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빌딩, 같은층, 같은통로에
오른쪽은 우리삼실 왼쪽엔 50대 이쁜여자 삼실이 있습니다.
어느날
화장실에서 큰거보고 나왔는데 때마침 들어오는 그 이쁜여자가 왕호들갑을 떱니다.
우~ 냄새야~~아흐~~~냄새 냄새...
츠암내 지껀 냄새 안나나...ㅡ.ㅡ;
구수하지 않아서 미안도하고...
심한 호들갑이 을마나 충격이고 쩍이 팔리던지 시원하게 배출한걸 처음 후회한날 입니다.
그냥 좀 냄새나나부다 넘어가주지 그렇게까지 호들갑을 떨면서 사람 무안하게 하는지
보통성격 아니다 싶은것이 주눅도 들고 괘씸도하고
어느 드라마 어린배우 버젼으로 이러고 싶었답니다.
// 창자를 확 꺼내서 젓갈을 담아부러!!~~~ //
여기 3층엔 삼실이 한 25개 있지만 여자가 거의 없어서 나 혼자 단독으로 쓸만큼 한산하여
언제든지 맘놓고 응가가 가능했던지라 아주 편하게 보았는데
언제부턴가 여자가 차츰 늘더니 이제 편한 응가시간은 지났습니다.
그 후 꼭 향수 뿌리고 나오는 에티켓 정도는 잊지않고 행하고 있답니다.
그날의 수치심을 가슴에 안고 며칠을 살아갈 무렵 갑자기 똑똑 노크소리 들리더니
그 여자가 슥 들어와 전단지를 보이면서 홍보를 합니다.
특산물 어쩌구 하면서 많이 애용해 달라며 한장놓고는 지맘대로 들어왔으니
나갈때도 슥 지맘대로 나갑니다.
참 얼굴도 두껍다~
나를 한순간에 수치심으로 내몰더니 이젠 자기물건 팔아달라네 !!
눈망울이 크고 입술도 도톰둥글한것이 얼굴윤곽이 전체적으로 선명하여
한눈에 멋쟁이다 싶게 눈에 확 들어오는 비쥬얼이 인상깊은 여자이나
통이크고 제멋대로 막가파로 살아온 세월의 흔적도 보이는 이 느낌!!
그 전단지 며칠은 예의상 두고있다 짝짝 찢어서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울삼실 한쪽옆엔 아가씨가 근무하는데 어느날
- 언니 언니 언니옆에 아줌마 글쎄 여기서 먹고자고 한대요.
씻을대가 없어서 아침마다 사우나 갔다온대요~
울 사장님이 일찍 출근하는데 아침마다 본다네요.
- 마자 나도 한번 봤어요.어느날 머리 산발을 하고는 목욕바구니 들고 들어가더라구..
- 집도 절도 없나봐요~ 강남에서나 살 법한 여자가 망했나봐 언니
- 그렇구나..절은 나도 없지만 난 집이라도 있지~씻을곳이라도 있지~
- 근데 언니 그얼굴 수술한거야.첫눈에 딱봐도 알겠어요 나는...
- 아~ 그릉가..난 그런거 모르고 그냥 이뿌구나 하고 봤는데..
(그랬구나..수술해서 미인이긴하나 얼굴에 쎈 기가 줄줄흐르고 통이 커보이는 관상이더니
사업하다 말아드셨는지 어쩌다 집도절도 없이 보증금도 없는 쬐그만한 삼실하나 얻어 먹고자고 사업하고
씻을곳없어 아침마다 사우나 가서 씻고오는 여자였구나....)
그 후 저는 달리봤습니다.
아주 아주 불쌍한 여자로.....
통이 커보이긴 개뿔..나같이 통도 작아야 일도 안벌리고 평생안심보험 같은
이런 내가 더 낫지 뭐..
응까 구수하지 않음 어때 !!
쓰고보니 음청 쩍 팔리는데 그래도 당당하게 ....
* 이 글은 그대가 머문자리 카페에 올린 글이오니 타카페에서 무단복사 하지말것을 권고합니다
@분이 아~~ 아프시구나..지독한 독감은 병원에 입원해서 링거맞고 하면 엄청 빨리 회복됩니다
병원비도 6인실에 입원하고 째든지 검사 안 하면 진짜 얼마 안 나오거등요
암튼 빠른 회복 기원드릴께요!! ^^
방구냄새 응아냄새가 구수하면(독하면)건강하단 증거랍니다
요즘
김국환씨 노래 가사에
이쁜여잔 다 고친거야 ♬
돈 많고 잘 생긴 남자는 한성질 할꺼야 ♪
아..그런 노래도 있어요?들어봐야 겠어요.
근데 방귀냄새 안나는건 뭐죠? 별걸다 파고들어 ..ㅋㅋ
울 랑이는 냄새가 전혀 안나던데...
의사 강의시간에 들은 말입니다
냄새가 지독하면
건강한 사람이랍니다.