
솔직히 나가고 싶었다. 나혼자서..........
종욱이오빠앞에서 이런 모습 보이기 싫었기에.
정신을 차리고 오빠들과 게임을 하였다.
"야 우리 왕게임하자!!"
"오케이.좋았어 ~!@"
나는 종이와 볼펜을 꺼내 숫자와 왕을 적고.
섞었다.
3번이다........
이상한게 나올까 걱정했는데.
정말 뻘쭘한게 나와버렸다.
왕이 말했다.
"음.....1번하고 3번하고 뽀뽀해 입에다가..
남자끼리라도 상관없어 키킥"
종욱이오빠는 살짝 내번호를 보더니.
"야야 1번누구야?" 하면서 무섭게 말을하였고.
내 앞에 옆에있는 한 오빠가 말하기를..
"ㄴ ㅏ........."
잔뜩 겁먹은 듯이 종욱이오빠와
나를 번갈아 보고있었다.
"너 얘랑 뽀뽀하면 안되.얘 내여자야 내가 흑기사한다 그럼됬지?"
"야 안되안되. 이건 어면히도 게임이야ㅡㅡ.;" 라는 친구의말이
끝나기 무섭게. 키스를 해버리는 내남자.
평소와는 달리. 뽀뽀말고..
입속으로 혀가 낼름낼름오가였다.
내첫키스였다.....
난 눈을 감아버렸고 우리는 3분이란 시간을
키스로 보냈다.
"오올~~ 은종욱. 꾀나 멋있다?"
"내가 쫌 멋있어 그치여보 ~?ㅎ"
"으응.... 쫌이 아니구 많이 멋있어..♡"
"거봐. 우리여보는 많이 멋있데잔아.."
"지영아.. 거짓말은 몸에 해로운거야.."
거짓말이 아니고.. 내 남자친구라서가 아니고..
이사람은 진짜 멋있다.
카페에서 술을 마시며.
즐거운 수다를 5시간이나 떨어 보내고.
술에 너무 취해 애마를 두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 같이 올라타는 종욱이오빠.
집에 데려다 주신덴다ㅡㅡ♡
피곤했던지 내 옆에 앉아 나의 어깨에 기대어
꿈나라로 가셨다. 정말 귀엽다.......
하지만 지금 생각나는 사람은.....
바로 민우오빠다....♡
집에 거의 다와 버스에서 내리는 나.
종욱이오빠도 같이 나왔다
하지만 이게 무슨일인가............?
대문 앞에 기대어 있는사람.
장미꽃 100송이를 들고있는 그사람...
바로..........민우오빠다.♡
초등학교 때 친구였던 종욱이오빠와 민우오빠는.
무섭게 눈빛 교환을 하엿다.
"민우오빠...이시간에 여긴 무슨 일이야^^..?"
"야 정민우. 니가 몬데 지영이네 집앞에 있냐?"
"나?내가 사랑하는 사람 집앞에 있는건데..
무슨 불만있어? 지영아. 나너한테 할말있는데.......^. ^;"
할말 ....?무슨말이지....?
또 저 꽃은 모지..?
"야 내앞에서 해. 꼭 지영이랑 단둘이 있어야지만
할말 할수있냐?"
"지영아 가자."
웃으면서 .내 손을 덥석 잡아가는 민우오빠.
종욱이오빠는 화가 많이 난듯이..
큰소리로
"그 손못놔 .!!@"
"종욱이오빠^^;나 괜찮아..
좀만 얘기하고 집에 들어갈테니까...
걱정하지말구.....많이 늦었으니까.
집에 빨리 들어가봐.. 버스정류장까지
못가줘서 미안헤ㅔㅔㅔㅔㅔ ^ o^~♡"
어이없게도 내 입에서 이 말이 툭 튀어나왓다.....ㅠ
눈물이 맺힌 눈으로 날 바라보는 종욱이오빠...
미안하다. 하지만........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마도 민우오빠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민우오빠한테 갈 수밖에 없었다.
그사람은 다른 여자가 있었기에.......
홍다예의 사랑을 듬북 받고 있기에..^^;
잠시 종욱이 오빠의 생각을 버리고.
난 민우오빠와 손을 잡고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 다다랐다.
"지영아.......^^"
"으응......^ .^?"
"나 너사랑하나보다...
너 은종욱 때문에 맨날 우는거 보면.
은종욱 죽여 패버리고 싶고.
눈물 닦아주고 싶고.
꼭 안아주고 싶다.....♡"
"................"
아무말 할 수 없던 나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때 내이마에 살짝쿵 뽀뽀를 헤주는 민우오빠.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나도 그런 민우오빠가 이젠
완전히 좋아졌나보다.
손에 들고있던 장미를 주는 그사람.
ㅇ ㅏ!@ 모르겠다 라는 생각에
나는 얼떨결에.
"나도 오빠많이 좋아해^^..
아니사랑헤...........♡
나..이제행복하게 해줘야된다.....?ㅎ
알았지..?"
살짝 미소를 짓는 그사람.
"응^ o^~//알았어.♡ 나너 이제
사랑해도 되는거지? 너 내꺼지..?"
"응^ .^ ...♡"
"많이 사랑해^^♡
하느님~! 나이제 지영이행복하게 해줄테니까.
지영이 대꼬 가지 마~~~~//♡ 지영이
대꼬 가면. 평생 증오할꼬야 ^^.......
여러분~~~!이제 양지영 제 여자에요 ><d
지영이 낚아채가면 뒈짐 ㅡㅡ凸ㅋㅋ"
뜨악 + _+♡ 귀엽다 ㅜㅜ♡
꼭 껴안아 주구 싶다.
민우오빠와 손을 잡고 룰루랄라~♪
우리집에 다왔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주먹으로 벽을 치며 고함을 고래고래 지르는 저사람.
종욱이오빠다.
"오빠 ....아직도 안갔어?......."
눈물을 흘리며 ..
나를 바라보는 종욱이오빠.
미안해 미치겠다.. 미안해 죽겠다ㅜ
"오빠..; 미안해.. 미안해ㅜ
오빠한테 해줄말이..이거밖에없어..
정말 미안해................ㅠ"
눈물바다가 난 얼굴로 날 보며 환하게 웃어주고
등을 돌려 가는 저남자...........
이게 종욱이 오빠를 보는게 마지막으로 느껴졌다.
"신경쓰지말구 들어가서 언넝 ㅈ ㅏ^ o^~//
내꿈꿔야돼 .....?ㅎ"
"으응^^;오빠도 내꿈꿔요.ㅎ"
"응^ ^;내꿈에 맨날 너 나온다? ㅎ
그래서 잠자는게 너무 행복하구 좋아^. ^"
"^ㅡ^~♡//"
"사랑해........♡죽을만큼.."
"나도 사랑해 ^^. 집에 도착하면
전화하구. 정류장 까지 못가줘서 미안해..ㅜ"
"아니야^3 ^괜찮아.어서 들어가서자 ㅎ"
"웅~잘가^ _^#"
민우오빠가 가는걸 보고서야 집에 들어온 나는
대충 씻고 ㅡ.,ㅡ 민우오빠 전화를 기다리다
잠이들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 통화가 15통이나 와있었다.
확인해 보니.
6통은 민우오빠고, 나머지 9통은 종욱이오빠였다.
종욱이오빠 ..?
왜 전화 했지....?
궁금했지만. 차마 전화를 할수가 없었다.
그럼 나만 나쁜여자되니까.
종욱이오빠 걱정하면 나 또 오빠한테
기댈수도 있으니까.........^^;
학교갈 준비를 ㄷ ㅏ하고
집을 나서는데....
문 앞에 서서 기다리는 저사람.
날 보고 웃어주는 저사람..
종욱이오빠다 ㅜㅜ♡
이렇게 못난 나를...
이렇게 나쁜 나를 ..
사랑해주는 저사람...♡
정말 너무 미안하고 .. 고맙다 ++1♡
"양지영........^^
고집불통 똥고집에..
남자맘 잘모르고..
`사랑´이란단어에 바보된 ..
꼬멩이에 못난이..양지영....♡
이사람..내여자친구맞지..?"
"........^ _^~//"
오빠가 한말.....
저 소리....
오빠가 힘들 때
내가 오빠한테 해주던소리다.
"웃었다...너 웃는거 봤다^ .^♡.....기분 좋다.ㅎ_ㅎ
학교 같이갈까 ..?"
"..나 걷고싶은데 ^^;"
"그럼 걸어서 가면 되지 -. .-"
"애마는 ........?"
"학교 끝나고 가질러 와야겠지?ㅎ"
"그러면 되겟구나 ㅡㅡ;"
"어유~ 바보.넌 나아니면 평생
바보탱이로 살래.?"
".............."
등교길.
어색하다..;
한참동안.
우리 둘은 한마디도 안하고있다.
뻘쭘해라-.,-
갑자기 팔을 내미는 종욱이오빠.
"잡아.^^"
뜸을 드리고 있던 나는 ..
그냥 웃으면서 지나 치려고 했지만.
종욱이오빠가. 덥썩 잡아버렸다 ..
"손이 왜이렇게 차."
.....글쎄말이다;
평소에 손잡을 때에는
종욱이오빠의 손이 무척
차가웠는데.
지금은 그 차갑던 손이.
따뜻하다 ......
내 손등위에 뽀뽀를 하더니
자기 주머니에다가 손을 넣는 종욱이오빠.
"이제부터 손 차가우면은
손등에다 계속 뽀뽀할꺼다.?++1♡"
내가 좋아하는 사람 민우오빠라고..
내가 지금 생각나는 사람 은종욱이 아니고.
정민우라고 .....
말해야된다.
근데; 그말이 안나온다ㅜ
종욱이오빠가 상처받을까바.
그럼 더 아플까봐....
학교에 다왔다.
저멀리 보이는 민우오빠..♡
나 기다리나 보다ㅜ ^ㅜ
이쯤에서 헤어져야겠다 싶어서.
"오빠^^;이제 학교가봐.
나혼자갈수있어."
"바보가 여길 어딘줄알고
내가혼자보내.!!안되;
내가 데려다줄꺼야...^ ㅡ^//"
안되는데 ..민우오빠가 볼텐데;
민우오빠가 화낼텐데......
"지영아ㅏㅏ......;"
민우오빠가 ..
날 부르다 말았다
"잘가..여보~//사랑헤^^♡"
"으응..^^;; 오빠도 잘가..."
민우오빠 어떢하냐ㅜ 3ㅜ
............
"오빠..미안헤.."
"뭘요공주님.♡괜찬숩니다^ .^
교실가자. 춥다.....;"
"그래요왕자님^o^.....♡"
웃는다....민우오빠가 웃는다ㅜ
교실안.
"흐음.~//날씨가 왜이렇게 쌀쌀해"-유나
"그치안냐? 벌써무슨 겨울같애ㅡㅡ;"-민정
"아.맞다!! 지영아
밖에서 오빠들이 나오라는데?"-유나
"모야..ㅎ또 우유가지고 오래?"
"그런거 같지않던데=_=;
분위기가 심상치 않어.
제한고 오빠들하고
종욱이오빠,민우오빠도 있던데?"-유나
모지..?오빠들이라니ㅜㅜ
왜 용운고하고, 제한고가
같이있다는거야...
맨날 우유가지고 오라고 시키던
민우오빠하고
상언이오빠가.
왜 종욱이오빠랑 있는거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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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벙이내남편 ------------☞ 마지막 크리스마스♡
어벙이내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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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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